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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식구니까 32평으로 쭉 가고 싶은데요
일단 돈문제는 접어두고...43평이면 방이 4개인데..
1) 굳이 아파트에 돈을 묻어둘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40평대의 상승률이 높았지만..앞으로 세금도 그렇고
32평대도 자산가치 증대에는 별문제가 없을거 같은데요.
2) 43평이면..11평이 늘어나는데 청소하기 너무 힘들거같애요. 전 도우미는 죽어도 못 쓰는 체질이라..
3) 마지막이지만..저에겐 중요한 이유. 3식구인데 방이 4개가 되면..시부모님이 당신들의 방으로 하나 점찍어두실거 같습니다. 차마..남편에게 이 3번의 이유는 언급하지 못해요. 그러나 제 속마음은...
여러분 같으면..32평으로 현금어느 정도 갖고 펀드나 여러 투자상품에 투자하며..좀 여유롭게 사시겠어요?
아니면 재테크를 염두에 두고 43평이 더 좋을까요?
전..부엌도 그리 클 필요가 없을거 같애요. 넓으면 보기야 좋지만..동선도 너무 넓고..
어제 50세의 동네 아주머니랑 얘기를 하는데..제가 43평으로 가고 싶다고 했더니..뭐하러 아파트에 돈을 깔고 앉고 사냐며..현금이 좋아..그러네요. 그 아주머니는 벌만큼 벌어서 그런 얘길 하는건지...
아까 안썼다가 다시 덧붙이는데요..저 외며느리입니다. 언젠가 한번..큰 집 싫다..집이 크면 누가 자꾸 온다..그랬더니 남편 표정이 좀..그땐 딱히 시부모님을 염두에 둔건 아니었는데, 남편이 그렇게 들었나보네요. 그때의 남편 표정을 보면..3)번 이유는 절대 입밖으로 안내려고요.
1. 3번 문제
'07.11.22 10:26 PM (121.140.xxx.204)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도 44평 살면서 그 문제가 가장 어렵습니다.
시집 식구들이 오기만 하면 안가려 해...2. ,,,
'07.11.22 10:55 PM (58.120.xxx.180)굳이 40평대 살 필요 있을까요..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 청소도 힘들고..
저라면 43평 사서 바로 전세놓고,
지금 사시는 32평 파시면서 전세놓겠냐고 알아보세요..
저도 솔직히 3번 문제 걸리면 싫을꺼 같아요.. ^^;;;;3. 저도
'07.11.22 11:09 PM (220.72.xxx.47)3번 문제가 확~ 와닿네요.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그게 제 심정입니다.
다행히 신랑도 시아버지랑 살 맘이 전혀 없는지라 맘은 놓고있지만, 몇년안에 이사갈텐데 남편보다 시누들 눈치가 더 보일거같아요ㅠ
제 생각엔 평수 늘리는것보단 다른쪽으로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유지비나 세금도 많이들고..4. ㅎㅎ
'07.11.22 11:24 PM (211.58.xxx.79)방 3개짜리 40평대로 가시면 안될까나요.. 요즘 나오는 새로운 아파트들은 방 큰걸로 3개짜리도 있더만요... 3번이 정말 걸리네요.
5. 제 주위
'07.11.22 11:31 PM (211.192.xxx.23)아줌마들 다 그 생각합니다,외며느리들은 절대로 큰집 안 가려고 하던데요.여유 되시면 큰집 가는건 좋다고 봐요,시부모님 성격보시고 판단하세요.요즘은 모르겠지만 한때는 큰평수 갈아타기 힘들엇거든요...청소는 닥치면 다 됩니다.
6. ㅋㅋ
'07.11.23 12:06 AM (59.18.xxx.195)친한 친구가 3번의 이유로 26 평 사더라구요
30평대 충분히 살 수 있는데요.7. **
'07.11.23 12:16 AM (211.179.xxx.47)ㅋㅋ 정말 3번 저도 3번부터 생각나던데요.
저희 시댁은 17평인데 저희 명절때 거기서 자야합니다.
정말 짜쯩! 집도 10분거리인데
그러니 40평때면 아싸! 하시는거 아닌가.. ㅎㅎ8. .
'07.11.23 9:25 AM (218.150.xxx.85)제친구 그 이유로 이사 안갑니다.
막내인데 다들 사는게 그만그만해서 아마 방남는집으로 오실거라고...
절대 안간답니다.9. 우와
'07.11.23 10:34 AM (141.223.xxx.161)3번 이유 정말 와닿습니다.
1, 2 번 이유로 잘 설득해서 30평대에 쭉 사시는게..
아니면 요즘은 넓은 평수 아파트도 방 개수 적게 나오니까 그런집도 괜찮구요
집이 크면 손님 많이 오는건 맞는 것 같아요. 집안 행사있을 때 보통 넓은집에서 모이자 할테니까요.. 손님 뒤치닥꺼리 피곤피곤..10. 쩝..
'07.11.23 11:06 AM (211.109.xxx.121)다들 좀 심하다 싶네요. 시어른들이 오실꺼 겁나서 넓은 평수로 이사를 안간다니 너무들 하시네요. 그래도 부모님들이신데.... 님들 자식들이 나중에 이렇게 생각하고 살면 어떨까요?
여기 남편보다는 주부님들이 많으실꺼 같은데 친정 부모님이 오신다고 해도 그리 생각하실런지요..? 친정부모님이 오신다하면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실껄요? 집이 좁아서 친정 부모님 와계시기 불편해서 어쩌나... 생각 하실꺼 같은데. 이글 쓰는 저 또한 한집안의 며느리고 시어른들 잠깐씩 와 계시면 물런 불편하지만... 그런 생각 가지고 살고 싶지는 않아요.11. ..
'07.11.23 11:17 AM (218.48.xxx.53)쩝님...
시부모님들이 오죽하셨으면 그럴까...며느리들이 처음부터 그랫을까...이런 생각은 안드세요?
그리고 친정부모님들도 마찬가지, 너무 오래 계시는건 피차 불편한일 같아요,
내 식구 아닌 사람 며칠이라도 머물면 가장 힘든건 사실 주부지요...
그건 주부 입장을 너무 모르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단지 아주머니들은 다들 큰 평수 갈 여유되셔두, 작은 집 사시면서 상가 사놓고
세받아 사세요. 얼마나 실속있고...유지 하기도 편하고...
그리고 세 식구에 30평대면 충분하지 않나요?
남자들 큰집 원하는건, 어느 집이나 똑같애요, 잘 설득해서 거기 사시고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세요. 아니면 상가라도 사자고 그러세요. 규칙적인 월수입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요?12. ...
'07.11.23 12:54 PM (125.177.xxx.43)그럼 37평정도 방 세개 짜리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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