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습니다..
웃녁에서는 눈이 내린다는 소식과 빙판길이라는 뉴스를 듣고
밖에 나가보니 어라?? 여긴 비가 주룩주룩내리고 있네???
아직은 이른 아침 어둑한 아침에 작업장으로 향합니다..
어제 씻은 배추가 물이 잘 빠졌는지 확인하고, 어제 저녁에
절인 배추는 다시 자리바꿈을 해 줍니다..
막 심어놓고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파종하고 내린 비가 한달 내내 이어져서 정식을 못해 구멍 뚫린 하늘을 얼마나 원망했었는지....
우리네 농업인들은 작물이 상품이 되기까지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며
내 자식 키우듯 맘고생을 한답니다..
이렇게 농번기가 가고 이제 농한기(겨울)가 다가오네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처럼 올 겨울나기가 개미처럼 먹이를 모아두어서
따뜻하고 배두둑한 풍성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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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의 기상 이변을 극복하고............
신선채 조회수 : 317
작성일 : 2007-11-21 07:27:41
IP : 220.74.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농사지으시나봐요
'07.11.21 7:53 AM (125.184.xxx.197)농사지으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뭘 키우든 죽이는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저로선,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이시네요.
부디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시길 바래요.2. 고생하셨어요
'07.11.21 8:24 AM (59.12.xxx.2)올해 정말 힘드셨죠?
저도 올 여름 보내기가 어찌나 버겁던지..
정말로 농사지으시는 분들 한없이 존경합니다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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