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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살기 힘들어도 이명박씨는 아닌거 같아요

..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7-11-21 12:58:56
아래글 보다가요
댓글중에
현정부 땜시 망했다고 그래서 이명박 지지한다고..
저역시 그렇거든요
엄청나게 망해 회복불능 지경인데

하지만
저토록 엉망인 인간에게 맡기면 과연 잘살아질까 싶어요
정말 아니다 싶거든요
국민 세금 완전 싹쓸이해서
대한민국을 이명박왕국으로 만든 사람같아요
전두환이나 과거의 사람들은 이유도 안될 정도로요
이분이 된다면
그야말로 망국으로 가는건 아닐지..

정말 이렇게 누군가를 간절히 밀어내버리고 싶은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지지하는 분들을 한분씩 찾아다니며 부탁하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아래글 댓글 달고 싶었는데
엉뚱하게 싸우시는 모습 보구서 놀라 할수 없이 써봅니다.
IP : 58.140.xxx.1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11.21 1:14 PM (59.14.xxx.27)

    아침마다 하나씩 나오는 명박씨 새로운 소식들에 이젠 놀라지도 않아요.
    어찌 계속해서 이 분에 관한 비리들만 나오는지.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어떤분이 말씀 하셨지만.
    다른 사람 얘기는 나오지도 않고
    오로지 명박씨 얘기만 하나둘씩,

    서울 시장때도 이랬는데
    대통령 하면 더 할 거 같아요.

    어찌 대통령을 꿈꾼 사람이
    그런 푼 돈(?)에 연연했는지 몰라요.
    재산도 많다던데..

    선거글에 처음으로 댓글 다네요.

  • 2. 잘모르지만
    '07.11.21 1:17 PM (116.123.xxx.197)

    82에서는 mb안티분들 많으시던데..
    우리동네..제주변(경기도 신도시입니다.)에서 이야기해보면..
    60%정도는 지지하시는것 같던데요..
    비리야 상관없다고.. 신랑회사에서 분위기도 mb라고..
    mb반대하시는분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네요..
    한사람을 밀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여기 들어오면 누구를 찍어야 될지 막 헷갈립니다.

  • 3. 동감
    '07.11.21 1:23 PM (147.46.xxx.76)

    저두요~ 언론에 나오는 이명박씨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도 과연 그를 지지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근데 일반 어른들(? 저도 어른이면 어른이죠. 30대 초반이니...)은 10년에 걸친 좌파정부에 많이 질렸나봐요. 이명박씨 비리관련 소식들이 나와도 절대로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심지어 저희 아버지 친구분은 이회창씨가 나온 것도 혹시 이명박 도와주려고 나온 거 아니냐는 의심까지도...(선거 막판까지 가다가 마지막 며칠전에 후보 사퇴. 표는 다 이명박에게...--;;)

    비록 어른들만이 아닌 거 같아요. 제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데, 얼마 전에 학생들하고 식사할 기회가 있었거든요. 그 때 어떤 학생이 대선 얘길 꺼내서 한참 얘기하는데, 어린 학생들 중에서도 이명박 후보 훌륭하다며 지지하는 학생이 있어서 좀 안타까왔어요.

    그런데 정 말 로 아무리 살기 어려워도 이명박씨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면 기본적인 도덕성은 지녀야하지 않나요?? 독재정권 시절에 거기에 맞추어 기업활동을 해 오신 분이라 탈법, 불법에 너무 무딘 거 같아서 안타까와요. 개인적으로는 그분의 경부운하 공약도 정말 마음에 안들고...

    전 그래서 문국현 후보 지지합니다. 물론 정치경력 없고, 주변 인맥이 약하긴 하지만 그 정도 대기업을 이끌어 온 걸 보면 어느 정도의 경영 능력은 인정할 수 있고, 그 분의 도덕성과 사람을 우선시하는 주의가 마음에 들어요. 너무 늦게 나온 거 같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 분만한 대안이 이번 선거엔 없네요.

  • 4. 흠...
    '07.11.21 1:27 PM (211.215.xxx.173)

    윗분 글 공감...
    저도 문국현에 한표입니다...잘은 모르지만...
    글쎄...아닌분들 지워나가다보니...문국현에 이른 현실이 되었네요...
    저도 저지만...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주변분들...의외로 문국현 지지더군요...

  • 5. 전무당파
    '07.11.21 1:31 PM (147.46.xxx.79)

    전 지지후보 없어요.

    그런데 명박씨는 정말 황당한 거 같아요. 차라리 회창씨가 낫지.... (물론 정치적 면에선 거기서 거기지만 두 번이나 결정적인 걸림돌이었던 병역 문제 빼고는 명박씨처럼 황당한 일은 없잖아요...) 물론 회창씨를 찍겠다는 건 아니구요. 다 영 아니다~ 편 중에서 회창씨가 그나마 낫다는...

    명박씨가 10여년전 종로 국회의원 되었다가 상대 후보 사무장인가 매수해서 의원직 박탈 되었잖아요? 이것만 해도 워낙 죄질이 나빠서 정치판에서 끝장나야 하는 건데.. 어케 서울시장도 되고...

    근데 요새는 후보 매수는 이야깃 거리도 안되네요. 워낙에 더 황당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서요.

    참 불가사의예요...

  • 6. 동감100프로
    '07.11.21 1:53 PM (124.60.xxx.7)

    저도 그래요.원글님...
    예전보다 살기 힘들어졌지만 노통의 무능도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명박은 정말 아닌거같아요.
    저도 그게 무서워요. 명박왕국....
    전무후무하게 해쳐먹고도 남을사람같아서 누군가를 지지해서 하는 투표가 아니라
    정말 절실히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해야하는 투표가 되지 싶어요.
    저사람도 싫지만 정말정말 싫은&뽑혀서는 안되는 누군가가 뽑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는 투표요.
    학생층들의 지지이유가 어차피 도덕성면에서는 오십보백보이니 경제라도 확실히 살릴사람을 뽑겠다는게 이유라는데 정말 안타깝더군요.
    부익부 빈익빈현상만 더 심해질것이 뻔한데 지지층들은 다들 살만한분들이라 그러는건지..

  • 7. 나도무당
    '07.11.21 1:56 PM (121.175.xxx.38)

    mb는 비리를 비리로 덮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얼마전 시부모님이랑 같이 뉴스를 보다가 정말 기암을 했어요. 온통 mb 비리 얘기 (하긴 뉴스에서도 자세히 떠들지도 않드만요) 근데 같이 보던 오리지날 갱상도 울 시댁. 그게 다 음모랍니다. 한나랑당 집권 못하게 하려고 다른 놈들이 수 쓰는 거라며. 그래서 우린 안 속는다고. 할 말을 잃었어요 ㅠㅠ

  • 8. ,,,,,,,,,,
    '07.11.21 1:57 PM (210.94.xxx.51)

    뭐, 언제는 찍을사람이 있어서 찍었나요? 전 그런데요..
    이명박씨 사람자체가 싫어도 10년간의 좌파정부에 질려서 찍어준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분들은 인터넷에 글쓰고 답글 달고,, 그런 성향이 아니니까 인터넷에 안드러나죠.
    대통령은 어차피 국민의 뜻 하나하나가 모아져서 당선이 되는거니까 내가 찍고 싶은 사람 찍으면 될 거 같은데요..

  • 9. 얼마나
    '07.11.21 1:58 PM (124.49.xxx.248)

    후보가 없으면 온갖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지지율이 폭락하지 않을까요 ;;;
    저도 싫어하긴 하는데 사실 비리하나없이 깨끗하다고하면 오히려 못믿을거 같아요.
    저정도는 충분히 있을만하다라고 납득해 버린다니까요 ;;;

  • 10. 저두요
    '07.11.21 2:01 PM (222.98.xxx.234)

    저번 대선때 이회창이 너무 싫어서......되면 이민가버릴까 했습니다
    이번 대선때는 차라리 회창씨가 되시는게 백배 나을것 같아요
    제주변에도 엠비 지지자 아무도 없던데 지지율이 그리 높은거 보면
    정말 대단은 한것 같아요
    사실 한나라당싫지만 차라리 박근혜씨가 나왔으면 좋았을걸 싶기도 합니다

  • 11. 휴..
    '07.11.21 2:29 PM (222.107.xxx.36)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좌파정부'라는 말은 안썼으면 좋겠어요
    진짜 좌파들이 불쌍해집니다
    FTA 찬성하는 좌파가 있나요?
    국익운운하며 이라크 파병 찬성하는 좌파 있나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좌파에 대한 새로운 정의네요.

    정말 기대수준이 낮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이명박이 안될 수만있다면
    박근혜나 이회창이라도 찍고 싶어지네요

  • 12. 그러게요.
    '07.11.21 2:52 PM (211.33.xxx.77)

    양파같은 mb도 맘에 안들지만 아무도 뽑을 사람이 없단것이..
    지워도 지워도 답이 없습니다.

  • 13. 흐유
    '07.11.21 3:38 PM (222.234.xxx.171)

    저도 정말 까도까도 나오는 더러움 그 자체인 사람이
    제 머리꼭대기에 올라서서 뱀눈 뜨면서
    서민들은 바보라는 듯이 깔보면서 부자들을 위해서만 충성하고
    여자들은 모두 매춘부라도 되는 듯이 생각하는 듯하고
    자기 돈,자기 자식 위해서는 불법 탈법 제멋대로 하고
    법은 우습게 여기는 꼴은 못 보겠습니다.

    저 역시 문국현씨의 바른 정신에 한가닥 희망을 걸겠습니다.

    참.
    문국현씨는 그냥 유한킴벌리 사장이 아닙니다.
    킴벌리회사가 세계적인 다국적회사입니다. 전세계에 자회사가 있는데
    이 분은 아시아총괄 사장이었어요.
    아시아에 일본, 중국,싱가폴 등 대국들이 있는데 이 나라까지 다 포함해서요.
    그중에 한국 지사장도 함께 한 거죠.

    솔직히 이명박씨가 한국내에서만 뛰었지 아시아를 다룬 적 있나요?
    그 회사마저도 망하다시피해서 국민 돈 수십조를 뜯어가지 않았나요?
    그런 사람이 뭘 경영 잘했다고요?

    문국현씨는 아시아 전체 관리 잘해서 연봉도 엄청났고
    한국 유한킴벌리는 세계적으로도 경영 잘하는 회사로 유명했고요.
    그가 진짜 경영잘하는 '경제대통령 감'입니다.

  • 14. 국회의원
    '07.11.21 4:02 PM (59.12.xxx.92)

    자격조차 못되는 인간이 어찌 대통령한다고 설치는지..
    그게 용납되는 나라가 참 싫습니다.
    현대에 있을때에 정회장 눈에 띄어 특유의
    밀어부치는 성격에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목표 달성하는
    욕망과 결합해 승승장구한것 까지는
    인정하나 ,어찌해서 샐러리맨의 우상이라는 호칭까지 얻는
    매스컴운도 따라줘 (게다가 나연숙이라는 작가가 드라마도 만들었다죠.유인촌과 환신혜)
    여기까지 온것인지..

    그부인 말마따나 명박이라는 이름이 세상을 밝히는
    사주라도 되는건가?
    (그여인이 그랬다네요.12,19일은 양파씨 귀빠진날이고 결혼기념일이라
    당선 확정되면 세가지 희소식이 있는 날이라고..)
    부창부수 비호감커플 입니다.

  • 15. 인상이
    '07.11.21 4:14 PM (221.165.xxx.198)

    너무 안좋아요.
    정말 아무리 봐주려고 해도 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인데
    저는 인상이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정말 사악하게 생겨서 너무 싫습니다.
    뭐 또 넌 예쁘냐면서 답글 다시면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사악하게 생기진 않았답니다.
    그 눈을 보면 나쁜 생각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연일 장식하고 있는 모든 일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일 없다고 생각하는 중년아줌마입니다.

  • 16. 안티라기
    '07.11.21 4:50 PM (125.134.xxx.202)

    보다, 뉴스 보면 표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이상하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어쨌든, 대통령으로 출마할 생각을 하고 정계로 입문했다면 뒤 구리지 않게 깔끔하게 처신을 했어야죠. 누가 그러더군요. 전과로 따지면 13범이라고..
    날마다 쏟아지는 뉴스, 날마다 새로운 건수들이 터지는데 뽑아줄 맛 안 나네요.
    그런데 부동층이 많은 이유...
    비리는 상관없다. 헉,, 그게 왜 상관없죠?? 제일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 아닌가요?

  • 17. 저도 인상이
    '07.11.21 4:54 PM (121.151.xxx.79)

    너무 너무 미치도록 싫어요.
    그렇게 사악하게 생긴 얼굴도 드문데 정말 소름키쳐요
    이젠 누가 되도 좋으니 mb 만 아니면 좋겠네요.

  • 18. 땅콩
    '07.11.21 7:36 PM (165.243.xxx.231)

    위에 휴..님 말씀처럼 정말 무엇이 좌파정부입니까?
    현정부를 좌파정부라함은 도저히 이해 할수 없고 조중동같은 언론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이상함이라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북유럽같은 나라가 진정한 좌파아닙니까?(좌파란 이름에 먹칠을 하는거죠..)

    또 한편으로 노무현 정부가 무능하다 하다는데 무엇이 그리 무능합니까?
    조중동에서 맨날 노무현 잡아먹을려고 별 시덥지도 않은거 가지고 태클 거는데
    제가 보기엔 역대 대통령중 가장 나은 대통령이라 생각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하나같이 별 볼이 없는 사람들이기에...
    단 이라크 파병과 fta에 대해선 큰 잘 못을 했죠.)

    옛날 경제가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 보면정말 화납니다.
    경제만 성장하면 모든게 모두 용서가 되나요?

    어른들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년 옛날이 좋았다 하는데...
    그리 옛날이 그리우면 박정희나 전두환때처럼 그저 겉으로 보이는 경제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이익에 반대하는 세력들 싸그리 잡아 죽이는 시대로 돌아가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노무현 마음에 안들면 싫다고 욕도 하고 비판할수 있습니다.
    옛날에 그시절는 대통령 앞에서 찍소리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산업화 초창기였기 때문에 어떤 대통령이 나왔다해도 경제 성장이 일어났을겁니다. 그리고 그만큼 경제 성장을 이뤄내기까지 또 얼마나 수많은 젊은이들이 노동력을 착취당했습니까?

    웃긴건 경제 어쩌구 저쩌구해도 외환위기 누가 만들었습니까?
    김영삼이 정권때 터진거 김대중이 수습한겁니다..

    그런데 현 정부가 무능해서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분들 보면 속 터집니다.
    진짜 부동산 재벌이거나 돈 많아서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한나라당 지지해하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 현정부가 싫어서 한나당 지지한다는건 완전 피를 토할 일입니다..

    한나라당은 보수당도 아니고 자기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탈법 탈세당 아닙니까?

  • 19. ...
    '07.11.21 8:15 PM (211.59.xxx.165)

    윗님 글에 동감이요

  • 20. 저도
    '07.11.21 8:21 PM (218.53.xxx.69)

    문국현씨에게 기꺼이 한표를 줄 생각입니다.. 울신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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