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육아관련-울고싶어요

힘들어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07-11-24 15:31:14
정확히 육아관련은 아닌데요

출산직후부터 온 몸이 가려워요.
긁다보면 두드러기같기도 하고 벌레물린것 같이 오톨도톨 올라오고요
한번 긁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처음엔 배였다가 양쪽 허벅지, 종아리, 그리고 팔이 그렇습니다.
젤 심한건 허벅지구요.

주변에 임신중 홀몬의 변화로  그런사람은 있다는데
저처럼 임신중엔 전혀 이상무였다가 출산직후부터 이렇게 온몸이 가려운건 뭘까요?

외국온지 얼마 안되서 출산해서
산부인과 문의하기도 일이고, 일단 급한김에 82선배님들께 여쭙니다.

참고 지내다보면 사라지나요? 지금 한달째인데, 언제쯤 사라지나요?
정말 울고싶어요. 온 몸이 너무 가려워요....
아무거나 바를 수도 없고...어떻게해야하나요.
IP : 24.13.xxx.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4 3:41 PM (128.134.xxx.158)

    한의원에 한번 가보세요. 혈열이 있는 분 중에 출산후 소양감 생기시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그냥 두면 6개월, 1년도 그런 증상 계속되기도 하고, 좀 좋아졌는데 둘째 낳고 나면 똑같이 가려운 증상 생기는 분도 봤어요.
    몸안에 기질적인 문제는 없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는 그냥 피부과약이나 처방받으라고 할 텐데그때뿐입니다.
    출산후 몸에 남아있는 어혈 제거 하시고 혈열을 없애는 한약 복용하시면 효과 좋을거예요.

  • 2. 제가
    '07.11.24 4:03 PM (219.253.xxx.249)

    임신 중에 가려워서 고생한 사람이에요
    지금 애기 7개월인데 낳고는 감쪽같이 괜찮아졌어요
    얼마나 긁었는지 여기저기 피딱지가 생길 지경이었습니다
    특히 좀 덥다 땀 난다 싶으면 더 가려웠구요
    호르몬 때문에 그럴 확률이 진짜 높아요
    보습만이 해결책일 듯 싶고요, 시간 지나면서 좋아지실 것 같아요

  • 3. 피부과
    '07.11.24 4:11 PM (218.38.xxx.183)

    외국이시라니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심하시면 일단 피부과 가보세요.
    모유 수유 중이시라면 약 처방 잘 받으시구요.
    저도 임신중 가려움 때문에 너무 괴로왔구요.
    그땐 별 수 없겠거니 하구 참았지요.

    근데 나중에 그런 식으로 가려워 긁다 보니...
    처음엔 손가락에서 시작한 게 팔로 다리로 마구 퍼져요.
    결국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 약 먹고 약바르니 좋아지더군요.
    일단 바르는 연고보다 주사나 먹는 약이 가려움 자체를 완화
    시켜주나 봐요. 아무리 심해도 피부과 가서 주사 맞고 나면
    가렵지 않아서 안 긁게 되니 금새 좋아져요.
    다시 증세가 나타날 때도 처방받은 연고 만으론 좋아지지 않아요.

    병명은 아토피도 아니고 (아토피 증세랑 비슷햇지만) 그냥 접촉성 피부염이라네요.

  • 4. ^^
    '07.11.24 4:42 PM (222.98.xxx.232)

    저도 그러던데요
    애기낳으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저도 애낳고 한 한달넘게 가렵더라구요 긁으면 오톨하게 올라오구요
    그냥 참고 긁었어요
    (먹는 약도 좋지 않을듯해서요)
    지금 두달쨰인데 괜찮아졌어요

  • 5. 저도
    '07.11.24 5:09 PM (123.214.xxx.38)

    아토피인줄 알았는데..
    윗분글대로 8개월정도 지나니 없어졌어요
    아마도 몸이 약해져서 면역력도 낮아지고 그래서 생기는것같아요.
    일단 비누사용을 좀 자제하시고.
    조심하세요.

  • 6. ㅎㅎ
    '07.11.24 8:13 PM (220.75.xxx.15)

    저도 그랬는데 참지마시고 약처방 받으세요.금새 없어질겁니다.

  • 7. 저희엄마
    '07.11.24 10:31 PM (58.180.xxx.146)

    제가 지금 35살인데. 저희엄마 저 낳고 딱 10년을 고생하셨습니다.
    두드러기.

    저 어릴때 엄마가 못 참을 만큼 가려워하면서 온몸을 긁는것 여러번 봤는데..
    약먹어도 안되고 병원다녀도 침맞아도 안되던데.
    딱 10년 되니깐 거짓말처럼 없어지더군요.

    제가 며칠전에 물었잖아요. "엄마 내 낳고 두드러기 생겼다고 했잖아. 지금은 어때요?"
    "몰라 10년 딱 그러더니 거짓말처럼 하루아침에 괜찮더라.."

    님은 병원 가보세요.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금방 나을지도 모르잖아요.

  • 8. 힘들어
    '07.11.25 4:32 AM (24.13.xxx.0)

    답변감사합니다...

    저 출산직후 먹는 한약을 먹고는 있는데
    한약먹기 전부터 가려웠으니까 한약때문은 아니고
    한약을 먹어도 똑같이 가려우니까 이 한약이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알로에를 바르고는 있는데 이것도 하루 3번이상 바르지말라고 되어있어요.
    산부인과에 문의를 해보겠지만
    그냥 둬도 시간지나면 낫는다면, 연고나 주사, 약처방 없이 버텨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모유수유중이라 괜찮다고해도 약쓰는건 두려워서요.
    시간이 약이라면, 시간이 가서 나아지길 독하게 참아보렵니다.

    벌써 한달이 지났고. 두달까지는 참아보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 가볼께요.
    감사합니다...

  • 9. 아니여
    '07.11.25 7:37 AM (211.201.xxx.72)

    님.. 효과 없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낫았다가 다시 생겼어요 가을 되니깐...
    보습만이 살길입니다..^^ 보습 충분히 해 주세요
    그리고 푹 주무시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553 아웃백에서 맛있는 메뉴 추천해주세요~^^ 6 아웃백 2007/11/24 1,423
366552 루이비통 가방 스테븐 문의드립니다. 1 d 2007/11/24 482
366551 생강 껍질을..어떻게하면, 편하게 깔수있을까요? 7 생강 2007/11/24 1,068
366550 32평 커튼비용은 얼마면 될까요? 4 커튼 2007/11/24 1,245
366549 (급) 콩 안불렸는데 비지찌개 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4 김미숙 2007/11/24 410
366548 남편이 물건을 던지며 18이라고... 15 싸움.. 2007/11/24 4,077
366547 [급해요~]LA에 있는 SAS매장 위치 알려주세요.. 2 LA 2007/11/24 285
366546 상가집에 갔을때 절 할때 어찌 하나요? 8 상가 2007/11/24 1,704
366545 벽에 아이들 벽그림 붙일때... 3 헬프미 2007/11/24 442
366544 엄마랑 둘이서 색 계 보러가도 될까요? 4 2007/11/24 1,184
366543 행주삶기 9 호기심 2007/11/24 1,691
366542 셀프등기,전세빼는날이일요일...등등 1 궁금 2007/11/24 213
366541 코스트코 뉴질랜드홍합가격이요 1 f 2007/11/24 364
366540 별것두 아닌일로 싸워서 일주일채 아무말도 안하고 있어요.. 12 4년차 2007/11/24 1,225
366539 롯데닷컴 쿠폰적용하시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07/11/24 2,458
366538 하인즈 사이트 접속되나요? 확인좀 해주세요 1 ? 2007/11/24 73
366537 좋은 녹차를 구하고 싶어요 6 녹차 2007/11/24 374
366536 출산과 더불어 맞은 생일... 4 새로운 두 .. 2007/11/24 269
366535 멸치육젓, 달여야 하나요? 4 몰라요 2007/11/24 502
366534 육아관련-울고싶어요 9 힘들어 2007/11/24 1,031
366533 학원경영~해보신분~ 5 ,, 2007/11/24 995
366532 남편 엉덩이 부근에 염증이 난거 같은데.. 5 이일을 어쩌.. 2007/11/24 602
366531 미국이민간 친척 출산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 2007/11/24 332
366530 이사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들 땜에요 3 이사 2007/11/24 626
366529 6년전에 그만둔 직장의 이사장님과 비서실장 언니가 3 꿈 속에 2007/11/24 2,735
366528 아~ 혼자라서 넘 심심해요... 8 혼자야 2007/11/24 1,637
366527 대구 치과 추천!!! 3 권경미 2007/11/24 637
366526 잘먹고 잘사는법 3 문인숙 2007/11/24 835
366525 자외선 모자 추천해주세요 기미아줌마 2007/11/24 161
366524 난방을 해도 넘 추워요.. 6 미국엄마 2007/11/24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