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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죄송해요.
남편이나 저나 너무 무심하게 살았어요.
큰 반성하고 어머니께 정성껏 대접할께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글은 너무 챙피해서 지웠어요.^^;
1. ..
'07.11.21 12:33 PM (222.237.xxx.166)심하다................그냥 이생각만...들어요......
물론 친정부모님도 한번도 안오셨겠죠??
님이 아들 장가보내놓고..
아들내외집에 10년동안 한번밖에 못갔다고 생각해보세요..2. s..p
'07.11.21 12:36 PM (59.12.xxx.92)좀 그렇네요.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 남편한테 무심코 얘기했더니
같이 어울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배운다고..
그 집은 시집에서 돈까지 억단위로 대주었는데도,
결국 몇달 사이로 시부모 돌아가시고
지금 많이 후회합니다.저도 사람이 달리 보이더군요.3. 음..
'07.11.21 12:37 PM (220.121.xxx.140)저도 결혼한지 1년 좀 넘었는데 집들이때 한번 오시고 아직까지 오신적은 없으세요..
저도 직장가고 하니 주중에는 오실수도 없으실꺼고..
주말마다 시댁을 가죠,,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 드는뎅...^^;;4. ...
'07.11.21 12:38 PM (124.84.xxx.27)친정부모님도 안오시나요?
원글님 집인 것만큼 남편 집이기도 한데..
아들 결혼시켜놓고 아들 사는 거 안보고 싶으시겠어요?
좀 너무하신단 생각드네요. 멀지도 않다면서요..
이번주말이라도 집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식사 한번 하세요..5. 원글님은
'07.11.21 12:41 PM (61.102.xxx.218)10년 동안이네요
10년이면 참으로 긴~세월인데요
어찌그동안 한번도 오시라고 안했을까요
어머님이 아들내외 어찌사나 무척 궁금하실거 같은데요6. 이번에
'07.11.21 12:42 PM (61.102.xxx.218)물꼬를 터셔서 적어도 1년에 몇번은 오고 가고하세요
무엇보다 남편분이 무척 좋아할겁니다7. 지금부터
'07.11.21 12:48 PM (152.99.xxx.14)지금부터라도. 어머님 생신을 원글님 집에서 차려드린다거나, 남편 생일때 어머님 초대하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일년엔 한두번씩은 오시게 하셔야 할 듯싶어요
저도 직장을 다니느라 주중에는 모시기가 어렵고 주말에도 딱히 딱히 모시기가 어려운 편인데.
그래도 기념일(생일 등)에 초대하면 좋아하시더라구요.
직장을 다니신다면 자주 초대하시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긴 해요.
근데 시부모님들 내색은 안하셔도 저희집에 오시라고 얘기해주길 무척 기다리시는거 같더라구요.
님 시어머님 참 좋으신 부모님이시라고 하시니 오셔서 님 불편하게 하거나....또 가까이 사신다고 하시니 아마 오신 당일날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가시려고 할 겁니다.
저도 시부모님 몇번오셨지만 주무시고 가신적은 어머님 혼자서 딱 한번뿐이거든요.
어쨌건. 지금이라도 어머님 초대하셔서 밥도 손수 해드리고 따뜻하게 해주세요
무척 좋아하실 겁니다.8. 자유인
'07.11.21 12:50 PM (211.255.xxx.144)그런 생각이 드시면 지금부터 자주 행사를 만들어서 집에 초대 하세요...
어머님이 좋으신 분이긴 하지만 속으로 얼마나 아들 사는 모습이 보고 싶으셨겟어요..
님도 아들이 있으면 나중을 생각해 보세요.... (요즘 결혼한 아들이 사돈이란 말이 있긴하지만..)
저희도 둘째가 시어머님 놀러 오라는 말 안해서 못가셨는데 돌아가시니 제가 섭섭하고...
형제라도 남만 못한 생각이 들어요... 명목상 혈육이지요...(정없어요...)사촌들이 더 좋아요..
저도 아들 둘이지만 서로 내왕은 하면서 가깝게 살고 싶어요...9. ^^
'07.11.21 1:07 PM (125.180.xxx.132)우리어머니는 자기딸 시누네도 멀리살긴하지만 차로 2시간거리
결혼후 한번도 안갔구요..
지금도 가까이살지만 저희집에 안오세요..
그렇다고 사이가 좋지않은거 아니구요..
원래 그런 스탈이신분인뎅..
저희친정엄마도 마찬가지..
어머님들 스탈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10. 흠..
'07.11.21 2:32 PM (221.164.xxx.219)원글님이 시댁에 안 가시는 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가시는데..리플단 님들의 글을 보면 대체로 어쩌면 그럴 수 있냐는 반응이시네요..꼭 집에 초대해야만 도리를 다하는 것일까요?? 백인백색인데 이 경우 있음 저런 경우도 있겠죠. 심하다고는 생각 안 하네요.
11. 친구가
'07.11.21 2:50 PM (61.102.xxx.218)우리집에는 꼬박꼬박 놀러오는데
자기집엔 한번도 초대안한다???12. 저희는
'07.11.21 2:58 PM (211.33.xxx.77)시댁에 자주 가는편이라 어머니는 자주 안오세요. 결혼 6년에 두번정도.
어머니가 우리집에 오실때 이용할 대중교통도 없고 결국은 저희가 모셔왔다가 다시 바래다 줘야되는데 서로 불편해서인가 그냥 어머니댁에서 모여요.
그게 편하구요. 차로 2시간 거리입니다.
그러니 사정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죠.
참고로 저희 친정부모님은 일년에 한두번 오십니다.
그것도 한두시간. 김장갔다주실때랑 신랑생일때요. 나머진 알아서들.
대신에 친정에 자주가구요. 다 사정따라 틀린거니 꼭 집에 초대해야 효도는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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