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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경영~해보신분~
지금 서울 강남과 분당에서 과외경력10년이고 거의 저녁시간에 일을 하기때문에 주말에도 쉴수가 없다네요.
학원을 하게 되면 선생님들도 있고 해서 저녁에ㅔ 돌아가면서 일찍 퇴근할 수도있고 주말에도 쉴수있다고
언니는 과외하면서 주말에 놀아본적이 없거든요.놀러갈때도 못 가고 가족모임있어도 점심먹고 횡하니 가고요.
그게 미안하대요..막상 친정엄마와 저는 상관없는데 과외도 오래느느 못 하는가봐요......
학원은 경기도 수원에 정장동쪽으로 생각하고있어요..언니 집은 분당 정자동..이쪽은 이미 활성화>가 되어서 개업하기엔 좀 그렇다네요..
이쪽지역 괜찮은가요??
1. ...
'07.11.24 4:16 PM (211.187.xxx.179)제가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학원하고 있는데, 학원 하는 것 쉽지 않아요.
전 이제 2년 되가는데, 신경 쓸게 넘 많아요..
세금이며 각종 공과금..무엇보다 선생님 구인할 때 진짜 쉽지 않거든요..
전 영어를 하는데 어떤 과목을 하시는지..
대상은 또 어떻게 되는지...
대상을 중고 이상으로 해야 돈이 되요..초등생들은 진짜 돈이 안되요..
자선사업하신다고 봄 됩니다..ㅋㅋ
저라면 걍 오피스텔 같은 거 구해서 과외방할 것 같아요..
일단 사업자 신고하고 교육청에 등록하면 부담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어서요..
잘 생각하시고 하세요...^^*2. 학원못했지만
'07.11.24 4:48 PM (61.38.xxx.69)내 몸 힘든것보다 사람쓰기가 몇배는 힘들텐데요.
좀 낫자고 학원하는 건 아닌듯해요.
더구나 과외 하시던 곳도 아니면요.
같은 지역에서도 되는 곳, 안 되는 곳, 극명하지 않나요?
그런데 시누가 말린다고 안하실까 싶기도 합니다.3. 잘 생각
'07.11.24 5:54 PM (222.119.xxx.215)하세요. 첫번째 댓글 올리신 분 말씀 완전 공감입니다.
저는 중고대상 학원 경영 만 2년차 접어듭니다.
우리 경우 4대 보험 적용하다 보니 물론 구인도 힘들지만 운영비 장난 아닙니다.
그냥 회비 받아 월급하고 운영비 내고 나면 저는 직원보다 못할때가 더 많습니다.
저도 차라리 혼자하는 과외방이 지금은 그립습니다.
학원 오픈이후 어디 가 본적 별로 없군요. ㅠㅠ4. 과외가 낫죠
'07.11.24 7:47 PM (220.75.xxx.223)전 경영해본적은 없지만 학원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기에 윗분들 말대로 쉽지 않을것 같아보입니다.
잘되거나 망하거나 둘중 하나더군요.
그에 반해 과외는 자본금 드는것도 없고 그냥 내 한몸 움직여서 돈버는거고 일하는 시간에 비해 돈도 많이 벌죠.
단점이라면 남들 다 쉴때 골드 타임으로 일해야하기에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없다는거죠.
저역시 과외선생이라 비슷한 처지예요.
그래도 1년에 네번 정도는 (중간,기말 2번씩) 시간내서 가족들과 여행가서 쉴수 있고, 학생들과 일대일로 시간맞추면 되는것이니 아주 급한일은 맘만 먹으면 시간 낼수도 있고요.
과외만 오래하셨다면 학원가의 흐름같은것을 모르실텐데 일단 학원에서 잠시라도 일해보시고 차리시는게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어요.5. 저는
'07.11.24 11:31 PM (61.73.xxx.49)강남 쪽에서 영어학원 실장했었는데, 웬만한 준비 없으시면 차리는 것 말리고 싶습니다. 대부분 유능한 강사들이 학원을 차리는데 자기처럼 유능한 강사를 구하고 관리하는게 쉽지 않다는 걸 간과하더군요. 전 정말 강사들 구하고 관리하다가 절망의 바닥까지 느껴보았답니다.
그리고 원장이라면 개인적인 생활은 거의 포기하셔야 되요. 주위에 보습학원하는 친구도 있는데 이쪽도 가정생활 거의 파탄입니다. 강사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지 않으면 일년도 안되서 망하신다는데 한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