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뇌졸증으로 말씀을 못하시고 거동을 못하셔서 다시 시집으로
들어갈 사람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모셔오고 각자 보관하고 싶은 유품은 가져갔는데 그 뒤에 정리만 남았습니다
집이 전세라 전세집을 계약한 후 집안을 정리해야 할지 아니면 이번남은 휴가기간에 가재도구일체를 정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저희집은 분당이고 시집은 일산이라 멀기도하고 남편출근후 혼자가서 정리하기도 사실
부담스럽습니다.
시누들에게는 다 정리한다고 이야기가 되었고 정리만 하면 되는데 의류는 재활용함에, 가전제품과 가구는 재활용센터에 전화하면 와서 일체를 수거해 가는지 아니면 이사짐센터에 맞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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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장례후 집안가재도구 정리는 어느곳에
큰며느리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7-11-24 09:59:34
IP : 218.237.xxx.1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7.11.24 11:19 AM (58.76.xxx.88)친정엄마 돌아가신 후, 정리를 한동안 못했습니다. 재활용에다가 버리기엔 맘이 너무 아파서... 수녀님이 하시는 복지단체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을 했습니다. 옷가지를 정리하다가 너무 눈에 선해서... 반년정도는 꺼냈다가 다시 넣기를 반복하다가 그랬는데.. 혹시 맘이 안좋으실꺼같으면...차라리 기증하세요. 깨끗한 물건들은...그리고 나머지를 보내버리세요.
아름다운가게는 사과박스 3개 이상이면..수거차량이 옵니다. 그 이하라도 가능하다는 얘기 듣긴했어요. 암튼 전 괜찮은 물건들 모았다가 거기에 보냅니다. 멀쩡한 물건 내다버린다는 그런 죄책감 비스므리한 것에서 조금은 자유스러워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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