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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파트 구입시 조언 부탁드릴께요.
보통때 같은면야 비싼 아파트가 좋은 아파트려니 하는데...요즘은 급한 정도에 따라 값이 다른것 같아서요.
어떤 아파트를 선택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같은 단지에 있는 3 아파트에요.
1. 학교 뒤에 있는(3중 가장 밝고 전망도 쪼~금 나와요) 아파트, 중간층 :확장 안한 기본
2. 중간동 중간층 아파트로 거실과 방 모두 확장.
3. 중간동 중간층 아파트로 기본.
1,2,3 모두 2천만원씩 가격차이(비싼순서대로 나열)가 난다면 어떤 아파트를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부동산에서는 3번보다는 2번을 하라고 하고(좀 비싸더라도 확장된게 낫다고 하네요), 1번이랑 2번중 어떤것이 나은지에 대해서는 뚜렷이 이야기를 안해줘서요.
제가 82 검색해보면 확장한집 안좋다고 하던데, 값은 확장한집이 비싼것 같고...
어느집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실거주할거지만 투자목적도 생각 안할수는 없어요. 전 재산이라) 도움 부탁드릴께요.
1. 확장 안한집
'07.11.20 10:30 PM (58.140.xxx.237)1 번 아이가 있다면, 그 학교가 초등학교인가요. 그럼 집값도 자연 좋을텐데요.
그리고 확장 안한집이 작기는 해도 쓸모가 많아요. 특히 여름 겨울 되어보면 왜 베란다가 있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확장을 하고 싶으면, 2천만원 가지고 할렵니다.2. 그르게요
'07.11.20 10:39 PM (59.10.xxx.33)"왜 베란다가 있어야하는지 여름 겨울되면 진짜 알게 됩니다.."
이말에 진짜 공감하구요..
아파트가 방향도 다 같은지요?
이왕이면 남향이 젤루 좋구요(같은 아파트단지라 해도 남향과 비 남향은 분양가에서조차도 1억차이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글구, 꼭대기층은 무지 덥습니다.
그냥 참고하세요^^3. 집
'07.11.20 10:57 PM (116.120.xxx.199)조언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네, 방향은 모두 남향인데(제가 예전에 동향과 서향에 전세살아봐서 아에 남향 아니면 안보겠다고 말하고 본거거든요),
학교는 초등학교가 아니고 중학교에요.
학교 바로 뒤면 좀 시끄러울것도 같은데...값은 제일 비싸서요.
음, 그런데 이 부동산 아니고 다른 부동산들도 확장한집이 낫다고 하네요.
왜 나은지(혹시 투자개념으로는 나은지)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
그리고 계속 보고 있으니
다른분들도 조언 부탁드릴께요.
너무 많은 집을 보다 셋으로 압축했는데 이제 더는 못고르겠어요
(살기에는 확장 안한게 나은것 같은데; 이경우 1과 3 가격차가 4천이나 나는데도 부동산이 뚜렷하게 3이 낫다고 말안하더라고요.
2와 3중에서는 돈 조금 더 주더라도 2를 사라고-다른 이유는 아니고 확장한것 때문에요)
오죽하면 제가 이번에 집보러 다니면서 부동산중개업 공부나 해볼까하는 생각까지 했다니까요. 분명 매물로 나온 집들간에 우열이 있을텐데...그걸 모르겠어요.ㅜㅜ4. 집사는 방법
'07.11.20 11:01 PM (222.235.xxx.97)집 갈아타기 3번에 재산 좀 불린 사람입니다.
돈이 아주 여유 있으시면 모를까 집살때 기본은 가장 저렴한걸 사는겁니다.
어디나 누구나 저렴한 걸 찾기때문에 팔기도 쉽습니다.
제 생각엔 3번을 사셔서 원하시는 대로 수리 싸악 하세요.
집값 비사게 사면 등기도 더내죠, 재산세도 더내죠,복비도 더내죠.
부동산들은 자기 물건을 팔면 양쪽 복비를 받기때문에 그러는거구요.
그냥 가장 싼 걸 사셔서 맘편하게 사세요.
2천만원이면 한달 이자가 12만원인데요.^^5. 집
'07.11.20 11:18 PM (116.120.xxx.199)역시 싼 집이 최골까요?
금액차가 커서 3쪽으로 맘이 기울기는 하는데...1이 앞에 막힌것이 없는거랑(학교보다 높아요) 쪼~금 보이는 전망이 혹시 집값 오를때 4천 차이 이상하는것 아니냐는 두려움 때문에(정말 전 재산에 대출 들어가요) 고민하고 있는데 그냥 3번이 낫겠지요~
다른 의견있으신분~, 결정은 제가 하겠지만, 후회없는 판단할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6. 집
'07.11.20 11:34 PM (116.120.xxx.199)그리고 궁금한것 한가지 더요, 겨울에는 추워서 인것 같은데 여름에는 왜 베란다가 필요한가요?
7. 전
'07.11.21 1:24 AM (221.164.xxx.29)조금 생각이 다른데요....저라면 기왕 전재산을 들여 사는거라면 전망이 아주 좋진 않더라도 채광이나 막힌것이 없는 집을 고를 것 같거든요? 그리고 베란다 튼 집이 인기있는건 처음부터 미리 공사가 되어있으니까 그런거구요..살다가 더 넓히고 싶은데 공사하려면 먼지나고 시끄럽고 기타등등 불편하니까 일부러 확장한 집만 찾는 분들도 계세요. 어떤 이유때문에 비싸게 주고 사면 팔때도 그정도는 받는거니까 샘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라면 전망이 딴 곳에 비해서 아주 낫다면 좀 무리를 해도 1번, 아니라면 2번으로 하겠어요.8. 저라면.
'07.11.21 1:48 AM (124.49.xxx.99)1번 학교뒤쪽이요, 엄청나게 시끄러워요. 특히 운동회며 무슨행사, 초등학교라면 아침등교음악, 고등학교면 축제기간,, 전 하도 질려서 반경1킬로에 학교며 경찰건물등 아주 꺼립니다. 특히 실거주하고 소리에 예민하신분이면 말안해도 하시죠?
2번 확장한집이요.. 정말 살다보면 왜 !! 베란다가 필요한지 알게되죠. 겨울에 추운건 말할것도 없고 난방비도 더나와요. 여름에는 당연히 엄청덥죠. 베란다가 차양역할도 하니까요. 덥고 추우면 난방비, 냉방비 더 나오는거 아시죠? 저같으면 확장안한집입니다. 어차피 짐넣을곳 필요한데 베란다있는게 짐정리깔끔하게 할수있어요.
딱보면 답나와요. 당연히 3번이요. 확장은 사는사람 취향에 따라 하는거지, 일반적으로 좋은건 아니에요. 그리고 부동산이야 당연히 비싼집,자기랑 안면있는집 팔고싶겠죠. 무조건 거래성사되면 되니까. 부동산말 참고할것만참고하고 큰결정에서는 들을필요도 없어요.
위에어느분말씀처럼 싼집, 기본집이 당연히 팔때도 빨리팔리구요, 집값내릴때는 확장이고 전망이고 별차이 없이 똑같이 팔릴때도 있어요.
그리고 전망은 전망좋은집에서 살아보면 아시겠지만 좋은것도 하루이틀이지 살다보면 그게 그겁니다.
전망보다 중요한게 환풍이에요. 바로 앞에 아주큰건물있고 환풍안되고 그렇지만않으면 1,2,3번 다 똑같아요.
정 결정하기 힘드시면, 교통이나 이웃같은환경을 보세요.
대중교통이용한다면 버스정류장까지거리라든지 차이용하면 주차상황이나 진입로같은것, 옆집이나 윗집 뛰는집은 없는지, 공사하는 이웃은 없는지, 주변시설물에 공사들어갈만한 공터는 없는지.
그리고 그 집에 딱 들어갔을때 분위기나 느낌. '이집이라면 편안하다' 그런 느낌이 드는집을 고르세요.
직접 보러다니셨으면 금방 알수있는걸 왜 고민하실까.9. 여름
'07.11.21 9:45 AM (203.248.xxx.14)장마때 창문 열수 없어요
마루바닥이 젖어서
여름에 태풍이 오든 장마기간이든 베란다 환기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10. 집
'07.11.21 10:39 AM (116.120.xxx.199)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특히나 자세한 답글 달아주실려면 시간, 노력 많이 드실텐데..., 친구처럼, 친척처럼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정말 고맙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어요.
결국 결정은 제가 해야하는데..., 답글 달아주신 님들께서 지적하신 것이 하나씩은 다 걸려요.
2번, 3번 집의 경우는 중간동이기 때문에 앞에 다른 동들이 있는데 이 동들이 20층 이상되는 건물들이에요(결국 앞에 큰 건물이 있는셈이지요).
물론 부동산에서는 동간 간격이 넓어서 중간층 이상이면 환풍, 채광 상관없다고 하긴하더라고요.
1번은 말씀드린것처럼 학교때문에 막힌것은 없고(채광, 환풍은 문제없겠죠)전망이 쪼~금 나오긴 하지만 그게 '전'님 말씀처럼 2,3번에 비해 아주 나은건지 제가 잘모르겠어요.
(제가 워낙 바깥 풍경에는 신경을 별로 안써요. 단 동향집 살아봐서 해가 잘드는것은 중요시하는데 2,3이 하루 종일 해가 잘드는지 모르겠어요. 20~24층으로 이루어진 아파트 단지에서는 안살아봤거든요.)
학교바로뒤 말고도 앞에 막힌것 없는동의 물건이 하나 더 있었긴 했는데...그 집은 또 창문 열면 차도가 보여서 차소리가 시끄럽더라고요.ㅜㅜ
생각에는 학교가( 밤이나 주말에는 조용할테니 )차도 앞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1번으로 압축했거든요.
결론은 3중하나는 골라서 이 골치아픔에서 벗어나야겠는데(다음달이 아기 낳기 때문에 내년봄까지는 이제 돌아다니기 힘들것 같거든요. 남편은 직장관계상 집보러다니기 힘들고 집보는것도 저보다 더 볼줄몰라요) 딱히 내집이다 싶을정도로 좋은집은 제가 본 집들중에는 없네요.
오늘 오후까지 답글 계속 읽고 저녁에는 부동산에 전화하려고요.
다른 조언들도 부탁드릴께요.11. 층?
'07.11.21 11:34 AM (61.107.xxx.130)1,2,3번 각각 총 몇층 중에 몇층인가요?
중간층이라고 하지만 애매해서요..
그리고, 같은 층에서도 외벽과 중간열이 있는데,,
외벽쪽 집보다는 중간열이 좀 더 보온이 잘 되는 거 같아요...
층과 열도 세심하게 보심 도움이 될 것 같네요.12. 집
'07.11.21 2:15 PM (116.120.xxx.199)총층은 모르겠고요(그냥 20~24 사이라는 것만 알아요),
순서대로 11층,14층, 12층이에요.
1번과 2번은 중간열이고 3번 12층은 사이드라고 하나요? 외벽쪽 집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12층인데도 오히려 14층집보다도 좀더 환한 느낌이었어요.13. 그럼
'07.11.21 4:04 PM (61.107.xxx.130)그럼, 3번은 별루 같아요...
요즘은 아파트를 잘 짓긴 하지만 그래도 외벽쪽은 춥다고 하더라구요.
기왕이면 중간열 중 14층이 어떨지...
2번 추천할께요.^^ 전 확장한 집 좋던데.. 넓어보이고...
비오는 날 굳이 창문 열필요 없고, 장마라도 굳이 환기 시키고 싶으면 비 잠깐 안올때 창문 열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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