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두통이 일주일 넘게 가시질 않는다네요. 병원을 가야겠다고 스스로 말하다니...

불안한 마눌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7-11-23 11:49:21
지난 금요일 오후에 재채기를 한 번 했는데 목 뒤의 톡 튀어나온 뼈가 뜨끔하더라네요.

그리고선 담 결리는 것처럼 목 돌리기도 힘들고 두통이 시작되었대요.

처음엔 타이레놀 먹고 두통 가라앉기 기다리자 하다가 안되서 감기인가? 그러고

쌍화탕을 박스째 사다 저녁 먹고 한 병 마시고, 자기 전에 한 병 마시고.....

침대에 전기장판까지 켜고 땀 빼고 그러더니 오늘 아침 도저히 못견디겠는지 병원에 가야겠답니다.

근데 어느 과를 가야 하나요?

그냥 응급실을 가야 할까요?

재작년 유리 깨져서 제 발등 3바늘 꿰매러 응급실 다녀온 거 빼면 결혼 10년 동안 회사 정기검진(의례적인)

외의 병원 방문이 없을 정도로 둘 다 건강체질이라고 알고 살고 있는데요...

머리가 아파서 자기 입에서 병원을 가야겠단 말이 나오니 넘 무서운거에요.

아침에 두통에 대해 인터넷 이리저리 살피니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에 해당하는 거 같기는 한데

혼자 결론 내릴 일이 아니잖아요. 제가 의사도 아니고...  ㅠㅠ

혹시 제 남편처럼 이런 증상으로 병원 내원하신 분 계신가요?

어느 과로 가셨어요?

아시는 분 답 좀 주세요.

혹시 뇌종양이나 뭐 그런 거 아닌가 몹시 불안해하고 있는 저 좀 안심시켜 주셔요.

참... 오늘은 지방에 가야 해서(신랑이 영업합니다) 내일 병원을 가야 하는데(아마 신촌세브란스를 가야 할듯)

큰 병원은 몇 시까지 가야 하는지도 좀 알려주셔요. 토요일도 진료하긴 하죠?

제가 사는 곳은 은평구인데 혹시 이런 증상 잘 보는 병원 아시는 분 계시면 그것도 좀 부탁드려요.
  

IP : 58.234.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7.11.23 11:59 AM (210.121.xxx.233)

    목디스크가 아니실지...

  • 2. ..
    '07.11.23 12:03 PM (203.229.xxx.225)

    몇주째 머리가 너무 아파 약 처방 받고도 안 나아서 CT촬영 해봤더니 깨끗하다네요. 목에 담 풀어주라는 처방 받았어요.

  • 3. 그래도...
    '07.11.23 12:13 PM (122.47.xxx.221)

    알수 없으니 병원 가봐야죠.
    제가 아는 분도 며칠동안 두통때문에 진통제, 감기약(감기때문인 줄 알고) 먹다가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셨어요.
    심근경색이라고...
    물론 두통의 원인이 모두 큰 병은 아니겠지만...
    단 0.01%의 불안한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본인이 힘들다고 하니...

  • 4. 불안한 마눌
    '07.11.23 12:30 PM (58.234.xxx.142)

    목 디스크도 두통이 오나요? ㅠㅠ

    제가 젤 걱정하는 것이 그거에요.

    갑자기 쓰러지는 거.

    40대 남성 돌연사가 젤 많은 나라에서 사는 때문이라고 해야 할지...

    그냥 응급실을 가야겠네요.

    심근경색... 이것도 알아봐야겠고...

    울 남편 가여워서 어쩌지.. 아프면 안되는데...

  • 5. 응급실
    '07.11.23 2:05 PM (123.140.xxx.15)

    가지마세요 이런저런 검사에 환자 너무 많아 고생해요
    급하시면 예약하지말고 병원접수하고 기다리세요

  • 6.
    '07.11.23 6:19 PM (124.53.xxx.80)

    얼마전에 이사하느라 신경썼더니 두통이 한 일주일 이상 가더라구요.
    그런 적이 실면서 한번도 없었는데..
    매일 진통제 먹고 이사 끝나면 정밀검사라도 해야겠다 했는데
    이사 끝나니 두통이 사라졌어요.
    아마 스트레스성 두통이 아니실런지요..
    저두 목디스크가 있기는 한데 그래서 가끔 두통을 겪기도 합니다.
    별 일아니길 바래요.

  • 7. ~~
    '07.11.23 9:15 PM (116.121.xxx.197)

    저희 삼촌이 머리가 유난스레 오래 아파서 병원을 가셨는데..
    알고보니 폐암이 뇌까지 전이가 된 경우였어요...겁주려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그렇게 오래 가는 두통은 꼭 꼬옥 병원에 가보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