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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람이 돌아왔어요..
옛남친이 돌아왔네요..
제 나이 27이고 지난 이맘때 자게에 글을 올렸었어요..
실연에 너무 힘들어 매일매일의 삶이 지옥이었고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많은분들이 감사하게도 위로해주셨고
전 헤어질때쯤에 수험생이였는데 운 좋게도 남들이 다 들어가고 싶다는 반듯한 직장도 가졌답니다..
근데 이게 왠 운명을 장난인지...다시끔 맘 잡고 살려고 하는데 연락이 오네요..
이젠 바보짓 하면 안된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둘다 서로에게 첫사랑이였고 4년을 사귀면서 만날때 서로 충실했습니다.
전문직을 준비하던 그 사람은 합격하고
여자를 만났는데 헤어졌더라구요..둘이 행복했음 연락안왔겠죠..
전 새로 만나기 시작한 사람이 있지만 딱히 이사람에게도 확신은 없는 상태이고..
..솔직히 흔들립니다..
그사람의 결론은 기다리겠다고 하는데 저한테 모질게 했던 행동을 많이 뉘우치고는 있는것같지만,
믿고 싶지는 않구요..
떠난 남자는 반드시 또 떠난다 이런 댓글 말구요, 현명하게 처신할수 있도록 조언부탁드려요..
지난해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을 당시 82쿡님들 조언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첫눈도 내린 이떄 너무 심란합니다..
1. ...
'07.11.21 2:24 PM (211.51.xxx.37)사랑하던 원글님께 사람이 아닌 행동을 했던 사람을
다시 전적으로 믿고 사랑할 수 있으세요?
저 같으면 용서하더라도 다시 만나지는 않겠습니다.2. 음
'07.11.21 2:26 PM (210.121.xxx.38)저는.. 아주 오래전 헤어졌던 사람과 다시 만나게 되었었는데...
결론은 예전같지 않다. 입니다..
원글님은 남자분이 모진말을 많이 했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헤어질때 서로에게 모진 말을 많이 했었거든요..
(저도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그러마 했지만 정을 떼려고 그랬는지 암튼 서로 모진 말 많이 했어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연애를 하더라도 문득문득 생각날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서로 헤어져 있는 동안 조금 변한거였는지...
아무튼 결국은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헤어지게 되었구요,
지금은 다른 사람 만나 결혼해서 살고 있습니다.. (벌써 8년 넘었네요)
제가 연애는 젬병이라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저의 경험은 그랬어요..
1년을 못넘기고 다시 헤어지게 되더라구요..3. 저 역시
'07.11.21 2:27 PM (128.134.xxx.240)한번 떠났던 사람은 다시 떠나게 되어 있어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냉정하게 떠나 보내세요~4. 저라면
'07.11.21 2:27 PM (218.51.xxx.176)모든 감정이 완전히 정리됐노라고 딱 잘라 말하겠어요. 그 남자분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다시 시작할만큼 좋은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5. 잠오나공주
'07.11.21 2:30 PM (221.145.xxx.86)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떠난 남자는 반드시 또 떠난다.. 이 말이 정답일거 같아요..6. 저도..
'07.11.21 2:30 PM (125.246.xxx.62)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 글 드립니다.
헤어질때 모질게 헤어지는 것 그 과정이 사실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면서 까지 가끔 옛사람을 떠올리게 되면 좋았던 많은 기억을 덮고 그 모진 말들이 자꾸 떠올라 기분이 별로인데요. 행동보다도 더 깊에 남아서 오래 가는 것이 말 같습니다.
이미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을때 돌아와 지난 모습을 잊어주면.. 하고 바랬지만 새로 생긴 사람때문이 아니라 그 말들 그 기억들 떄문에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 전혀 주저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모진 말도 중요하지만... 님꼐서 그 분과 헤어진 결정적인 부분이 그사람이 그걸 고칠 수 있거나 아님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닌 도저히 어찌 안되는 면이라면 이런 일 여러번 생길 것 같네요.
전 말리고 싶어요.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시다면 덜 주저하게 될까요? 그건 아닌 것 같고요.7. 냥
'07.11.21 2:31 PM (121.131.xxx.71)[여자를 만났는데 헤어졌더라구요..둘이 행복했음 연락안왔겠죠..]
그쵸.. 모진말 하고 간 사람. 외롭고 춥고 하니까 원글님께 연락한 겁니다.
더군다나 새로 시작한 분도 계시다면서요.....
저라면 새로 시작한 그분께 좀더 충실해 보겠습니다.8. 절대..
'07.11.21 2:34 PM (211.104.xxx.108)안돼요...
절대라는말이 강하게 들리지몰르겠습니다만...다시 인연을 맺는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래해서 좋은인연 끝까지가는사람도 못봤고요..
세상에 반이 여자고 반이 남자인데 왜 한사람한테 몇년을....좋은 사랑 찾아올껍니다...
저도 그랬거든요...10년을 만났다 헤어져 지금은 넘 좋은 신랑 만났거든요
한사람한테 꼭 그럴 필요없을것같네요9. ..
'07.11.21 2:35 PM (61.97.xxx.249)어느 쪽을 선택하든 후회란건 분명히 남게 될거예요
제가 님 언니라면 도시락 싸가지고라도 따라 다니며
말리겠지만 결정은 어차피 본인 몫이니까 열심히
잘 생각하고 내리시고요
그 사람 없이도 행복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시면
주저말고 뒤돌아서세요
깨진 접시 붙여서 써도 다시 또 깨집니다.10. 연애사
'07.11.21 2:36 PM (221.164.xxx.25)남의 연애사에 감놔라 배놔라..할순 없지만 한마디만 거들께요
아마 원글님은 예전 남친과 보낸 4년간의 시간과,
지금 전문직에 종사하게 된 옛남친,
그리고 자길 버렸던 남자가 원글님의 소중함을 깨닫고 돌아왔다는 기쁨(마땅한 표현이...)
이런것들의 조합으로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조건들이(겉으론 부정하시겠지만요) 결코 행복으로 가는 길은 아니더라구요
정말로 맘 잡고 원글님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또 사랑하는 맘이 샘솟아 결론적으론 잘 되실 수도 있겠지요
사람일인데 뭐라 딱 잘라 결론을 내어버릴 순 없으니까요
허나..
헤어질 때 사람이 아닌 행동을 했다면서요
어떤 행동인지 모르나..그런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으세요?
살면서 또 맘이 안맞아 두분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을텐데..
그럴때마다 그 사람아닌 행동을 받아 들일 수 있으신가요?
그 부분 잘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요 그것이 실수 인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테구요
판단은 원글님 몫이겠지요11. 그럼에도불구하고
'07.11.21 2:38 PM (222.107.xxx.36)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 마음이 간다면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그냥 조금 더 만나보시고
아직도 사랑이 남아있고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지면 그렇게 하세요
제가 원글님의 남친 입장이었는데
처음 사귀는 동안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감정에 대해서도 그렇고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 안들고..
그래서 매몰차게 헤어지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어찌어찌하여(제가 매달렸어요...) 다시 사귀게 되었을 때는
예전과 달리 내 사랑에 대해 확신이 들더군요.
그 후의 연애는 예전의 연애보다 더 편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결혼도 했구요.
상황은 변하는 거고 마음도 변하는거고
내 마음이 그러고 싶으면
한번쯤 믿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12. ..
'07.11.21 2:39 PM (219.240.xxx.213)운명의 장난 아닙니다.
님이 운명이라고 믿고 싶으신가봐요.
(님이 싫어하셔도 꼭 말해야겠어요)한 번 떠난 사람은 또 떠납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알아요. 님하고 비슷했구요.
그 지옥같은 일 다시 겪고 싶으시면 흔들리시구요, 아니면 많은 사람들의 충고대로 마음 접으세요.13. 세월이
'07.11.21 2:42 PM (58.227.xxx.5)그냥 흘러가는게 아닙니다..
헤어져 있던동안 (자의든 타이든) 사랑하는 사람을 못잊어..다시 만나보면
예전의 감정이 아니란걸 금방알게됩니다.
안(못)만나는 동안..머리속에서 살았던 사람과
실제로 다시 만나는 사람이 같은 사람이어도.. 다시 만나면 일치하지 않거든요..
꼭..다시 만나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하지만 예전과 같지는 않을꺼예요
상대방에 충실했던 본인마음도..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예전처럼 없을껄요...~14. ....
'07.11.21 2:49 PM (124.54.xxx.155)여자를 한번 버린사람은 두번 버리기 쉽습니다.
절대 님께 상처만 주고 갈 사람이니 절대 만나면 안됩니다..
다른 사람만나는게 님의 행복을 위한것입니다.
82식구들의 애정어린 충고(인생선배로서의) 를 반드시 기억하세요.15. ,,
'07.11.21 3:00 PM (210.94.xxx.51)헤어진지 며칠 후에 다시 돌아온것도 아니고
전문직 합격에 여자를 만났다가 헤어지고 다시 왔다라,,
믿음이 가시나요? 애정 후에 오는건 믿음인데요.
믿음이란게 막연하게 여겨진다면,
내가 어떤짓을 해도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하지 않을거다, 나를 떠나지 않을거다, 라는 그런거에요.
가족이나 연인간에 제일 중요한건데,,
예전에 되게 힘들때 저는 이런말을 들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미련이 남거나 하여간 무슨 일로라도 갈등이 되는 이유는, 왜 헤어졌는지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이 경우에 딱 맞는 말 같은데요.16. 노래가사에
'07.11.21 3:03 PM (222.98.xxx.175)옛날 세이코 노래가사에 있지요.
남자가 자길 버리고 떠나요. 귀엽고 어린 새 연인에게...그런데 다시 돌아옵니다. 새 연인이 질려버린거지요.
여자는 알아요. 이 남자는 또 다시 귀여운 여자가 생기면 자기를 버리고 가버릴거라는거를요. 한두번그런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남자에게 작별인사를 하려고 화장을 하며 준비합니다.
한번 버렸는데 두번은 못할것 같습니까? 게다가 헤어질때가 아름다워야 다음이 있던지 말던지 하지요.
그런데 사람아닌 행동으로 모질게 대하셨다니...다시 만나면 님의 자존감은 바닥으로 내려앉을테고 평생 괴로우실테지요. 남자는 널렸지만 님은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자신을 내팽개치지마세요.17. 헐
'07.11.21 3:05 PM (210.180.xxx.126)'사람이 아닌 행동'
아무리 극한 상황에서라도 해야할 행동과 말이 있습니다.
'그땐 그럴만한 상황이었어' 라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님은 발등 야물게 찍는걸겁니다.
제대로 된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극단적인 행동이나 말을 안하는 사람이라야 하지 않을까요?18. 레지나
'07.11.21 4:25 PM (121.124.xxx.109)다시 만나도 아마 그 남자분이 님을 또 버릴 확률이 많아요..
19. 내경우
'07.11.21 4:30 PM (211.109.xxx.178)어떤 경우도 어떤 대답보다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제 이야길 하자면..
20대 초반 만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고
사랑하지만 여러사정때문에 제가 먼저 헤어지자 했어요.
그의 무뚝뚝함에 지쳤기도 하고, 여러가지 사정상..
하지만 헤어지고 몇년을 미련과 환상에서 헤어나질 못했네요. 다른 남자친구들도
여러번 사귀었지만..마음속 한켠엔 그사람과 함께였다면 행복할텐데..
내 인생에 사랑은 그놈하나 뿐이다..
근데 어느날 거짓말처럼 그랑 다시 연락을 하게됬어요.
세상 누가 사랑을 믿지 말라고 해도 그사람에 대한 나의 감정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을꺼라고 믿어왔었는데.. 몇년의 세월이 지나 그사람도 변하고 나도 변했더라구요.
전세가 역전이 되어 이젠 그쪽에서 나에게 더 신경을 쓰고 잘해주는데..
그 순간 마치 내가 힘들어 했던 몇년의 세월을 보상이라도 받은양 설레임도, 그리움도
없어져버렸어요., 결국 잠깐 만나고 헤어졌구요..
두번째 헤어짐 이후에는 그 어떤 그리움도, 미련도 남아있질 않았어요 신기하게도..
후회는 하지 않아요. 어쩌면 시간이 참많이 걸렸지만 다시만나 환상도 꺠지고
미련없이 털어버릴수 있게 된게 다행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예전 그 좋은 환상만
가지고 있었더라면 훗날 한번씩 내맘을 꺼내보면서 미소지을수 있었던 멋진사람으로만
기억할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고..
무엇보다 마음내키는대로..만나서 또 마음아프더라고 원글님이 그리 하고싶다면
전 마음 가는데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20. 헤어질때
'07.11.21 4:42 PM (210.108.xxx.99)4년동안 사귄 사람을 그렇게 힘들게 모질게 대했던 사람이면 솔직히 별로 고민할 필요없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전문직 합격후 그리하였다면 더욱 그러하군요. 지금은 원글님보다 더 나은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 돌아오려고 하는 것이지만, 앞으로 좋은 조건의 여자가 생기면 또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원래 그런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본질은 잘 변하지가 않습니다. 또 앞의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원글님도 이미 그 사람을 100% 믿지는 못하실거에요.
21. 에휴
'07.11.21 7:24 PM (124.111.xxx.248)즐기다 헤어질 사이라면 만나셔도 되겠지만...
결혼은 나중에 내가 늙고 병들어도 아껴줄
설사 사랑이 식었더라도 사람대접은 해 줄 사람이랑 하세요.
결혼해서 애 낳고 키우고 하다보면 남편 인성만큼 중요한 게 없어요.22. 그사람....
'07.11.21 9:16 PM (218.237.xxx.198)전문직 합격하고 이젠되었다 하고 원글님 뻥찬후
선시장에 나와보니 실제로 자기 자신의 주가가 별볼일 없어서
원글님만한 스팩보다 못한 여자를 만나고 나서 깨달은 바 있어 돌아온 게 아닐지요...23. 아, 혹시 사법고시
'07.11.22 1:40 AM (58.140.xxx.77)아닌가요. 합격후에 여태 봉사해준 님 뻥 차버리고 ,선보기 시작하고..등등.
그래서 그넘 나쁜넘. 미련 두지 말아라...했는데도 님은 울고불고 짜고....
에효.....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 그런넘 땜에 기운 빠지렵니까. 어른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지요. 한번 이 속담? 생각해 보세요.24. 만나자고 하면
'07.11.22 10:24 AM (211.196.xxx.248)한번 만나보세요
그럼 예전같지 않다는걸(글올리신 분 본인 마음이) 느끼실겁니다.
99.99% 보장합니다 쩝25. 그는 어떤 사람 사
'07.11.22 10:55 AM (58.120.xxx.80)만약 내 동생의 남친이라면 계속 사귀길 권할까?
이렇게 자문해 보셔요.
답은 나올 듯26. 돌아온 이유???
'07.11.22 11:41 AM (210.94.xxx.89)님이 반듯한 직장도 가졌고,
거기다가 조금만 잘 해도 님이 금새 자신에게 더 잘해줄 것같으니까...
님이 분명히 더 좋아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자신이 원하는 데로 할 수 있으니까.
대번에 님이 운명의 장난이라는 단어까지 써 가면서 이렇게 흔들렸쟎아요. 그 남자도 알껄요?
운명의 장난이라는 것은 없고, 제가 보기엔 님이 이전에 상처입은 자존심에 사로 잡혔어요. 그런데, 여기서 다시 들어가면 님 자존심을 더 상처입히는 결과를 낳습니다. 지금 남자가 별로라면 더 나은 남자를 만나세요. 지금 만나는 남자가 별로라고, 님 인생도 별로인 인생으로 만들지 마셔요.
저라면 전화를 해서 "그쪽과 만날 이유가 없다. 그 때 이미 끝난 일에 대해서 미련없다. "라고 얘기하고 전화끝냅니다. 안부생략하고, 이름도 지칭안하고 아주 간단 버젼으로요. 한마디 더 붙인다면 그 사람이 뭐라 더 말하든간에 "더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전화끝냅니다.그 사람 말을 들을 필요가 없는 일이쟎아요.
만나긴 뭐하러 만납니까? 시간 아깝게 시리.. 괜히 전화길게 하면 지난 일들 생각나고 님 성격만 구질구질하게 나빠집집니다.
어떻게 처신할 지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27. 사람의
'07.11.22 11:54 AM (61.103.xxx.100)인격은 헤어질 때 가장 잘 나타납니다.
위장하고 가식하고 포장했던 그 사람의 본성말입니다.
어떤 말로 포장하고 변명할지라도.. 헤어질 때의 그 모습이 그 사람의 참모습 참 인격입니다.
꼭 명심하시길.. 부디 명심하시길 부탁드려요.28. 듣기싫은말
'07.11.22 11:59 AM (218.239.xxx.108)떠난 남자는 반드시 또 떠난다 이런 댓글 말구요,
------------->
님이 듣기 싫은 이 말이 정답인걸요, 떠난 남자는 또 떠납니다.
왜 이런 댓글이 싫으신가요? 흔들리지 마세요.29. 00
'07.11.22 12:04 PM (222.234.xxx.83)한번속고 두번속고 계속 속아주시렵니까.
그놈은 자기 맘대로 님을 차고.. 자기가 아쉬우면 다시 만나고
자기 맘 변하면 또 다시 님을 찰테고..
님같이 순진하고 어리버리한 여자 놓치기 싫을만도 하겠어요..30. 마음이
'07.11.22 1:25 PM (122.37.xxx.236)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이래 저래 주변에서 말려도 마음 가는데로 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요..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였네요
제경우에는 별로 몇개월 만나지 않아 사랑하고 결혼하자고 한 사람이 어느날 저랑 있는게 재미 없다더군요^^뭔 코메디언도 아니고 내가 웃길일 있나 해서 그만두게 되었지요. 그사람 매일 새벽까지 일하고 밤샘도 하고 너무 바쁜사람이라 이런 바쁜 사람은 필요없다는 심정이었지요..
그래도 저는 너무 슬퍼하고 헤어지기 싫어하고 그랬는데 한 3달인가 있으니 맘이 편해지더니 만나서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은 생각이 나더라구요...그게 화근이었지요..그래서 바보 같이 먼저 연락하구 필받아 다시 만나보자고 합의 했는데 다시 만나보니 정말 같이 있는게데 저도 마찬가지로 재미없더군요 ...그래서 그사람 두달남은 생일까지만 챙겨주고 헤어져야지 마음을 먹었던차에 그사람 마음에 만나는 동안 확신이 들었는지 다시 결혼하자더이다! 이 사람 또 그냥 지나가는 말이려니...했지요 지난번에도 그랬으니...그런데 사람의 행동이 참 달라지더군요,...많이 진지해지고 많이 잘해주고...
제가 지난번 상처받아서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결혼같은거 하기 싫다고 했는데 그 마음이 녹을 만큼 참 따뜻하게 잘해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그 사람은 너무 바빠서 여자가 우선이 될 수 없었는데 전 그걸 많이 다그쳤었거든요....
그런 사람이 "이사람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사람이 참 많이 변하더군요...남자에겐 그런 확신이 필요한거 같아요^^
결국 지금도 여전히 바쁘긴 하지만 가정을 중요시하는 신랑으로 옆에 있답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하시고 싶으신데로 하시라는 거에요...마음이 그남자를 다시 받아주지 말라고 하면 그렇게 하면 되고 만나고 싶어하면 그렇게 하면 되지요...하지만 다시 만나면 전과같지 않다는 말입니다. 님의 상처를 치유할 만큼 그 남자가 잘하지 않는다면 더 힘들겠지요...27이란 나이 늦지 않았네요...경험하세요 다시 만나는거 똑같지 않음을...
여자가 없던 남자가 다시 만나자는 거랑 여자를 사귀다가 허전해져서 다시 만나자는 거랑 좀 다르다고 생각 되요...
혹시 다시 만나서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되면 모질게 한마디 꼭 해주세요! 님에게 상처준것 처럼^^31. 음..
'07.11.22 1:57 PM (210.115.xxx.210)윗님..
윗님의 경우 만난지 얼마 안있다가 헤어진거고 여자가 있어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원글님은 4년을 만났다가 새여자때문에 헤어진경우고...
내 경험은 좋은 경험이었지만 상대에게 그 경험은 좋은경험이 아닐수있어요.
제가 볼땐 원글님의 옛남친은 몹시 나쁜사람처럼 보이는데..32. 저도
'07.11.22 2:01 PM (218.48.xxx.183)마음이 가는대로 해보시라고 권하고싶어요.
가던 길이 아니면 다시 돌아오시면 되는거구요.
가던, 안가던 후회가 남는다면 저는 가보는 걸 권합니다.33. 댓글2
'07.11.22 2:09 PM (210.94.xxx.89)위에도 댓글 적었었는 데.... 다시 적습니다.
마음이 가는 데로 하라는 것은 이 경우는 아닙니다.
불이 뜨겁다는 것은 만져봐야만 아는 것이 아니죠.
미리 경험한 선배들이 그 이후 앞길이 보이니까 말해주는 겁니다.
4년이나 사귀고, 님이 가장 힘들 때 자기가 앞으로 잘 나갈꺼라고 모질게 대하고 헤어지고... 딴 여자 만나다가 헤어지니까 님 찔러보고. 이건 아니예요. 헤어지더라도 깨끗하게 헤어졌으면 그 다음의 여지가 있겠지만, 님 케이스는 그런 케이스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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