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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옷차림에 대한 글을 읽다가...문득~

하필화장실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07-11-23 16:38:28
어제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볼일 다 보고 나가는 상황이었고 이제 막 볼일보러 들어오시던 어느 중년 여인분
들오자마자..통넓은 청바지(얼마나 넓은지 치마인줄 알았다는)바지를 둥둥 걷어 올리시더군요
안 걷고 볼일 봤다가는 청바지끝단이 화장실 바닥에 닿을 상황....
근데다 그 통 넓은 청바지 밑단은 올을 일부러 풀어헤쳐 산발한 상태....
근데 통이 넘 넓어 걷어올려도 내려오고 내려오고 또 내려오고
근데다 통굽 구두 굽이 거의 10센티 정도였구요,
그기다 벌겋다 못해 쥐 14마리 잡아먹은 고양이 입술같이 쉐빨간 코트,
머리는 뽀끌이빠마,
통넓은 청바지가 걷어도 내려오고 해서..쪼그려 볼일 볼 때까지 제가 옆에서 잡아줘야되지 않을까 고민했었어요
안 잡아주고 그냥 나온 지금까지 그 청바지 밑단이 화장실 바닥에 닿은 건 아닐까 넘 걱정되서
입맛도 없답니다.


그러는 넌 얼마나 단정하게 옷 입고 댕기냐..이런 댓글 달지 마세요
어제 그 상황을 본 제 나름의 결론은요
.
.
.
.
.

'밑단 넓은 통청바지를 입고 외출 할 때는 외출 직전 집에서 볼일을 보고 나올 것이며
부득이 외출 시 단시간내에 볼일을 보고 퍼뜩 귀가하자..'입니다
IP : 210.91.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쿄쿄
    '07.11.23 5:14 PM (211.201.xxx.49)

    저도 바지단 끌고 다니는 사람,,, 보면 어찌 제가 꺽정스러운게...
    그래도 화장실은 가고 살아야죠...바지단 열심히 걷어올리더라도^^

  • 2. ㅋㅋ..
    '07.11.23 5:29 PM (211.48.xxx.70)

    저는 이 시잠에서 왜 하필 쥐1마리도 아니고 10마리도 아닌 14마리를
    잡아먹은 고양이 입술일까...하는 엉뚱한 생각이..

  • 3. ㅎㅎㅎ
    '07.11.23 5:38 PM (116.120.xxx.130)

    아줌마들 패션이 대단하신분들은 대단해요
    엄청나게 넓은 통바지에 한대맞으면 기절할것 같은 엄청난 통굽
    저도 키가작아서 높은굽 선호하지만
    딱봐도 올라탄듯한 너무거대한 통굽은 오히려작은 키 강조하고
    시선을 신발로만 모아서 절대안신거든요
    대부분 이런분들은 검정을 선호하기도하셔서
    멀리서보면 높은 통굽신은 프란체스카 같은분들 많아요
    근데 타이트하고신축성있는 상의 땜에 뱃살 겹치는게
    너무 눈에 들어오는경우도많아서 ㅜㅜ
    암튼 이런 스타일 선호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전 별로 안이뿌던데

  • 4. ㅋㅋㅋ
    '07.11.23 6:11 PM (221.165.xxx.198)

    ~올라탄듯한 ~
    미치겠다 정말 ..너무 재미있으시다.

  • 5. 할머니
    '07.11.23 6:31 PM (210.98.xxx.134)

    음.....저도 며칠 전에 버스 안에서 본 어떤 할머니를 스케지 하고 싶은데 이거 그 할머니 한테는 억수로 죄송한데요.ㅎㅎ
    베레모 같은 모자를 쓰시고
    젊은 아이들이 입는,좀 작아 보이는듯한, 몸에 짝 달라붙는 연두색 점퍼를 입어주시고
    그 안에는 빨간 티셔츠를 받춰 입어 주시고
    바지는 몸에 완전 짝 달라붙는 바지를 입으시고
    신발은,
    사실 신발이 눈에 확 띠어서 저도 몇번이고 쳐다봤습니다.
    신발이 거의 무릎 까지 오는, 군인들이 신는 군화 같은 느낌의 신발인데
    끈을 끝까지 매고 다리에 짝 달라붙는 스타일의 신 이었고
    색깔은 밝은 갈색이었는데

    그렇게 차려 입으신 할머니가
    아마도 제 짐작으로 연세는 일흔 가까워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체구는 작으시고 몸 은 보통 이신데
    얼굴이 유난히 주름이 자글자글 많으셨구요.
    헤어스타일이나 화장은 수더분한데 뭔가 의상과 얼굴이 자꾸 따로 노는듯 해서
    보는 제가 이상해졌어요.
    저 뿐만 아니라 버스 안에서 몇사람이 더 자꾸 시선을 주더군요.

    저는 늙으면 이런 용기가 과연 있을까 혼자 생각해봤어요.

  • 6. >.<
    '07.11.23 10:53 PM (203.243.xxx.146)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7. ㅋㅋㅋ
    '07.11.24 4:54 AM (220.71.xxx.191)

    삶을 노으신분이신가봐여??ㅋㅋ
    뭐야...미쳤나봐...ㅋㅋ
    노래방 도우미?? 혹시??
    미친 패션...넘 마나여..요새

  • 8. .
    '07.12.7 10:04 AM (58.148.xxx.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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