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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혼자라서 넘 심심해요...
이제 혼자 지내는게 익숙해 질 때도 되었건만...
주말엔 같이 놀아 주는 사람도 없구 ㅠㅠ
정말 따분하고 심심하다..
평일엔 일하느라 바빠서 심심하고 외로울 틈도 없는데...
주말만 되면 한마디도 못해 입에서 곰팡이 필 지경이구 -.-::
아니 왜? 주말만 되면 전화하는 인간들이 싹~ 사라지냐구요?
하긴 이 노쳐녀랑 놀아줄 여유있는 사람이 ..... 없다 ..없어 ...있어도 넘 멀리 있구....
원래 혼자 지내는거 즐기고 좋아하는데 오늘따라 정말 따분하다.
심심하다고 별로 맘 안통하는 누군가랑 겉돌며 시간 보내기는 더 싫구.
그래도 이 자유를 만끽하며 ....웃어야지 ^o^
1. glgl
'07.11.24 2:40 PM (211.189.xxx.224)심심할까봐 답글달아드려요 저는 주부인데도 주말이 되면 심심해요 한편으론 행복하고 한편으론 외롭고 그래요 나이가 들수록 혼자있는걸 견디기 힘든거같아요
2. 부러워요
'07.11.24 2:44 PM (123.109.xxx.42)전 그 자유가 너무 부러워요..남편 아이 다 좋지만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제 시간이 너무 필요한데...그나마 요즘은 오전에 울 아들 어린이집 가고 나면 제 시간이 있네요..
전 혼자서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3. glgl
'07.11.24 2:58 PM (211.189.xxx.224)저도 애 어릴때는 너무너무 혼자있고 싶었어요 하루만 혼자있어보면 세상이 다 내것같을거같더라구요 근데요 이제 안그래요 주말이라고 애는 커서 자기나름대로 바쁘고 남편도 볼일있으면 바쁘고..저는 주중에는일하는데 주말에는 할일이 없어서 맨날 이렇게 인터넷만 끼고 삽니다.
4. 부럽...
'07.11.24 3:01 PM (121.140.xxx.204)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지만
한하고 후회해야 기회가 생기지요.
저는 혼자 계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제 시간이 너무 없고, 관계에 얽매이는 것 싫어서.
근데 결혼 관계가 좀 그런가요...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부럽,,부럽....5. .
'07.11.24 3:34 PM (122.32.xxx.149)저 원글님처럼 무지하게 널널한 주말을 보내다가.. 작년.. 서른 아홉에 결혼해서 일년 조금 넘었는데요.
주말되면 정말.. 하루종일 밥 차리다 끝나요. -.-
아침먹고 치우고 점심먹고 또치우고 또 저녁먹고....
그나마 전에는 남편이 설겆이는 맡아서 했었는데
요즘은 무슨 공부한다고 밥만 먹으면 책상에 붙어 앉아 있는지라 같이 놀아주는것도 아니고.. --;;;
늦잠자고 열시 넘어 일어나서 열한시쯤 일어나도 꼭 점심 차려 먹어야 해요.
저 혼자 살때는 정말 대~~~충 때우고 넘겼었는데..
아직 눈에 콩깍지도 안 벗겨졌고 남편도 분명 예쁘긴 한데 그래도 주말에 밥해주는거 너무너무 귀찮네요.
원글님 마지막줄.. 자유를 만끽하며 웃어야지... 가 정답이세요~~~6. 부러워요~~
'07.11.24 8:36 PM (220.75.xxx.223)남편은 시댁쪽에 친척분이 병원에 입원중이라 문병갔고요.
둘째(3살)는 잠들었고, 첫째(초등1학년)는 담주에 학교에서 한자 급수시험이라 열공중입니다.
저도 심심해서 요기 82에서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윗분들말대로 결혼해도 주말이 따분하고 오히려 피곤합니다
세끼 식사해대야지, 아직은 애들이 어려 쫓아다니면서 치워야지, 주말이 많이 피곤합니다.
차라리 지금처럼 쉴수 있고 조용한 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로는 따분하고 심심할틈이 없네요.7. ..........
'07.11.24 10:49 PM (203.228.xxx.197)원글님 어디 사세요?
저 36 싱글인데..
주말에 같이 놀아요. ㅠ.ㅠ8. 35 미혼녀
'07.11.24 11:46 PM (125.141.xxx.81)혼자야님! .........님!
두 분 다 어디 사세요?
저, 결혼 안 했구요 35입니다! 서울 살구요...
마음만 맞다면 언니,동생사이로 친구처럼 편안하게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하면 좋겠어요!
스스로 독신을 택하긴 했지만 외로운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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