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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 명의를 빌려줘도 될까요?

궁금 조회수 : 762
작성일 : 2007-11-21 00:32:18
급한 상황인데 정말 물어볼 데가 없어서 82회원님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가까운 사람이 현재 신용불량이라 사업자등록 명의를 제 이름으로 하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어느 선까지 책임을 지게 되는지 잘 몰라서 판단하기 그렇네요.

제가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잠깐 한국에 들어왔을 때 사업자 등록을 해달라고 하네요.

제가 계속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도(본인이 한국에 거주하지 않아도) 사업자등록이 가능한지, 무슨 서류를 뗄 때마다 본인이 안가도 되는지, 만약 사업이 안되서 부도가 나던지 하면 제가 금융책임을 전적으로 지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220.34.xxx.2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1 12:36 AM (222.100.xxx.178)

    명의는 가족간에도 빌려주는게 아니예요. 빌려주지 마세요.

  • 2. syl
    '07.11.21 12:39 AM (218.148.xxx.32)

    무슨 사정인지 몰라도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세금 체납되면 다 물으셔야 하거니와, 은행, 이행채무 등 다 이행하셔야 하고, 재산이 압류될 수도 있답니다.

  • 3. 명의는
    '07.11.21 12:43 AM (116.120.xxx.130)

    곧 사업시 전개되는 모든 금전거래에 대한 책임을 지는겁니다
    만약 위법사항있다면 그것도 다 감수해야 하구요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다른 누군가가 원글님 주민등록증 들고 원글님 인척 사는거랑 비슷해요
    죄를 지으면 원글님이 짓는거고 돈을 빌려도 원글님 빚이고
    세금이 밀리면 원글님이 갚아야 하고 ,,
    그리고 명의빌려주는거 자체가 불법이라서 빌려준거고 나는 죄없어요 해도 명의빌려준 댓가를치뤄야해요
    더구나 신용불량이라니 두번 생각할것도 없네요

  • 4. 절대
    '07.11.21 12:56 AM (59.4.xxx.131)

    저희 엄마 순진하게 삼촌이 사업때문에 이름만빌려달라고해서 아무생각없이 빌려주어서
    경찰서로 법원으로 다닙니다.ㅠ.ㅠ
    평소엔 고기를 한근살지 두근살지 이런것까지 아빠에게 물어보더니만 왜 그러셨는지 알수가없네요.절대 안됩니다

  • 5. 하지 마세요..
    '07.11.21 1:20 AM (211.211.xxx.162)

    왜 신용불량자는 못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책임질 수 없는 사람이라 그런겁니다. 그러니 원글님이 다 책임지셔야 하는겁니다..

  • 6. como
    '07.11.21 1:24 AM (125.186.xxx.243)

    가장 먼저 국민연금 의료보험 님앞으로 나오고요, 각종세금 님이 해마다 신고해야 합니다. 위의일들 안하고 밍기적 거리면 연체되어서 님도 압류당하거나 어째든 이유도 모르고 나중에 독박쓰지요. 즉 지금 빌려간 사람이 제대로 행정처리 끝까지 안하면 결국 님이 한국서 생활은 어렵습니다.

  • 7. 절대 안되요.
    '07.11.21 1:59 AM (116.122.xxx.183)

    에고. 울 가족 중 한 분이 친구한테 명의 빌려줬다가 그 친구가 국세 억 단위로 안내고 도망가는 바람에 신용불량 되셨어요. 절대 빌려주시면 안되요.

  • 8. 궁금
    '07.11.21 8:02 AM (220.34.xxx.228)

    답글 달아주신 님들, 넘 감사해요.
    생각이상으로 책임이 무겁네요. 어떻게 거절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암튼 정말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9. 저도
    '07.11.21 8:53 AM (210.223.xxx.192)

    오빠한테 명의 빌려줬어요...어음 발행하는 거 아니니까 별 걱정없다고 해서..
    부가세 연체되어서 제가 신용불량자 되었네요..
    몇백만원인데 내기 싫어서 안 내었더니 티비에 나오는 양심추적이라는 프로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려요..
    내년에 보너스 나오면 남편이 다 갚자고 하네요...
    정말 친오빠이지만 가끔 볼때도 얼굴 보기싫어요..
    이 상황을 만든 엄마도 싫어지고요..

  • 10. 절대로 안되죠
    '07.11.21 10:38 AM (222.119.xxx.223)

    사업자등록으로 님도 신용불량 만들 수있어요.
    가족이라도 절대 안되요.

    제가 아는 사람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방문 걸어 잠그고 말릴거예요..

    제가 다 흥분되네요.

  • 11. 어떻게 거절할지라니
    '07.11.21 10:40 AM (222.119.xxx.223)

    요...
    단호히 거절하셔야지요.

  • 12. 저는
    '07.11.21 2:01 PM (58.180.xxx.146)

    남편이 시숙하는 업체에 같이 일하다 명의를 빌려줬습니다.
    저 지금 욕 나옵니다.
    거기서 월급을 받았었지만..지금은 저희도 독립했구요.
    독립할때 욕만 얻어먹고 나왔지요.

    달랑 명의라고 하지만..달랑이 아니더군요.
    세금으로 인해 그리고 소득이 잡히니 나라에서 혜택을 못 봅니다.
    형제지만 이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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