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앙코르와트 자유여행, 다시 부탁해요

가족여행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7-11-20 15:02:12
전에 겨울방학에 4인 가족이 앙코르와트 가족여행 가려 한다고 글 올렸었어요.
용기 얻어 자유여행 하려 합니다.
근데요, 방콕-앙코르와트-방콕 하려고 하거든요.
캄보디아 직항은 너무 돈이 많이 든다고 하구요.

가장 싸고 경유지 없는 항공으로 '중국 동방항공'이 나왔는데요,
이 항공사는 어떤가요?
여행지에서는 좀 싼 게스트하우스 정도에 머물까 하는데요.
사실 게스트하우스가 어떤 수준인지 잘 모르겠어요.
호텔은 너무 비싼것 같구요.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인가요?

앙코르와트 자유 여행으로 다녀오신 분들,
일정, 경비, 항공편 등 많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12월 30일에 떠났다가 1월 6일 오려고 하는데
지금 항공편만 예약하면 될까요?

제 메일은 yhybada@hanmail.net입니다
IP : 124.1.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코르왓
    '07.11.20 3:21 PM (222.112.xxx.41)

    다음달 말일 출발이라면 티켓이 있을지 없을지 모를 상황 같은데요?

    4인가족이시면 트레블게릴라 8일짜리 여행상품 어떠세요?
    개인 자유여행보다는 조금 비싸겠지만 그래도 다른 패키지 여행사와는 틀리고
    여행내내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준비없이 훌쩍 떠나면 가족끼리 의상할지도 몰라요.
    태국이나 앙코르왓있는 씨엠립이나 마냥 쾌적한 도시가 아니니까요.

  • 2. 앙코르왓
    '07.11.20 3:36 PM (222.112.xxx.41)

    글 검색해서 보고 다시 답 씁니다.

    여행 경험이 있으시다 하니 그럼 티켓준비해서 자유여행해보세요.

    게스트하우스는 방콕이건 씨엠립이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싼곳은 싼만큼, 비싼곳은 비싼만큼 값을 하지만요.
    경비문제도 있고하니 4식구 굳이 호텔이 묵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전 작년에 하루 10불도 안했던 제일 싼 게스트 하우스에 있었는데 별 불편함 없었어요.

    일정은 트레블게릴라 일정대로 하시면 무리 없을 듯 합니다.
    너무 많은걸 보려고 하면 지칩니다.
    여러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코스(무조건 다 보는)대로 움직인다면 첫날은 괜찮은데
    다음날, 그 다음날은 다 거기서 거기로 보여요.
    일정 계획 잘 짜세요.

    방콕에서 씨엡립까지 이동은
    카오산로드에서 캄보디아 국경까지 관광버스(봉고) 있습니다.
    한국인여행사나 현지 여행사나 가격은 고만고만해요.
    (어쩔땐 한국인여행사가 더 비싸기도)

    씨엡립 숙소도 혹시 모르니 첫날만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첫날 도착해서 숙소때문에 우왕좌왕하면 밀려드는 삐끼 아저씨들이..
    씨렘립 숙소는 태사랑 캄보디아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동방항공, 솔직히 비행기가 무슨 시내버스도 아니고
    중국 저가항공사라해도 비행기인데 똑같습니다.
    6시간정도 비행하는데 밥 조금 맛 없으면 어때요.
    어차피 비행기밥은 다 거기서 거기.

    방콕에서 쓸 밧트는 서울에서 직접 해가는 것보다
    방콕에서 달러-밧트 환율이 더 좋아요.
    고액권일 수 록 환율이 더 좋아요.

    앙코르왓은 달러통용이 다 되는대신 시장이나 식당에선 고액권 쓸일이 없으니
    1달러나 10달러 위주로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트레블게릴라에서 만든 all about 앙코르와트.
    이 한권 들고가면 유적해설이나 코스안내 방콕 카오산로드 정보까지
    유용하실 겁니다.

  • 3. ^^
    '07.11.20 4:39 PM (211.238.xxx.100)

    캄보디아 직항이 조금 비까긴 하지만,
    아이들 데리고 육로여행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는 웬만하면 괜찮답니다.
    따뜻한 물 나오고, 티비도 나와요....^^ 10~15불정도입니다.
    그런데 가시는 날짜가 어쨌거나 가장 성수기라 방도 비싸고 뱅기도 비쌉니다.
    다른 날을 잡으실 수 있으면 훨씬 싸게 다녀오실 수 있는데....
    여행카페 가입하셔서 정보를 모아보세요.
    이곳에서 정보 모으시는 것 보다 훨씬 다양하고 살아있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있는 카페 말씀 드리려니 웬지 광고 같네요...^^

    어쨌든 지금 항공편부터 예약하세요...
    뱅기 없어서 못갈 시즌입니다....

  • 4. 태사랑
    '07.11.20 4:42 PM (59.14.xxx.27)

    전 태사랑에서 공부하고 다녀왔어요,
    숙소도 거기 나와있는 싸이트에서 직접 예약하구요.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많아요.

    전 운좋게 좋은 게스트 하우스에 묵어서 일정 조절도 하고 아침에 맛있는 죽도 먹고..
    참 좋았어요..

    앙코르 맥주 꼭 드셔보시구요..
    너무 맛있어요~~ㅋ

    식당중에 soup dragon 꼭 가보세요~

    전 앙코르왓트 여행할때 음식이 너무 잘 맞아서 살 부옇게 쪄서 돌아왔어요.ㅋㅋ

    시간나시면 서메본도 꼭 가세요.
    여긴 여행사 일정에 잘 없더라구요.
    앙코르 왓트 가는 사람들도 여기는 잘 안들리는데.

    여기 석양보고 너무 좋아서 일박을 더 했다지요..^^

    씨엠립..
    정말 다시가고 싶은 곳이예요...

    근데 윗 분 글 보니 삐끼들 많아졌나 보네요..
    제가 갔을땐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참 가실때 연필이나 A4메모지 사탕 등등 챙겨가서 애들나눠 주심 좋아해요.
    돈 달라고 쫒아 다니는데.
    전 츄파춥스 사가지고 가서 나눠 줬어요..
    많이 좋아들 하더라구요..

    근데 어떤 아이가
    연필있느냐 종이 있느냐 물어봐서 살짝 가슴이 아팠어요..
    그리고 싶고 쓰고 싶은데 그런 물건들이 부족하니까요..

    여행 잘다녀오세요~~

  • 5. 요기
    '07.11.20 4:45 PM (59.14.xxx.27)

    http://goangkor.com.ne.kr/
    요기 들어가시면 앙코르 왓트 역사,유적지에 대한 자세한설명 다 나와 있어요.
    정말도움 많이 되요..^^

  • 6.
    '07.11.20 7:53 PM (124.50.xxx.159)

    글쓴 님께서 딱 말씀하신 대로 방콕-앙코르왓-방콕 일정 다녀왔어요. 신랑이랑 둘이서 자유여행으로요. 기간은 일주일이었구요..

    정말 앙코르왓 자체는 정말 넘넘 좋구요..
    그런데 전 씨엠립에서 게스트하우스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기분 버렸어요.

    윗 분들 말씀대로.. 게스트하우스 자체는 호텔보다 저렴하니..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좀 가격 괜찮은 곳으로 가세요.

    그리고 전 방콕에서 씨엠립까지 갈때는 육로, 올때는 비행기로 이동했는데.. 육로는... 이제 좀 나아졌으려나.. 애들과 함께 이동하기엔 좀 힘들거같아요. 방콕에서 캄보디아 국경까지 가는데 4시간 가량 거기서 다시 걸어서 캄보디아 국경 넘고 캄보디아 국경에서 씨엠립까지 자가용택시로 5시간 정도...
    길이 반 이상 비포장도로여서 정말 장난아니게 피곤했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씨엠립에서 방콕 돌아갈때는 비행기 타려고 예약해둔 상태였기 때문에
    한번 고생해보고 만다.. 하고 견뎠지만.. 애들 있으시다면 글쎄요.... (참고로 저와 신랑,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입니다)

    참고로 전 태사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한국인 운영 게스트하우스에서 대 실망했죠..

    방콕은 3-4만원 선이면 우리나라 별 네개 정도 급의 호텔에서 묵을 수 있으니
    호텔에서 묵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카오산로드에 수없이 많은 게스트하우스도 괜찮구요.. 근데 전 카오산 로드 갔다가 그 지나친 흥청망청 분위기에 좀 적응이 안됐던지라..

    신랑이랑 둘이서 호젓하게 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마약먹고 뛰어다니는 게 분명한 애들이 여럿 보이는 카오산 로드의 좀 대책없는 자유분방합이 싫더라구요. 그래서 전 숙소는 하룻밤에 35달러 정도 하는 호텔에 묵고, 카오산 로드는 그냥 구경삼아 다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