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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모임에...가야 하나!! ㅠㅠ

가기 싫어!!~~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07-11-23 10:39:06
신랑 칭구 마누라들 꼴도 보기 싫어서 안가려고 하는데요.
괜찮을까...모르겠네요.
하두 마누라들끼리 하는짓거리가 꼴두 보기 싫어서요.
가족 모임인데...신랑혼자 가면 이상할란가요??
이렇게 말하면 지는 얼마나 잘나서...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칭구 마누라들 한사람 놓고 바보 만들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모여 앉아서 머리 맞대고 쑥떡거리고...
저도 뭐 잘난건 없는데요..
그래도 단체 모임에선 이런 행동 아니라고 보거든요.

암튼 이런거 저런거 안보려면 참석 안하면 그만인데요
신랑혼자가면 더~~ 아니올시다 인가요??
낼이 모임인데...아직도 결정 못했어요
82님들 냉정하게 검토하시어 나에게 해답을 줘봐요.
IP : 221.166.xxx.1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랑모임은
    '07.11.23 10:44 AM (210.223.xxx.208)

    그냥 친구들끼리만 하면 안되나요?
    남자들끼리 친한 거지 그 배우자까지 친해야하나?
    솔직히 맘이 안 맞을 수도 있을텐데...
    그냥 남자들끼리 모이라고 하세요...

  • 2. 가족
    '07.11.23 10:55 AM (121.152.xxx.107)

    가족모임이라면 같이 가시는 게 낫겠죠..
    다들 가족들끼리 커플끼리 오는데 님 남편분만 홀로 가신다면..
    또 뒷방아들부터해서.. 그다지 좋지 않을듯..
    기분나쁘시더라도.. 남편을 위해서 하루 눈감고.. 다녀오세요.
    담번엔 남자들끼리 만나라고 남편한테 이야기하시구요..

  • 3. 그러시다면
    '07.11.23 11:00 AM (61.66.xxx.98)

    더 가셔야 할 듯해요.
    원글님 안계시면 별별소리 다 나올거 같은데요.
    감시(?)하러 간다 생각 하고 가세요.
    그런데 인간관계가 왜 이래야하는지...피곤하긴 하겠네요.

  • 4. 원글입니다.
    '07.11.23 11:05 AM (221.166.xxx.161)

    근데요..더 신기한건.
    그렇게 뒷담아르 주동하는 애기 엄마가 있거든요.
    누구인지도 알고 있구요.
    근데...희안하게 다들 그 애기엄마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환장해요.
    그 앞에서 아부 아닌 아부하는 꼬라지 하며...
    그게 더 신기하더라구요...왜들 그러지!!!
    그 애기엄마만 오면 그 옆에 서로 앉으려구 아주...난리랍니다.
    이건 또 무슨 조화속이냐구요...내참!!

  • 5. 그러시다면
    '07.11.23 11:08 AM (61.66.xxx.98)

    친해지려 하는 그사람들도 나름 감시를 위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 애기엄마입에서 자신에 관한 험담이 나오는걸 예방할겸...
    옆에 앉아있으면 대놓고 입방아는 못하쟎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6. 좋게
    '07.11.23 11:30 AM (222.232.xxx.147)

    평생 안 볼수없습니다. 그냥 가세요.
    또 남편분 위해서, 나 좋은 일만 할 수 없잖아요? 좀 힘드시겠지만 다른 엄마들 말할때 그냥 웃움으로 긍정하면서 그냥저냥 시간 때우시기를.....
    남편분도 그 모임이 사회생활의 연장 일수 있습니다.내조하신다는 차원으로...

  • 7. 남자들끼리만
    '07.11.23 11:51 AM (59.18.xxx.33)

    저희는 오히려 남자들이 부인이랑 같이 안 만날라고 해요. 꼭 가족모임만 하면 부부싸움을 한다나요.저는 남편친구들과 오래 알아서(연애를 오래해서) 편하고 해서 괜찮은데. 따른 부인들은 서로 비교하고 자기는 왜 이렇고 사냐고.. 남자들이 피곤해서 싫다고..그래서 저두 편해요.

  • 8. 원글입니다.
    '07.11.23 11:57 AM (221.166.xxx.161)

    부인들끼리 거의 나이가 동갑이거든요.
    저는 정말 타지로 시집와서 오히려 동갑이기에...
    칭구처럼 지낼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근데...칭구가 안되네요.
    왜그러죠??
    그래서 더...맘이 안좋아요^^
    맘으론 내가 한발 먼저 가자...하면서도 하는짓을 보면...
    욱!!~~하고 올라와요.

  • 9. 가세요..
    '07.11.23 11:57 AM (222.235.xxx.10)

    부부동반 모임에 남편만 보내면 남편 모양새가 별로 안 좋을 듯 해요..
    그냥 가셔서 우아하게 미소짓고 있다가 오세요.
    뭐라고들 하면 처음 듣는 애기라는 듯 '그래요?' 하면서 놀란 모습만 좀 하시고..
    좋은 얘기만 하시고..

  • 10. .
    '07.11.23 1:58 PM (210.109.xxx.113)

    저두요
    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저는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 하거든요
    지들끼리 쑥떡쑥떡..정말 엄청 스트레스입니다.
    내색도 못하고

  • 11. 저는
    '07.11.23 7:40 PM (211.192.xxx.23)

    안가요,알고봤더니 어디가서 자고 오기도 하고 뭐 나름대로 잘 모여 놀았던데 저는 워낙 안 좋아하니까 남편이 같이 가잔말도 안하고 자기도 안가고 그랬네요,평생 안 보고 살면 사는거지 뭐 안본다고 큰일 나는건 아닌것 같아요,제 모토가 좋은 사람도 다 못 만나는데 어느 세월에 싫은 사람까지 만나느냐..여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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