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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이런일이...

강쥐미워!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07-11-22 16:03:51
외출할려고 현관문 여는순간 웬강쥐 한마리가 잽싸게(?)  거실로 들어가길래,

놀래서 소리소리지르며 따라들어가서 쫓아낼려구하니,  현관입구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더니, 세상에 쉬를 했네요.  그냥 바닥에 했으면  그래도

봐줄려구했건만,  그방이 저의 아버님이 거동이 불편해서 항상 이부자리가

펴져있었거든요. 상상이 가시나요...   10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사서

이불,요,패드 다 버렸습니다.(마침 이불이 많이 낡은거라서)

관리실에 알아봤더니,  우리라인에 사는  강쥐주인 손녀가  강쥐 쉬하러갈려구

데리고 나가다가,  아마 강쥐를 놓쳤나봐요.  너무 어이가 없네요. 외출도 못하구

한바탕난리를 쳤네요.  조금전에 강쥐주인이 사과하러 올라왔다갔어요.

강쥐주인들께서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IP : 211.224.xxx.1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2 4:08 PM (121.134.xxx.32)

    헉,어느정도의 변상은 요구하세요...마침 낡았다니 다는 아니더라도요....
    별일 다 생기네요..

  • 2. ..
    '07.11.22 4:24 PM (70.104.xxx.50)

    추운 날씨에 불쌍한 목숨 하나 구하신셈이니 님 좋은일 하셨어요.

    위에 ......님, 그런걸로 변상요구 하라니...해도 해도 너무 하지 싶네요.
    정말 별일도 많지만, 별 사람도 많네요.
    <변상 요구하라니...>

  • 3. ......
    '07.11.22 4:36 PM (121.134.xxx.32)

    헉,무슨 말씀을 그렇게...
    아니 주인이 잘못해서 강아지 쉬 시키는 시간이 지나 급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강아지 주인이 잘못했는데 왜 원글님이 이부자리를 다 바꾸는 불편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뭐 그냥 바닥에 했거나 닦을수있는 물건에 쉬를 했다면 이런소리 안하죠...
    원글님과 원글님 아버지가 겪는 불편함은 조금도 생각 안하시고 강아지만 생각하시나봐요..
    제가 강아지 주인이라도 어느정도의 성의 표시는 하겠네요....
    강아지야 뭐 잘못있겠습니까,주인이 잘못이죠...
    혹시 윗분 제가 강아지한테 변상 요구하라고 이해하신건 아니지요??

  • 4. ...
    '07.11.22 4:37 PM (124.84.xxx.27)

    글쎄요 내 집에 모르는 개가 들어와 이불에 오줌쌌는데 그게 어째 불쌍한 목숨 구한 게 되나 모르겠네요 ㅡㅡ;
    헐어서 버렸을지언정 오늘 버려야지했던 것도 아닌데 세탁비정도는 주인이 알아서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첫댓글 다신 분이 별사람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 5. ..
    '07.11.22 4:44 PM (116.36.xxx.3)

    아무리 작은 강아지라도 이제 목줄은 필수입니다.
    저도 우리 강아지 하루에 두번씩 아침, 저녁으로 산책 데리고 나가지만 반드시 목줄
    짧게 해서 다녀요.
    집앞이니 괜찮겠지...하는 생각 이제는 버려야 할 때인것 같아요.
    목줄 하지 않고 다니면 과태료도 부과되잖아요.

  • 6. ..
    '07.11.22 4:50 PM (70.104.xxx.50)

    강아지가 오줌 싼 이부자리 부분 세탁후 세탁기에 빨면 됩니다.
    집에 중병환자 계신분들, 아이들 오줌, 똥 싼 이부자리 빨아 쓰죠.
    주인이 올라와 사과한거 보니 고의가 아닌데,님 드라이 하신분 같아서....
    <진심으로 사과하면 되지,성의표시까지 바래다니,,,헉>

    님 사고라면 우리집은 이불, 사람, 심지어 집까지 홀라당 갖다 버려도 시원찮을판이네요.
    온 집에 마킹에다 대소변 가릴때까지 6개월 정도 침대위에도 큰거,작은거 실례했어요.
    그래도 병 안 걸리고 모두 건강하게 잘삽니다.

  • 7. .....
    '07.11.22 5:01 PM (121.134.xxx.32)

    강아지 직접 키우는 분들이야 그런일들을 당연히 하겠지요..자기 강아지인데요..
    제말은 왜 강아지도 안키우는 옆집분이 이런일을 당해야 하는거죠...
    그분한테는 당연한 일이 아니죠..

  • 8. 목줄매자
    '07.11.22 5:02 PM (123.213.xxx.120)

    목줄은 정말정말 꼭 해야해요..
    그게 강아지한테는 불쌍한 일일지 몰라도 하나의 예의라고 생각해요..
    목줄안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강아지들 무서워서 피해다니거나 갑자기 뛰어나오는 개 보고 적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끝까지 목줄 안하시는분들 있어요..
    왜그러는거에요? 목줄 안하면 벌금까지 물게 하는건 목줄 안맨 강아지가 뭔가 사람들한테
    피해를 준다는 말인데 왜 끝까지 목줄 안하는거냐구요...
    위의 경우도 내 강아지가 남의집에 쉬를 해서 그집주인 시간낭비시키고
    이불도 다 버려놨으면 당연히 피해보상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강아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웃집 애가 와서 이불에 쉬 한거랑은
    다르다는거에요.
    주인한테는 사람같은 강아지일지 몰라도
    남들한테는 그냥 '개'일뿐이에요.. 병에 걸릴지 안걸릴지는 몰라도
    저같아도 이불갖다 버릴꺼같아요.

  • 9. 목줄매자
    '07.11.22 5:04 PM (123.213.xxx.120)

    그리고!
    쉬를 하려면 집에서 할것이지
    쉬하게 하려고 밖으로 나오는건 또 뭡니까..

  • 10. ...
    '07.11.22 5:05 PM (125.131.xxx.32)

    저도 개 기르지만 점두개님이 넘 자기 편향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자기가 기르던 개야 자기집서 똥을 싸던 오줌을 싸던 주인이 알아서 하는 거지만 이건 남의 개가 갑자기 뛰어들어와 벌어진 일이잖아요..이 추운날에 이불빨래도 쉽지만은 않은 거고 설사 낡아서 버린거라고 하지만 그건 피해받으신 원글님 입장인거지 개주인이라면 병안걸린다며 사과만으로 넘어갈 일ㅇ느 아니라고 봅니다..윗분의 변상도 좀 지나친 감이 없진 않지만 전혀 이해안가는 바도 아니며 ..님의 말씀은 더 지나치나고 봅니다..내가 키우는 내 강아지는 내 가족이겟지만 개를 안키우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동물인 것 입니다.내가 개를 키운다고 남들이 나와같은 시선으로 내 개를 바라볼거라고는 생각마시길..
    제가 개주인이라면 이불값까지는 아니어도 세탁비정도라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원글님이 괜찮다고 사양하시는 것은 원글님 마음이겠으나 개 주인이 세탁비도 생각하지않는 다는 것은 염치가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 11. 애기엄마
    '07.11.22 5:05 PM (202.130.xxx.130)

    말이 변상이라고 하셔서 그렇지
    강아지 주인 입장에서는 그냥 사과만 하고 넘어가서는 안 될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세탁하고 말았다 쳐도 수고비나, 혹은 세탁비라도..
    금전적인 성의표시가 맘에 걸리시면 과일이나 음료라도 사다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아무런 일이 아닐지 몰라도,
    어쨌든 '동물'이 남의 집으로 뛰어들어와서 그런일을 저질렀다면
    그냥 '죄송합니다'로는 쫌...

  • 12. 맞아요
    '07.11.22 5:08 PM (125.129.xxx.232)

    맞아요.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그게 아무렇지 않겠지만,저처럼 강아지 무서워하는 사람한텐 얼마나 큰 충격인데요~!
    갑자기 뛰어들어와서 소변을 보다니..저같아도 당장 다 갖다 버리겠어요.
    그리고 그런 민폐를 끼쳤으니 당연히 보상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분들 많군요.

  • 13. ...
    '07.11.22 5:13 PM (124.84.xxx.27)

    님 사고라면 우리집은 이불, 사람, 심지어 집까지 홀라당 갖다 버려도 시원찮을판이네요.
    온 집에 마킹에다 대소변 가릴때까지 6개월 정도 침대위에도 큰거,작은거 실례했어요.
    그래도 병 안 걸리고 모두 건강하게 잘삽니다.

    -> 그럼 온동네 사람들도 다 개 배설물 뒤치닥거리하면서 살아야하나요? 병 안걸리니까요?
    우리집이랑 남의 집은 다른 거 아닙니까..
    개가 좋아서 같이 수영을 하던 잠을 자던 뒤치닥거리를 하던..상관없지만 남한테 피해를 주면 안되죠.
    내가 괜찮으니까 남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정말 곤란합니다...
    개가 남의 집에 뛰쳐들어와 오줌 싸는 게 아무것도 아닌 일인가요
    에효

  • 14. 에구
    '07.11.22 5:14 PM (220.85.xxx.105)

    강아지 싫어해서 안키우는집에선 이부자리나 침대에 대소변
    당연히 질색하지요.
    아이랑 환자분이랑 같이놓고 비교하시면 좀 그렇죠
    저라면 어떻게 할까....생각해봤는데 그리 싫어하지는 않으니 살짝쉬한거면 빨아쓰겠지만
    그건 제 기준이고 남한테도 비슷한수준을 기대하면 안될것같아요
    아주 질색하는 분들은 옆에서 강아지 몸만 털어도 피하고 강아지 있는집에선 밥도 안먹어요

  • 15. ...
    '07.11.22 5:17 PM (122.37.xxx.41)

    이웃간에 보상해 달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강아지 주인이 알아서 사과의 뜻을 전해야 하겠지요.
    세탁비를 준다던가, 예쁜 차렵이불이라도 사준다던가,
    아니면 과일이라도 건네든가...
    하여간 성의를 보이면 서로 좋게 해프닝을 마무리할거같아요.

  • 16. 에구에구..
    '07.11.22 5:20 PM (123.254.xxx.196)

    저같으면 기절했을지도..
    저 조그만 강아지만 봐도 무서워서 벌벌 떠는데
    모르는 개가 집안에 뛰어들어오는걸 상상만 해도..ㅠ.ㅠ
    당장 쓰레기봉투도 샀고..조금 더 쓸수있는이불도 버렸으니
    어느정도의 보상은 받으셔도 될거 같은데요..
    저도요 원래부터 강아지 싫어한건 아닌데
    갑자기 물리는 사고??를 당한뒤에 광견병 주사 맞으러 다니고..
    암튼 그 뒤부터는 무섭더라구요..

  • 17. 허거걱..
    '07.11.22 5:27 PM (211.55.xxx.129)

    님! 꼭 보상 받으세요
    두번째 댓글님 같은 분땜에 강쥐 기르시는 분들이 욕을 먹는듯...

  • 18. ...
    '07.11.22 7:24 PM (221.165.xxx.200)

    제가 당했어도 그 이불 갖다 버리겠네요.
    내이불에 내가 실례했다면 당연히 빨아써도 무리없겠지만
    기르지도 않는 왠 개한마리가 와서 내 이불에 오줌을 쌌다면 그건 말이 달라지는거죠.
    그 강아지가 그집 사람들한테야 가족이니 당연히 상관없겠지만
    내집에서는 그냥 돌아다니는 개일뿐이잖아요.
    이런일은 그냥 죄송합니다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19. 내가 미쳐...
    '07.11.22 8:25 PM (125.130.xxx.78)

    정말이지 두번째 댓글다신 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려...
    추가로 달아논 댓글은 한술 더떠 주시고...

  • 20. ...!
    '07.11.22 9:35 PM (59.5.xxx.32)

    저도 애완동물은 키우기도 했고,다 좋아라 하는 케이스지만..제 강아지가 그랬다면 원글님께 어느 정도 보상해드릴 것 같네요..

  • 21. 황당
    '07.11.22 11:07 PM (124.54.xxx.49)

    저희 집도 개 키우고 저도 개 좋아해요.
    우리 집 개가 소변 본거야 당연히 괜찮지만 생전 보지도 못한 개잖아요?
    솔직히 무슨 병이 있는 지도 모르고, 병이 없더라도 찝찝하고 더러운건 마찬가지네요.
    최소한 세탁비에 해당하는 돈이라도 변상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개를 좋아하신대도 참 경우가 없군요.

  • 22. ..;;
    '07.11.23 1:35 AM (203.132.xxx.208)

    로그인했네요. 제가 늘 자게오면 혼자 강조하는 현관에 안전문(철망이라도)하시고
    외출할땐 목줄매고 현관문 오픈하세요!! 82의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현금보상은 좀 그렇고 저같으면 이불 다 가져와서 세탁해서 가져다드리고 과일이라도
    사가져가겠네요.

    전 동네 꼬마애들 강쥐들 대리고 다니는거보면 불안해요~ 끈놓치기도 쉬워보이고
    엄마는 어떻게 하시는지 목줄도없이 애와 강쥐를 내보내니까요..
    강쥐 사고나는것도 순간이고, 사고 저지르는것도 순간일텐데..

    저런분들은 정말 개를 사랑하는 분이라고 할수없죠;; 우리 가족을 밖에서 욕먹이는것이니 ;;

  • 23.
    '07.11.23 4:39 AM (122.34.xxx.3)

    저라도 갖다 버립니다.
    얼굴대고 자는 이부자리에 남의 개가 쉬를 하다니...
    당연 배상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게 왠 횡액입니까?

  • 24. 원글이
    '07.11.23 9:36 AM (211.224.xxx.97)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강쥐주인말이 예방주사도 다 마췃고,
    아무병도 없다고하면서 자기가 이불빨래해주겟다고 했지만,
    제가 찝찝해서 다 버렸습니다. 이제 현관문열기가 겁이 나네요.

  • 25. 재봉맘
    '07.11.23 10:32 AM (152.99.xxx.133)

    저 위에 점두개분 정말 황당합니다.
    저런분이 다른 애견인까지 죄~다 욕먹인다고 생각합니다.
    내강아지 남들도 이뻐해야 당연합니까? 정말 팡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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