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에 김장얘기들이 나와서 말인데요..

나만못된건지.. 조회수 : 640
작성일 : 2007-11-21 20:33:42
이궁.. 전 내일 일찍(오전8시~9시) 오랍니다. 김장한다고.. --;;

사실, 결혼첫해 김장한다고 가서 담고  김치냉장고용 1통 받아왔꾸요
그 후엔 애낳고 기르느냐고 한 4년은 안가고, (지금 5살 3살입니다. )
아주 가끔 깍뚜기, 열무김치 1통씩 담아주셨구요..

낼 아침 일찍 애들데리고 오라시는데..
신랑은 출근하고.. 제가 운전할줄 아니깐 가끔 이렇게 오라시거든요 --;;

4형제중에 제가 막내 며느리인데..
사실, 내일 며느니들이 다 오는건지 어쩐건지도 모르겠어요..
형님들도 오느냐고 물어보고 싶은맘이 굴뚝 같았는데.. 못물어봤거든요..
큰형님은 애들이 중학생 초등학생..
셋째형님은 애기가 돌쟁인데 어린이집에 같이 다니면서 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여, 웬지 저만 부르셔서 김장하실려는가 본데..
저, 못돼서 그런지..
저만 불러서 김장한후 (저는 한통만 주실테니..)
큰형님네도 주고 셋째형님네도 주고..
억울할것같아요.. (왜 나만불르셔? 내가 만만하신가? .. 뭐 기타등등..)

사실, 김치 내 입맛에 별로고, 그렇다고 김치값안드리는것도 아니고
제가 한통씩 담궈먹거나 사먹는게 솔직히 속편하거든요... --;;

내일 날도 추운데..(물론 제가 운전해서 가지만요..)
애들 데리고 갔는데 저만 덜렁... 어머님하고 저만 40포기 김장 하면..
저 억울해서 어쩌나요??

아래분들은 김치 해서 큰시누네도 주고 도련님네도 주신다 하던데...
전 아직 내공은 부족한건가요..

으휴 답답
IP : 59.10.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07.11.21 9:43 PM (59.10.xxx.77)

    지난 4년동안은 김장 어머니가 그냥 조금하셨네요..
    형님들 오셔서 하신적 없구요..

    뜬금없이 그러시니 제가 그러는 겁니다요... ㅠ.ㅠ

  • 2. 에구
    '07.11.21 10:32 PM (125.142.xxx.100)

    저는 저희집 김장했는데도 시댁가서 김장했어요
    김치를 얻고 안얻고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네가 혼자 고생하는게 안쓰럽지않으신가요
    그저 돕는다 생각하고 같이가서 하루 고생하면 다른 형님들한테 체면도 서고
    그냥 두루두루 좋지않을까요
    저는 일부러 가서 김장한 커다란 그릇들 시댁마당에서 찬물 호스로 뿌려가며 닦았는데도
    내가안왔으면 우리어머니 혼자다하셨을텐데 얼마나힘드셨을까 그런생각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착한며느리냐 그것도 아니고 저 아주 철없고 나쁜며느리에요
    시댁에 안부전화한통 안넣는..
    그래도 그 40포기 어머니 혼자 하실순 없잖아요
    이왕 가시는거 좋은마음으로 돕는다 생각하고 다녀오심이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73 식도를 하나 살까하는데요.. 2 2007/11/21 445
156072 빨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새댁 2007/11/21 2,069
156071 제주 날씨 어떤지요.. 3 여쭙니다 2007/11/21 114
156070 도우미 아줌마를 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죠? 1 햇살이 2007/11/21 387
156069 오밤중 어처구니 없는 전화..ㅡㅡ 1 투맨맘 2007/11/21 966
156068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에 유자 팔까요? ㅠㅠ 2 ,,, 2007/11/21 211
156067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파는 고구마도 잘고르니 성공이네요 2 뿌듯^__^.. 2007/11/21 515
156066 (급질) 청주 사시는 분께 질문이요.(터미널에 대해) 4 궁금 2007/11/21 190
156065 적금 중도에 해약할 때 꼭 그 영업점에 가야 하나요? 1 몰라서 2007/11/21 215
156064 금니 빠졌습니다. 혹시 경험이나 의사분은 답변을...ㅠ 4 금니 2007/11/21 601
156063 적십자 회원 어쩌나 2007/11/21 131
156062 유치원에서 아이에게 책을 변상하라네요. 5 오지랖여사 2007/11/21 947
156061 조성민, 나는 야구선수였다(펀글) 엄청 길어요... 6 이거 2007/11/21 2,324
156060 씹다 뱉어버리는 다이어트도 있나요?? 7 .. 2007/11/21 691
156059 다이어트 바 다이어트 2007/11/21 225
156058 이게 무슨의미인지요? 1 영어문장 질.. 2007/11/21 237
156057 절에 가서 절하려면, 처음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불교 2007/11/21 487
156056 김장값을 얼마를 드려야할지..... 4 일못하는 아.. 2007/11/21 780
156055 집된장이 맛없을때 시판된장과 같이 끓이고 싶은데... 6 ... 2007/11/21 778
156054 재미난 이야기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 6 조용히.. 2007/11/21 1,119
156053 레몬트리구독후 루펜받으신분 1 줌마니 2007/11/21 416
156052 번호없이오는문자....스팸처리도 안되고..미치겠어요 4 문자 2007/11/21 419
156051 개미잡는 약 질문 올립니다 4 개미잡기 2007/11/21 378
156050 중국에서도 리틀타익스나 구니카 제품 구입 할 수 있나요? 구니카 2007/11/21 98
156049 천원짜리 귀걸이 몸에 안좋을까요? 5 귀걸이 2007/11/21 732
156048 춘천고등학교?춘천여고?가 그렇게 공부를 잘해야갈수 있나요? 8 교육...... 2007/11/21 1,651
156047 아래에 김장얘기들이 나와서 말인데요.. 2 나만못된건지.. 2007/11/21 640
156046 계단오르기로 살빼신분! 4 알려주시와~.. 2007/11/21 1,423
156045 2만원짜리 선물 받으신다면 뭐 받고 싶으세요? 28 m 2007/11/21 1,834
156044 김밥나라 김밥 사먹어도 될까요? 18 . 2007/11/21 3,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