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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가보신분들...

여행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07-11-23 23:51:54
프랑스에 부부하고 어린아가하고 가면요.


재미있게 일주일을 보낼수있을까요?

신랑말로는 여행사를 통해 가이드와함꼐 다니는 그런걸로 가자는데요..

저는 벼룩시장도 꼭꼭가보고싶구 주방용품파는데도 가보고싶고 프랑스마트에도 다녀보고싶구..''

이런 소망이 있거든요..유명관광지는 에펠탑이나..베르사이유궁전..등..보면될꺼같구..

여행사 팩키지를 통해서 갈까요?신랑은 우리나라 사람아니구요..프랑스에서 영어가 잘 안통한다는 말도있는데..

가보신분들 소감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21.147.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7.11.24 12:22 AM (125.184.xxx.197)

    영어 별로 없어도 되더군요. 저 일주일간 살다 왔습니다. 가이드 따윈 필요 없습니다. 파리비지트라는 여행사 추천해드립니다. 그곳에서 자유여행으로 숙소만 잡고, 보고싶은거 프랑스 책 읽으면서 대충 정해서 그 여행사에 알려주니 대충의 일정을 잡아주더군요. 그런데 사실 그닥 지키진 않았습니다.

    베르사유도 저랑 남편 둘이서 지하철 타고 다녀왔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 2. 아..영어는 좀
    '07.11.24 12:24 AM (125.184.xxx.197)

    안통하긴 하지만 영어를 유창하게 쓸일이 없던데요. -_- 마트에서 어지간한 가격표는 다 있구요.

  • 3. 자꾸만
    '07.11.24 12:27 AM (125.184.xxx.197)

    추가할게 생기네요. 프랑스 벼룩시장 꼭 가보세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 4. .
    '07.11.24 12:45 AM (122.32.xxx.149)

    물론, 재미있게 일주일 충~~분히 보내실 수 있구요.
    진짜 가이드 필요 없어요.
    저는 가이드북 두권 가지고 동생이랑 보름동안 파리에서 놀다 왔는데 보고싶은거 다 보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왔어요.
    벼룩시장도 재미있지만 파리 시내 곳곳에 센스 만점의 상점들이 너무 많아요.
    예쁜 스카프나 소픔, 가방 등등.
    그리고 꼭 유적지가 아니더라도 거리 구경만해도 눈이 너무 즐거워요.
    남녀노소 할것없이 파리 사람들도 눈을 즐겁게 해주구요. ㅎㅎㅎ
    아, 그리고 케잌이랑 커피 많이 드시고 오세요.
    길거리 어떤 빵집, 어떤 까페에 들어가서 먹어도 케잌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커피도 그렇구요.

  • 5. 여행
    '07.11.24 12:59 AM (221.147.xxx.98)

    감사합니다^^ 가이드안하고 가야겠네요.

  • 6. 어린아가데리고면
    '07.11.24 1:44 AM (220.75.xxx.223)

    어린아가 데리고 가시면 더더욱 자유관광 하셔야합니다.
    하루종일 깃발부대 어찌 쫓아다닙니까.
    지하철이 잘 발달되있으니 가고 싶은곳 미리 표기하셔서 돌아다니시면 되요.
    윗분 말대로 그냥 거리의 까페나 백화점, 마트만 구경해도 재밌어요.
    진짜 파리의 거리에는 바게트 들고 걸어가는 사람이 보이데요.
    식사용으로 집에 사들고 가나봐요.

  • 7. 베르사유
    '07.11.24 2:28 AM (163.152.xxx.7)

    영어나 일어 좀 하시면 베르사유에서 금액 내고 영어 가이드(일반적인 여행가이드랑 달리 베르사유에서 하는 프로그램) 해 주는 것 꼭 들어보세요.
    일반에 공개 안 된 곳도 보여주고,
    재미있는 비화도 알려줍니다^^.
    저는 체리랑 샌드위치 사가서 베르사유 정원에서 먹고 설렁설렁 구경도 하고
    가이드 설명들으며 한 바퀴 더 돌고 참 좋았어요^^.

  • 8. ))
    '07.11.24 2:47 AM (80.143.xxx.144)

    근데 겨울에 가면 박물관 외엔 볼 거 없는데.
    야경이 목적이라면 몰라도. 근데 그것도 이 추운데
    애 데리고 쏘 다니기도 어려울 텐데.
    게다가 파리, 스페인 지하철은 얼마나 보행자, 특히
    애나 노인 데리고 다니는 보행자 한테는 불친절 하게 되어 있는지
    걸어 다닐려면 그것도 예삿일 아님.

  • 9. 10
    '07.11.24 8:25 AM (125.176.xxx.145)

    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추위 안타는 저인데도 너무 추웠습니다.

    7살짜리 울 딸은 유모차 작은 것 사서 타고 다녔어요. 파카랑 목도리 장갑까지 다시 사서 입히구요. 가이드는 필요없고 박물관이랑 쇼핑몰 위주로 겨울에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은 울 딸이 너무 무서워해서 버스를 자주 타고 다녔어요. (지하철 너무 빠르죠.... 잼나요)
    1주일이면 orange(오랑쥐)라는 1주일 지하철 버스 쿠폰 끊으셔서 다니시면 되요.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 10. 어~
    '07.11.24 10:48 AM (222.234.xxx.161)

    저도 파리 가고 싶어요. 친구도 있는데/////

  • 11. 영어
    '07.11.24 11:04 AM (59.12.xxx.90)

    거의 안통한다 보면 되구요~베르사유, 박물관 정도가 괜찮겠네요..
    겨울에 가시니 차라리 세일기간에 가셔서 백화점 쇼핑을 즐기시는게 어떨지요.

  • 12. 저희도
    '07.11.24 12:48 PM (211.207.xxx.189)

    9월과 1월에 파리에 갔었는데요. 자유여행으로.
    따뜻하진 않고 춥지만, 좋아요.
    9월이나 1월이나 옷 든든하게 입고,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니까 추운줄 별로 몰랐어요.

    하루,이틀 정도는 현지 여행사 가이드 투어신청해서
    (남편분이 외국 분이시면 한국어 모르시니, 아시면 자전거 나라 같은 한국인 가이드 투어도 괜찮다고 하던데)
    베르사이유 같은 약간 먼 곳을 여행하시구요.
    나머지 나흘 정도는 가족끼리 지도 들고 파리 시내 다니시면 좋을 거에요.

    영어는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파리는 잘 통하는 편이에요.
    특히 30대 세련된 여성들에게 물으면 백발백중 영어를 아주 잘 했던 기억이 납니다.


    '뚜와렛'만 알면 되지 않을 까요? 그리고 입구 출구만 불어로 읽을줄 알면 지장 없습니다.
    다시 가고파요!!!!

  • 13. 작년에
    '07.11.24 1:40 PM (221.153.xxx.37)

    갔었는데 영어도 못하고 불어는 더더욱 못하지만 거의 쓸 일 없던데요..ㅋㅋㅋ
    숙소도 한인민박이여서 더더욱 ㅋㅋ

    그냥 뭐 물어볼 땐 아무나 붙들고 영어로 물어보고 모른다고 하면 또 다른사람한테 물어보고...뭐 그런식으로 하니 문제 없더라구요,,,,

    암튼 부럽습니다~나도 가고싶다~

  • 14. 엄청
    '07.11.24 4:11 PM (61.73.xxx.49)

    추워요. 전 10월-11월에 걸쳐서 갔는데 무지무지 춥습니다. 뭐 눈오고 칼바람 불어 추운게 아니라 눅눅하고 뼛속이 시린다고 해야할까요? 내복은 필수고요, 상황이 허락한다면 전기장판 한 장 돌돌 말아서 넣고 가세요. 라디에이터 난방이라 공기만 조금 따뜻하지 시트 깔린 침대 들어가면 죽음이에요. 오리털 침낭도 가져가시면 좋아요. 전 침낭 없었음 자다가 죽었을 지도 몰라요.

  • 15. 윗글에
    '07.11.24 11:13 PM (125.176.xxx.145)

    덧붙여. 10월말에 갔었던 엄마인데. 그때는 낙엽이랑 가을 정취라도 있을텐데. 너무 춥습니다.
    저희는 별 5개 호텔에 있었는데도 호텔도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이불이 거의 솜이불이더라구요. (저희가 뭐 온도 조절을 잘못하고 있는지 점검할정도로.... 헉헉 추워라..... )
    지방에도 3일 다녀왔는데 그쪽 호텔은 별3개라도 좀 따뜻했어요. - 아마도 아파트 생활하는 한국사람과 다른가봐요. 한 5일 지내닌 추운 방에 자는 것도 적응이 조금 되긴하던데...

    어린 아이 데리고 가시는 것은 겨울에 좀 힘드실 것 같아요. 비행 거리도 멀구요.
    음식과 박물관은 좋지만 (와인이 너무 싸서 좋습니다~~) 다시 한번 추위에 고생해서 댓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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