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어린이집 vs 엄마랑 차량으로 이동하는 부설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유치원]

내년에 5살이라 이제 유치원을 고민하는 시기가 왔네요
남들고민할때 난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첫째이고 예민한 아이이다 보니 유치원 선택이 쉽지않네요
유치원도 몇군데 알아봤는데
지금은 두군데로 압축했네요

1. 가까운 어린이집
   50m거리에 있는 어린이집이요
   여기는 다른거 안보고 걍 가깝다는거 하나 봤네요
   선생님, 시설 그냥 보통입니다.
   남편은 아직어리고 처음 적응하는 거니 가까운게 제일이라고 하네요

2. 부설유치원
   여기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홈피상으로 봤을때
   '여기가 정말 유치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육측면보다는 아이들의 인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그램이
   아직 어린 우리애한테는 더 맞는것 같고,
   시설이나 환경, 엄마들의 평도 좋은것 같아요
   단점은 추첨식이고, 우리아파트까지 차량이 안온다는거죠

저는 당첨만 된다면 2번으로 보내고 싶어요
지금 마음으로는 제가 차로 왔다갔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이랑 다른 엄마들은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렵다고 다들 말리네요
거기다가 제가 둘째도(내년에는 4살) 있어서 더 어렵다고

정말 어려울까요?

경험있으신 엄마들의 얘기 많이 좀 들려주세요

[큐레어]

우선 가서 직접 눈으로 보셔야해요..원장님과 상담도 해보고 그 곳 분위기도 살피고
그리고 동생이 있는데 매일 데려다 주는건 좀 힘들거에요...

[저도 2번]

저는 제가 데리고 다니는데 갈수록 만족합니다.그리 힘들지 않아요.비교 대상이 되는데 엄마가 잠깐 편하자고 가까우네 무조건 보내지는 마세요.그곳이 월등히 좋거나 비슷한 수준이면 몰라도요.습관들이면 엄마가 좀 부지런하면 가능합니다.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내년에도 똑같이 할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