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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아무리 예비신랑이랑 머리를 맞대도.. 별 신통치 않아서 여기다 여쭤봅니다~
동남아는 별루 안가구싶구요..유럽쪽은 직장인이다 보니 일정 맞추기가 힘들것 같고...
그쪽말고 어디 괜찮은데 없을까요??
연애 10년만에 결혼하다보니~알거 모를거 다 알아서ㅎㅎ 좀 색다른데, 재미난데 가고싶은데
해외여행은 한번도 안나가봐서..당췌 어디가 괜찮을지 감이 안오네요~
일본,중국은 신혼여행으로 어떨까요??
제일 만만하게, 흔하게 가는데가 동남아쪽인데 거기를 제외하니까, 반짝하고 떠오르는데가
없네요...
좋은데 추천좀 해주세요~~~~~~ *^^*
p.s : 휴양보다는 관광쪽에 더 비중을 두고 싶구요..예상금액은 둘이 합쳐서 3~4백정도 ^^
1. ...
'07.11.23 9:50 AM (210.95.xxx.230)일단 휴양이냐, 관광이냐를 먼저 정하세요.
예를 들어 저는 휴양 100% 목표로 몰디브를 다녀 왔고 대만족이었는데
휴양에 관심 없고 둘다 활동적으로 여기저기 움직이고 싶어하는 커플이 몰디브 다녀와서는
좀 후회하더라구요...
아주 푹 쉬고 오고 싶으신지
여기저기 관광을 다니고 싶으신지
먼저 그걸 정하세요.
예산도 공개하셔야 더 확실한 조언이 가능해요.2. 예민아씨
'07.11.23 9:51 AM (211.210.xxx.86)ㅎㅎ 정말 동남아와 유럽을 제하면 글쎄요... 일본은 겨울이니까 온천하러 가신다 생각해도 괜찮을꺼같네요. ^^ 중국은 제 생각엔 너무 넓어서 신혼여행으로 다녀오기엔 좀 적당하지 않을꺼같아요. 신혼여행은 보통 휴양의 개념이라 동남아 많이 가는데.. 좋은 호텔로 다녀오면 잘 쉬고 올수 있고 좋아요
3. ^^
'07.11.23 9:54 AM (163.152.xxx.46)...님 말씀이 정답.
4. 새댁
'07.11.23 9:54 AM (218.209.xxx.236)전 신랑이 휴가를 길게 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동남아로 다녀왔는데요. 푸켓에서 배 타고 들어가는 '더 라차'(라차섬)에 있다가 왔어요. 전 휴양만 하고 싶었는데, 신랑이 자기는 관광도 해야겠다고 해서 마지막 날 하루는 관광했구요. 그런데, 정작 신혼여행 가니 신랑이 더 좋아하면서 하루만 더 있다 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섬 안에서도 배 타고, 스노쿨링 하고 할 것 많구요. 전 원래 몰디브 가고 싶어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푸켓의 몰디브라는..-_-;; 라차섬으로 간 것이었거든요. 다시 한번 가게 되면 섬안에서만 놀다 올거에요. *^^*
5. ..
'07.11.23 9:55 AM (116.121.xxx.60)저는 그래서 일본 북해도 갔다왔어요..이게 신혼여행 상품으로 나온 건 아니라..걍 일반 관광객과 (?)이 있긴한데요..오히려 전 그게 더 좋았어요. 북해도 상품은 가격도 좀 있어서 그런지 음식도 좋았고,,온천도 좋았어요...아쉬운 거라면 침대가 싱글 두개인데..뭐 신혼여행이라..한 침대에 낑겨자는것도 나름...괘안았어요...북해도 좋았어요!
6. 요리
'07.11.23 9:58 AM (211.217.xxx.56)동남아래도 너무 다양해서요.
액티브한곳도 있고 럭셔리 휴양지도 있고 정말 싸고 푸짐하고 뭐 그런 관광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동남아도 후보로 다시 생각해보세요^^7. ~~
'07.11.23 10:00 AM (218.55.xxx.147)이번에 대한항공 멜버른 새로 취항하면서 획기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항공권 가격이 나왔는데 (직항) 지금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좋은 조건의 항공권은 금새 바닥이 나는지라.....
http://www.nextour.co.kr/Flight_S/Promotion/20071017_koreanair/index.asp?Firs...
호주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랑 계절이 반대라서 지금 가셔도 날씨 좋구요.
저 갠적으로 시드니보단 멜버른이 훨훨씬 좋았던 곳입니다.
현지에서 투어 신청해서 갈수 있는 멋진곳도 많습니다. 분명 만족하실겁니다.8. ~~
'07.11.23 10:02 AM (218.55.xxx.147)항공권권만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면
400만원선에서 충분히 갔다올수 있습니다. 물론 최고급 호텔에서 묵는다던가 그런건 힘드십니다.9. ^^
'07.11.23 10:20 AM (222.121.xxx.189)팔라우 추천해드릴께요..일단 비행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팔라우는 바다를 관광하시는 곳이에요...다양한 바다를 체험하실수 있어요...
강추....10. 몰디브
'07.11.23 10:33 AM (163.152.xxx.7)휴양보다 관광이시라니 좀 안 맞는 답변인지 몰라도..
신혼여행에서 다들 휴양으로 가는 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결혼 준비하느라 지친 몸도 좀 쉬고..
사실 휴양이라고 하루 종일 뒹굴거리는 게 아니라(저는 하루종일 비치의자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매우 좋아했습니다만^^)
액티브하게 해양스포츠 하시면 오히려 관광보다도 몸도 힘들고, 너무 재미있게 다닐 수도 있어요..
저희는 오전, 오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했더니 이틀째인가는 저녁도 못 먹고 잠들었답니다^^.
몰디브 바닷가는 정말 눈이 부셔요.
흰 모래사장이 너무 하얘서 선글라스 없이는 눈 뜨고 못 볼 지경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비치의자에 둘이 나란히 앉아 책을 봐도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바닷가에 선셋피싱, 무인도 피크닉도 가면 정말 재미있구요.
압권은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이예요.
니모 물고기들 수백마리가 나를 감싸고 도는 그 거, 안 본 사람은 모릅니다.
저도 신혼여행 가서 처음 해 보기 전까지는 뭐하러 산소통 짊어지고 바다에 뛰어드나 했던 사람이거든요.11. 잠오나공주
'07.11.23 10:34 AM (221.145.xxx.26)제일 만만하게 흔하게 가는 동남아... 저도 첨엔 안가려고 했거든요..
가보셨다면 모를까... 안가보셨다면 우선 제끼지 마시고 동남아도 고려해보세요..
저도 뉴욕 한 번 다녀오고 해외여행은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였어요..
결국 다들 가는 발리로 다녀왔는데요...
다녀오니까.. 만만한 동남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꼭 싫다는거 강요하는건 아니고.. 우선은 좀 알아보셔도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중국 혹시 하이난 말씀이신가본데.. 하이난 가느니... 동남아가 낫다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저번에 댓글 잘못 달고.. 좀 안좋은 일 있어서.. 불안불안~~)12. 잠오나공주
'07.11.23 10:35 AM (221.145.xxx.26)윗 분 몰디브님 말씀대로.... 신혼여행 다들 휴양으로 가는데 이유가 있어요..
결혼준비하면서 정말 몸과 마음이 지쳐요..
결혼 날 잡고... 신혼여행지 정하고 이럴 때가 젤로 행복했던거 같아요~~13. ㅋㅋ
'07.11.23 10:43 AM (125.137.xxx.66)우리랑 많이 닮았네요... 전11월11일에 결혼하고 호주갔다왔어요..
울신랑이 죽어도 동남아는 안간다하고.. 죽어도 푹쉬다오는 휴양은 싫데고..
동남아 제끼고 나니 진짜 일본.중국..호주.. 뭐 이렇게 밖에 없데요..
그래서.. 그냥 호주갔어요. 직항이면 좋겠던데요.. 저흰 홍콩경유라서 다들 피곤하다고
지쳐자는데.. 기거이 홍콩시내도 구경하고 댕겼어요.
근데.. 어딜가든 두사람자세(?)가 중요한거 같아요. 즐기자.. 란 마음으로 좋게좋게 즐겁게
다니면 어딜가든 즐겁고..
1시간에 한번씩 싸우는 커플이랑 같이 다니면서 느낀점입니다..ㅎㅎ14. 홋카이도
'07.11.23 10:46 AM (152.99.xxx.14)홋카이도(북해도)에 다녀왔어요. 작년 이맘때쯤에 신혼여행을 다녀왔지요
좀 춥고 눈이 많은 곳이긴 했지만 나름 무척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관광도 많이할수 있고 또 곳곳에 온천찾아다니면서 푹쉬기도 하고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15. 유럽..
'07.11.23 10:48 AM (203.241.xxx.14)직장인이시라도 유럽쪽 도시 한두군데만 딱 정해서 다녀오심 좋아요~
직장동료중에 그렇게 해서 파리만 다녀온 사람 있었어요.
그리고 터키/그리스 추천합니다. 저 몰딥이랑 그곳 중에 엄청 고민했더랬죠.
몰딥도 만족했지만 터키/그리스도 나중에 꼭 갈거에요 ㅠ.ㅠ
호주는 저라면 별로.. 거기 갔다오는 커플 많이들 싸운다던데.. ^^;
별로 로맨틱한 곳도 아니고..16. ..
'07.11.23 10:59 AM (203.233.xxx.130)신행 호주 다녀왔고
평소에 동남아는 자주 다녀왔었고
하이난도 다녀왔고 중국 다른곳도 출장겸여행으로 다녀왔고
얼마전에 말레이시아 르당 다녀왔는데. 르당도 한번 알아보세요..
르당의 바닷가 끝내 주더군요..17. yoyo
'07.11.23 11:00 AM (218.153.xxx.110)전 11월3에 신혼여행 프랑스.이태리 다녀왔어요....정말 좋더라구요.
둘다 휴양보다는 관광에 비중을 둔지라....시간만 제대로 길었더라면.. ^^
하지만 생각해보니 신혼여행지는 어디라도 다 행복하고 좋을것 같아요.18. 싱가폴
'07.11.23 11:09 AM (218.232.xxx.2)관광과 먹거리. 싱가폴 어떠새요?
19. 코코샤넬
'07.11.23 11:17 AM (220.86.xxx.10)http://www.honeymoonisland.co.kr/
여기 들어가셔서 참고하셔요^^20. ..
'07.11.23 11:20 AM (211.179.xxx.47)저도 싱가폴이요..ㅋㅋ 쇼핑의 천국 음식의 천국.. ㅎㅎ
근데 날씨땜에 짜증이 엄청납니다.ㅋㅋ21. 코코샤넬
'07.11.23 11:24 AM (220.86.xxx.10)동남아 좋은 곳 많아요^^
발리 스마트 풀빌라도 강추예요.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당.22. ,,,,,,,,,,
'07.11.23 11:35 AM (210.94.xxx.51)저는 동남아는 비추에요. 결혼하고 나서도 갈 수 있는 기회가 가끔 있거든요.
하지만 신혼여행은 무조건 멀리.... 오래.... 가셔야 합니다.
예산에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무리해서라도 호주 추천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일이백 빵구난다고 안죽는다는 용감한 정신으로 ^^ (정말 안죽는다니까요)
저희부부는 토요일 점심때 결혼하고 저녁때 출발,
있는휴가 없는휴가 다 모아서 직장에 눈치보이지만 휴양과 관광을 다 합친 코스를 짜서 좀 길게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결혼식 끝나고 다들 피곤하다고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좋기만 하던데요.. 아주 펄펄 날았어요. ^^ 사람따라 다르니까요..
호화혼수는 아니지만 내맘대로 돈쓰는 재미도 있었고, 하여간 집도 없이 시작했는데 결혼준비는 아주 신났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때때옷 입혀주고 곱게 화장해주고,, 피곤할 거 하나 없던데요.. ㅎㅎㅎ23. 비자있다면
'07.11.23 12:16 PM (122.37.xxx.151)하와이가 최고...
저 웬만한데 다 가 보았는데요..
주변까지 완벽하게 아름다운 곳은 바로 그 곳..
동남아는 리조트 빼고는 볼 것이 없는지라...24. 유럽한표
'07.11.23 12:42 PM (211.241.xxx.154)유럽 제끼신다고 했지만 슬며시 한표 던집니다.
신혼여행 파리-프라하로 다녀와서리 프라하는 꼭꼭 다시 와야지 침발라놨는데
다시 가려니 정말 힘드네요.
하루 휴가내기도 눈치보이는데 일주일씩 여행간다고 간크게 몬하겠어요.
가까운 아시아권은 결혼후 휴가철이랑 금욜월욜껴서 가실 기회가 많습니다.
신혼여행 핑계삼아 유럽 확 질러버리시길^^25. 제주도
'07.11.23 2:28 PM (59.19.xxx.127)제주도는 한명도 추천하지 않네요 이젠 동네관광이 돼버렸나보네요
제주도만 가도 좋것다 난26. 호주..
'07.11.23 3:36 PM (211.33.xxx.77)호주괜찮을것 같아요.
살다보니 동남아는 이래저래 많이 나갈기회가 있더라구요.
아님 피지...
솔직히 휴향형이시라면 몰디브 추천하고 싶어요.
비싸도 정말 그런 휴향형 여행은 신행때 아님 못가게 되더라구요.
결혼후에는 쇼핑여행이 목적이다 보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