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리색 패딩 잘 입을 수 있을까요?

[옷사고파]

인터넷에서 아이보리색 패딩을 봤는데, 정장과 캐쥬얼 모두 잘 어울릴거 같은 심플한 라인이더라구요.. 가격은 64,000원이구요

색상이 아이보리랑 검은색인데..어떤 색을 선택할 지 모르겠어요...

나이가 32살이라 검은색 입으면 이제 얼굴이 죽어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화사한 아이보리가 끌려요..

그런데 아이보리는 때 타면 골치일거 같아서요. 게다가 아기낳고 4키로 아직 남아서 키 170..61키로에요

게다가 아기는 둘이나 있구요..(40개월 20개월)

어떨까요? 아이보리... 그냥 질러볼까요? 아님 안전하게 검은색.,,

[-.-]

입고싶은거 사입으세요.. 저는 화이트 패딩 롱롱롱 있습니다. 뭐 매일입는건 아니지만 깨끗하게 잘입을 수 있겠떤데요.. 차탈때 눈때문에 시커먼거 묻으면 물티슈로 집에와서 싹 닦아내면 또 꺠끗해요..^^

[아참]

애기 신발만조심하면 될듯..싶네요.. 울 아기는 자꾸 신발신은 발로 제 허벅지를 밟아서..

[근데요.]

때 타는건 둘째치고..
같은 디자인의 색이 다른 옷을 실제로 입어보면
흰색이나 아이보리보다는 검은색이 많이 날씬해보여요.
그냥 볼때는 밝은색이 예뻐보이긴 하는데
옷 입어보면 검은색이 날씬해보여서 그거 사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아이보리색 좀 추워보여요.

[..]

부담없는 가격이라면 지르셔도 무방할듯싶어요.
저도 아이보리 하나 있는데 해마다 한두번은 입어요.
단. 백곰같아 보이는건 감수해야해요.
패딩인데다 흰색은 아무래도 백곰이 되기 쉽상이죠. ^^

[점 두개님]

표현에 크게 웃었어요.
그리고 흰색에가까운 롱 패딩은 미쉐린타이어 같아요.ㅋㅋ

그래도 기분전환삼아 하나사서 입어보세요.
겨울옷은 거의다 검정이 많잖아요.
좀 부지런히 세탁해야하는건 감수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