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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도구 및 재료의 효율적인 보관
제가 완전 새가슴이어서요. 전 신체도 정말 새가슴입니다.
아빠 감사합니다 ㅜ.ㅜ
지금도 혹시 장.......터....라는 글이 써지면 자동으로 옮겨지는건가...하는 걱정에
다른곳이라고 명칭을 바꾸고 붙여 쓰지도 못합니다...하하하
제가 궁금한 것은 제빵도구와 재료들 어디다 보관하시는지요.
전 만드는것에 비해 욕심이 과해서
빵틀 케익틀 빵판...포장재료, 가루종류, 그밖의 잡다한 베이킹 재료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젠 고민이 커져갑니다.
지금 베이킹 도구와 재료가 방에 있는 코스트코 커다란 선반 한줄 전체와
씽크대 네 칸을 완벽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젠 냄비들이 밖에 널러있을정도입니다 ㅡㅡ;;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것들을 수납할 수 있을지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지금 집에 빈 40리터쯤 되는 큰 리빙박스가 있는데 거기에도 좀 넣어서 식탁아래 밀어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러고 보니 냉장실 두칸과 냉동실 한칸도 베이킹 재료 보관으로 꽉 차있네요 ㅡㅡ;;;
1. 제 생각엔
'07.11.21 9:33 AM (125.184.xxx.197)베이킹하실때 새로운 재료를 많이 사시는 편이신가요?
전 베이킹 할때 재료들을 사서 좀 모였다..싶으면 그 재료로 만들 수 있는건 다 만들거든요. 그래서 주변에 나눠주기도 하고,
도구들이 많은건..워낙에 부피들이 있으니 그럴 수 있겠지만, 재료가 그리 많으시다면, 만드는 레시피를 좀 점검 해보시고 베이킹 습관을 점검해보시면 어떨까요?
사실 전문 베이커리가 아니고서야, 재료들 다 구비하고 살지도 못하구요. 18평 집에서 베이킹 하다보니, 제 나름대로 터득한 방법은 일정 공간만 정해놔요. 그리고 그 이상 재료가 쌓일라 치면, 그 재료 쓸 수 있는한 다 쓸때까지 그냥 전 어지간하면 재료 안사거든요.
그러다 보면 요령이 생기던데요.
한번 습관을 다시 점검해보세요. 집이 무한정 늘어날 수 있진 않잖아요.
아..그리고 전 가루는 평평하게 해서 세워서 바구니에 넣어 보관하구요.
사실 유리병 같은건 보기 편하고 좋긴 한데, 공간을 좀 많이 차지하니까요. 그렇게만 해도 좀 줄더라구요.2. ...
'07.11.21 9:39 AM (124.84.xxx.27)빵틀을 다 사용하시나요?
윗분 말씀처럼 있는 재료 활용해서 만드시고..
틀도 안쓰는 건 처분을 하시는 게..3. 오디헵뽕
'07.11.21 10:11 AM (218.39.xxx.201)반가와요.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군요. 저도 벵킹 초보인 주제에 도구만 잔뜩 준비해놔서 싱크대의 냄비가 다 밖으로 나왔답니다.ㅎㅎ. 그래서 지금 아일랜드 식탁을 살까 마구 고민하고 있는데요.. 아일랜드 식탁을 뒤져보니 한면만 상판이 튀어나와있고 반대편은 일자벽처럼 되어있더라구요. 그러면 일자로 된 쪽은 사람이 앉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다시 고민을 한 결과...그냥 식탁을 6인용 정도로 큰걸로 사고... 식탁 밑에 자그마한 여닫이 장.... 뭐.... 상자형식의 것도 좋겠고... 그런 도구함 같은 장을 넣으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크기는 식탁 사방에서 다 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해야겠죠. 생각해보니.. 그게 아일랜드 식탁보다 더 유용할것 같고... 이동도 가능할 것 같구요. 님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노는 식탁밑의 공간.. 이렇게 활용해보지요 뭐.
4. ..
'07.11.21 11:48 AM (211.59.xxx.62)첫번째 리플님 말씀에 동감해요.
습관을 점검해보시고, 잘 안쓰게 되는건 정리하시는것도 한 방법이구요.
케잌틀들은 겹쳐서 보관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런것들은 뽁뽁이라고 하나..택배올때 포장해서 오는 거에 서로 닿지만 않게 껴서 박스하나에 보관하시고, 베란다에 다용도실에 두세요.
빵판은 그냥 오븐안에 두구요. 어차피 그건 수시로 쓰는거라서요.
가루류들은 베비로즈님 홈피에 보면 냉동실 정리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런것처럼 지퍼백에 넣어서 세워보관하구요. 포장재료들은 모양 망가지지 않게 두꺼운거 위주로 쇼핑백에 세워넣어서서 책장같은 가구옆에 끼우는것 처럼 따로 보관해두었구요. 깍지나 틀은 락앤락 통에 한꺼번에 다 넣어두었어요. 스페츄라나 밀대는 서랍에 다른 주방용품들이랑 같이 넣었구요.
전 케잌틀같은건 분리형으로 구겐호프랑 같이 겸용으로 쓸수있는것을 사서 유용하게 쓰고 있고, 왠만하면 틀은 안늘려요. 보통 먹는건 패턴이 있어서 그안에서 다 해결이 되더라구요.
다용도실에 자리가 있으면 리빙박스안에 다 넣어서 수시로 빼고 넣을수 있게 하는것도 방법중이 하나예요. 밀가루들은 아무래도 부피가 커서 그건 그냥 렌지다이밑 서랍에 쭉 세워서 넣어두었어요.5. 저두
'07.11.21 1:49 PM (219.254.xxx.101)늘어만 가는 베이킹 도구에 부엌이 폭발할 지경입니다...ㅋㅋㅋ 며칠 검색하다가 6단짜리 틈새 서랍장 사서 정리 싹 했네요.물론 씽크대에도 일부 남아있긴 하지만요.요즘은 냉동실에 자리 차지하고 있는 재료들 때문에 김치냉장고를 살까 고민중에 있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