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의 벽이 느껴져요...

울쩍... 조회수 : 908
작성일 : 2007-11-21 18:08:56
그냥 요즘 그래요..
남편은 집에서 말수도 적어지고... 밥먹을때도 뭘 그리생각하는지....딴생각에...
물어보면 생각할게 많다나...
전에도 말수는 적었어도 장난도 치고...웃고 ... 그랬는데....
개인사업하는데 집에서 업무보기 나쁘다며 사무실을 하나 얻었음하더라구요
애가 어려 컴쓸려하면 자기가 한다고 못하게하고 그래요
책도 제대로 못읽느다고...

제 생각엔 업무보는데 아이가 방해를 놓긴해도 아이 유치원간시간에 업무보고하면 될텐데...책은
도서관가서 읽든가...또 뭐라하면 돈땜에 그러냐고 화낼까봐 뭐라고 못하겠고...

남편은 자기개발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구... 자기가 알아서 영양제며 보약이며 먹습니다.
책두 많이 읽고 강연두 들으러가고...
전엔 저랑 꼭 같이 다녔는데 아이가 있은뒤론 어렵더라구요..

제가 돈에 민감해선지 남편의 그런활동에 간섭을 많이 합니다.
그런일들이 다 돈이 들어가니까요
남편은 몇시간에 몇십만원짜리 강의도 듣습니다.
보통 몇만원선이지만 ....
오늘도 걸려온 한통의 전화. 남편이 저랑 남편거 또다른 직원거..50만원짜리 강의를 신청했다네요...
사전상의도 없이 또 통보하겠죠
요즘은 이런식입니다.
별 상의없이... 다 유익한거지만 그래도 사전에 말해주면 좋을텐데말이죠..
미리말하면 제가 뭐라해서 그랬을까요?

얼마전에도 일방적인 통보로 (꼭 상의했어야할일) 크게 갈등빚은적도 있는데..
대화로 풀다보면 남편의 말에 수긍하고 그 말이 맞지만 가슴이 답답하네요...
제 맘이 이렇다보니 남편에게도 웃지 않고... 말도 안하게 되고...
남편도 그렇네요
그냥 울쩍합니다.
IP : 221.140.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1.21 7:19 PM (211.187.xxx.247)

    남편분이 집에서 업무를 많이 본다고 하니 혼자만의 공간이 나름 필요할 겁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종일 집에서 ..... 남편분 입장에선 좀 답답할수도 있을꺼 같아요.

  • 2. ,,,,
    '07.11.21 7:45 PM (121.136.xxx.214)

    무조건 못하게 할 건 아니고..금액을 정해두면 어떨까요?
    한달에 문화비(?)로 얼마까지만 하는 걸로 약속을 하고,
    그 이상은 자제해 달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