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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가서 황제처럼 있다오고 싶은데요...

4박5일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07-11-22 01:03:46
3살된 딸아이랑 남편이랑 2월 구정때 동남아여행갈 예정이거든요.
황제는 쫌 오바고^^; 물가 저렴하고 날씨 좋은 나라가서
조용히 편히 쉬고 맛있는것 먹고 물놀이하다 오고 싶어요. (동물까지 볼수있다면 금상첨화구요...)
앞에 해변이 좋아도 좋고, 호텔안에 수영장이 괜찮아도 좋구요, 옆에 리조트시설 같이 공유하는데도 좋구요..

전에는 신랑이랑 둘이 푸켓 반얀트리 갔었는데
아이데리고 가기에는 옆에 있는 쉐라톤이었나 메리엇이었나 거기가 더 좋겠더라구요.
시설은 반얀트리것도 같이 공유할수 있으니 반얀트리 시설도 눈치안보고 구경할수 있는것 같고..

태국,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다 생각중이예요.
세부,코타키나발루,페낭,랑카위,크라비,빈탄,미얀마,하노이,호치민...이런것도 다 떠올려보고 있구요^^
시설은 반얀트리까지는 생각 안하구요, 메리엇같은 체인이어도 좋으니 그나라만의 특성이 좀 있었음 좋겠어요...
1박에 10만원하면서 시설좋은, 물가 저렴하면서 대접 받으면서 놀다올수 있는곳 추천해주세요~~
IP : 211.218.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2 1:57 AM (219.248.xxx.59)

    쉐라톤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빌라에 묶으시면 좋을듯. 메리엇은 좀 외진 곳이라 무조건 호텔 안에서 즐겨야만 해서 단점이지요. 하지만 역시 시설이 좋아 아기랑 지내기 좋지요.
    하지만 푸켓은 겨울이 가격 상승한다는 거 아시죠?
    10만원으론 좀 힘드실 거구요^^;; 아이가 어리니 할리데이인쯤 묵으시면
    시설도 좋고,
    빠통 소재라 움식이기도 좋답니다.
    키즈클럽도 당연 있고요.
    차라리 겨울에 값 내려가는 발리 쪽은 어떠세요?
    풀빌라에 묶으시면 원하시는 소황제^^노릇은 할 수 있습니다.
    그곳은 워낙 빌라가 많아 잘만 고르시면 가격도 맞추실 수 있고요..
    하지만 아기가 너무 어려 풀빌라는 풀도 깊고..지루할 수 있어요.
    호텔로 하면 인터컨티넨탈 클럽룸을 강추합니다.
    제대로 VVIP느낌 즐기실 수 있어요.
    그냥 싱아라자룸에 묶는다해도 시설이 워낙 좋아 (바다 인접이고..)
    좋습니다.

  • 2. ^^
    '07.11.22 1:59 AM (219.248.xxx.59)

    참, 쉐라톤에 아기 코끼리를 방사해놓고(?)키우는데 아이들에게 인기짱입니다...
    힐튼에는 좀 과장하면 공작새가 길가에 비둘기처럼 다닙니다^^

  • 3. 화정댁
    '07.11.22 8:07 AM (116.21.xxx.84)

    나열하신 곳중에 적합한 장소가 왜 없겠습니까만,
    예산에 맞는 곳은 거의 불가능하겠네요 -_-;;
    태국은 워낙 12월-2월이 성수기라서 객실료가 평소요금의 2배가 되고요,
    발리도 겨울에 값이 내려가기는 하지만... 10만원에 풀빌라 묵으시긴 어렵죠.
    위에서 얘기하신 인터컨티넨탈 클럽룸은 평소에도 300불 이상 하는 고급 숙소고요.
    아무래도 눈을 낮추시던가... 예산을 올리시던가.... 하셔야될것 같아요.

  • 4. 러브체인
    '07.11.22 8:31 AM (211.203.xxx.146)

    일박에 10으로는 푸켓은 어렵습니다.
    현재 푸켓은 성수기에 접어 들어.. 5-10월 사이보다 호텔비가 2배로 올랐구요.
    12월부터는 더 오릅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홀리데인(빠통소재)만 해도 현재는 가장 저렴한 방이 15만원 가량 하네요.. (현지 한인여행사 통해서 예약할 경우..)

    쉐라톤의 경우에는 말할것도 없구요..^^ (더 비싸죠..)

    그리고 메리엇은 더더더 말할것 없이 많이 비쌉니다..ㅡ.ㅡ(비수기에도 비싸서 전 생각도 안해본곳..ㅋㅋ)
    게다가 메리엇은 호텔 근처에 다른 시설이 전혀 없는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요.
    (공항이 가깝죠..) 모든 식사를 호텔내에서 해결 하시거나..(비싸죠)
    아니면 차량을 이용해서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해결 하셔야 하는데.. 문제는 외진곳이라 차량이동비도 다른곳보다 많이 나온다는 점..
    해서..정말 돈 생각 안하고 리조트 내에서만 머물며 해결 하신다면 모를까..아니면 비용적 아픔이 있다는것이지요..^^

    뭐..제가 아는건 푸켓 밖에 없어서 푸켓에 대한 답변 밖에 못드려요..

    11월 초에 잠깐 푸켓에 또 다녀왔는데.. 저도 숙소가 넘 비싸서..ㅠ.ㅠ 별 3개짜리에서 잤어요..
    이유? 그 별 3개짜리가 요즘 하루에 9만원이에요..
    뭐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이 데리고 있기는 좀 주변 환경이랄지 (게이바들 가운데 있어서 저도 무서웠어요.) 좀 그렇더라구요.

    암튼 푸켓에 가서 황제 대접 받으시려면 방값만 하루에 20 이상은 잡으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5. 1박 10만원으론
    '07.11.22 8:32 AM (220.75.xxx.223)

    1박 10만원으로는 암만 동남아시아라해도 럭셔리하고 써비스 좋은 숙소는 찾기 힘드실거 같아요.
    윗분들 말대로 적어도 20만원 이상은 잡으셔야해요.
    왜냐하면 대부분은 럭셔리 호텔은 외국체인호텔이 많아요.
    아직은 개발중인 국가에서 자국내 호텔이 시설 좋기는 무리고요. 외국에서 투자한 호텔들이 시설과 써비스가 좋고 그런곳들은 가격 역시 선진국 수준이고요.
    발리 인터컨도 윗분들 말대로 클럽룸은 30만원 일반룸은 16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별 4개짜리 숙소중에 고르시면 어디든 찾을곳은 많을거 같네요.

  • 6. 러브체인
    '07.11.22 8:34 AM (211.203.xxx.146)

    참 요즘은 동남아도 물가가 예전같지 않게 많이 올랐습니다.
    푸켓의 경우에는 정말 한해한해 물가가 많이 올라서 깜짝 놀라겠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우리나라 보다는 좀 저렴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태국 가실경우에는요. 환전을 바트로 하지 마시고
    우리나라에서 100달러 짜리 달러로 환전해서 가셔서 현지에서 환전을 하시면 훨씬 이득을 봅니다.
    저도 늘 바트로 가져다니다가 이번에 달러로 가져가서 했는데 겨우 500불에 6만원 이상의 이득을 보았거든요.

  • 7. 라사리아
    '07.11.22 11:48 AM (125.251.xxx.226)

    코타키나바루 여름에 다녀왔어요. 진짜 편안하게 지내다왔는데, 3식구(초딩1명, 부부) 280만원 4박5일.

  • 8. 방콕은
    '07.11.22 6:53 PM (123.212.xxx.168)

    좋은 호텔 많던데.. 대신 물놀이 하며 쉴만한 조건은 안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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