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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인들의 현명하신 지혜를 간절히 원합니다.

얼큰이 조회수 : 5,371
작성일 : 2007-11-19 21:01:40
한달전에 윗층 아이들이 뛰는것 땜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때 댓글들이 방법이없다, 윗층과 친하게 지내라... 뭐 이런 글들이었습니다. 그때도 감사 드렸는데 다시 댓글 달

아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절대 저 예민한 사람 아닙니다. 잠도 너무 잘자고 대인관계 원만해 모임마다 총무

맡고 있고 남편 친구들 부부동반 모임도 저에게 총무 맡깁니다. 단지 애가 올해 고3이라서 애나 저나 무지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쳐있었다는 점입니다.  먼저 색안경끼거나 까칠한 답변은 사양한다는 뜻입니다. 저 상처 무지 받고 있거

든요.애가 초6부터 5살까지 줄줄이 있는집으로 제어가 안되는줄 본인도 애 키워봐서 앎으로 10번중 8번은 참습니

다. 어제 일요일이라 두 아이들 입시가 끝나서(작은아이 과고 입시도 겹쳤지요)가벼운 맘으로 가까운데 여행이라

도 다녀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고

애가 의기소침해서 절대 가지 않으려고 해서 그럼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집에서 푹 쉬자~ 했는데 윗층에서 무슨

원산폭격기 지나간것 처럼 다다다다다~~~~ 하루 종일 그래서 더이상 대화는 끈긴 이웃 사촌이 아니므로 관리

소 전화했습니다. 소장님 휴무이고 당직근무자 오시라고해서 직접 경험하시게 하고 중재 하라고 부탁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울 남편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법없이도 산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먼

저 서둘더군요)

직원이 얘기하고 있는데 그집남자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것이 울집까지 들립디다. 한참을 난동 수준으로... 참어이없더군요. 큰길 네

거리로 나가 지나가는 어린애 붙들고 물어도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 입니까??? (그집 남편은 의사랍니다.

누가봐도 인테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근데 문제는 그 이후로 부터입니다. 보복성으로 친구들까지 불러 들였는지 이번에는 천둥이 계속 칩니다. 어른들

까지 가세한 모양입니다. 지들 발바닥 아파서도 그만하겠지... 했는데 꼬빡 만 하루를 지금 이 순간까지 지랄입니

다.

우리보고 이사를가던 말던 맘대로 하라 했답니다. 저 이사 가더라도 이대로는 못갑니다. 따끔히 복수하고 싶어요.

그간 우리 가족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온전히 저들 가족에 넘겨주고 싶어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 아이 수능 지 실

력만큼은 아니지만 잘 보았고 둘째는 경쟁율 심한 과학고 에 합격했습니다. 물론 방학이나 휴일은 독서실로 보냈지요...

윗층에 복수할 방법을 생각나는데로 머리를 모아주세요. 천정을 하두 봉으로 두드렸더니 제가 몸살이 날 지경이네요.

윗층 인간들 하는 행동이 난동 수준으로 인간이길 포기헌것 같아요.

인터넷 찾아보니 천정에 우퍼스피커 설치하라는 말이 가장 땅기는데 아랫층 마저 적될까 두려워요.

82인들의 지혜를 모아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지 아이도 내년이면 중학생 됩니다. 절대로 우리 아이들처럼 집에

서 공부할수 없게요...

이런 글 우습다 생각 마시고 다 남의일이 내 일이 될수도 있다는 맘으로 생각해 주세요.
IP : 222.102.xxx.20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11.19 9:05 PM (211.196.xxx.56)

    천정이 아니라 안방 화장실에서 새벽에 황병기의 미궁 테이프를 잔잔히 틀어두라는 조언은 있더군요. 꼭 귀신 소리 같다고... 결국 이사가더라나요.

  • 2. 그냥..
    '07.11.19 9:10 PM (222.237.xxx.166)

    같이 천정을 두드려주는수 밖에..
    근데 두드릴때 조심해야해요..
    전에 남편이 뾰족한 놈으로 두드리다..구멍났었어요..

    뭐..윗님 방법에 한표 던지고요

  • 3. 얼큰이
    '07.11.19 9:10 PM (222.102.xxx.201)

    저희집 구조는 안방 화장실이 안방과 붙어있질 않고 가운데 드레스룸을 지나야 화장실이 나오는 구조라... 그 씨디도 이미 구해 놓았습죠..

  • 4. 황병기
    '07.11.19 9:12 PM (211.213.xxx.156)

    미궁이 이런식으로 쓰일줄이야
    황병기씨도 모르셨겠지요? ㅎㅎ
    근데 이방법이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구요

  • 5. ㅋㅋㅋ
    '07.11.19 9:12 PM (125.130.xxx.146)

    황병기씨 미궁 ㅋㅋㅋ 웃다가 넘어갑니다. ㅋㅋㅋ
    예전에 전영혁씨 프로에서 자주 틀어줬는데 자다가도 놀라서 깼다는 ㅋㅋㅋ

  • 6. 얼큰이
    '07.11.19 9:13 PM (222.102.xxx.201)

    근데 이 테잎틀면 아랫층으로는 안 들릴까요?

  • 7. 아이고..
    '07.11.19 9:14 PM (219.254.xxx.49)

    이전에 미궁테잎틀다가 도리어 신고당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원글님 심정..이해가 갑니다.
    윗집으로 으로 부터 엎드려 죄송하다는 시늉해가며 부탁을 하는데
    이 아줌마가 무슨소리들린다고?이거 어디 이상한 사람아냐..하는 그 대답듣고..
    어디 누구라도 하나 붙잡고 엉엉울고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가장 확실한 복수는 그윗층으로 이사를 가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데...

    님 심정..정말 이해가 갑니다.

  • 8. 얼큰이
    '07.11.19 9:17 PM (222.102.xxx.201)

    그래요... 저 무지 심각하고 상처도 많이받고 약오르고... 거의 정신 분열 수준이랍니다.

  • 9. 솔직히
    '07.11.19 9:17 PM (125.178.xxx.149)

    약간 복수의 방향을 틀어 보세요.
    윗층으로 소음을 전달하기는 힘드니...

    아.. 이런 거 말해도 되나 몰 겠네요.

    그 집 차 환기구에 썩은 계란을 두 개 넣어보시면..
    차버려야 한다는군요..

  • 10. 얼큰이
    '07.11.19 9:18 PM (222.102.xxx.201)

    차 환기구란 뭘 말할까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 11. 허...
    '07.11.19 9:24 PM (121.131.xxx.96)

    하늘이 도와줘야 가능한 일이지만...
    그 집 윗집으로 이사가는 겁니다. ㅡ.ㅡ;

  • 12. .
    '07.11.19 9:25 PM (121.169.xxx.82)

    저 그 맘 넘 이해해요.
    임신해서 신경 예민해져있는데 하루종일 다다다다...
    사촌형까지 와서 정말 난리도 아니였죠.

    남편이랑 항의하러 가기를 몇번...
    웃기는건 자기네는 택배 가지러 경비실에서 오라고 인터폰하는거 시끄럽다고
    인터폰도 꺼놔서 매번 올라가야했죠.

    거기 남편도 인상쓰더라구요.
    그러다 저희 아기 태어났는데 넘 시끄러워서 정말 힘들었어요.
    정말 이사가야겠다 생각했어요.
    전세도 아니라 집을 사서 왔다는데 얼마나 그 소리가 절망적이던지요..

    암튼, 이제는 그 남자아이가 할머니네서 놀다 오는지 조용해졌어요.
    얼마나 좋은지..
    앞으로 이사갈때는 윗집에 누가 사는지 꼭 확인하기로 했답니다.

    그냥 넘 그 심정이 이해돼서....

  • 13. 아이고..
    '07.11.19 9:25 PM (219.254.xxx.49)

    cctv에 차 손대는거 찍히는 날엔....
    남의 차 손대는거 더 안됩니다.

    (저두 남의 일같지않아서 열심히 댓글연구중..엉엉..)

  • 14. 인격장애자
    '07.11.19 9:28 PM (124.146.xxx.14)

    님글을 봐서는 정말 살인충동도 일으킬 정도로
    심적으로 바짝 약올라 있는것 같네요.

    윗댁이 의사라면
    개인 신상을 알아서
    병원 게시판에 조용히 흘리기....
    법적으론 안걸리면서
    서비스등...걸고 넘어지기..
    ㅠㅠ

    조심했는데도
    소음이 진정이 안됐다면 모르겠지만
    알고서 행한 소음은 정말
    사람미치게 한다는 걸 그사람은 모르는거죠.
    지극히 개인주의자이고 인격장애자인거예요.

    머리 짜내서
    그사람 됨됨이에 흠집을 내 보세요.
    주관적인걸로..교묘히..

  • 15. 아이고..
    '07.11.19 9:31 PM (219.254.xxx.49)

    저두 윗님처럼 약간 같은생각이 드는데요.

    그 병원으로 진료받으러 가세요.
    무슨 병원,의과인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출입해보세요.환자로 오는 아랫집 무시못할듯.

  • 16. 저 이 글 읽고
    '07.11.19 9:33 PM (125.132.xxx.236)

    울고싶어요.
    제 맘이랑 똑같으실것 같아서요.
    저는 홧병 얻었습니다.
    뛰는 아이도 아이지만,아무 생각없이 방치하는 부모..참다참다 인터폰하면 우리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들..
    저 10년간 산 이 집에서 봄에 이사갑니다.
    더 이상은 견딜수 없어서요.
    이제는 절대로 아파트에서 안 살겁니다.

  • 17. 레모니
    '07.11.19 9:34 PM (220.84.xxx.211)

    윗집인간들 교통사고라도 나서 뒈지라고 고사지내고싶은 심정입니다...정말..그 고통을 안당해본 사람은 모를꺼에요...어쩜 그리도 몰상식에 인간성상실인지...

  • 18. 저는...
    '07.11.19 9:34 PM (117.53.xxx.36)

    결국 못견디고 이사했어요.
    천장을 두드리는 것도, 더 큰소리를 내보는것도, 뭔가 방법이 있을지 찾아보는 것도...
    다 먼저 내가-내 몸과 마음이 상하던걸요.
    해결책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딱 일년전에 그런 고민 아주 심각하게 해본 사람으로..결국은 나만 힘들다가 결론입니다.

  • 19. 연가
    '07.11.19 9:37 PM (121.55.xxx.183)

    소음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바빠서 자세히는 못 적고 여기 게시판 검색해 보시면 환경관련기관에 의뢰하여 객관적으로 소음측정해서 벌금 매기는 그런 법 있습니다. 잘 검색해 보세요.

  • 20. 옆건물
    '07.11.19 9:37 PM (218.52.xxx.56)

    노래소리 때문에 경찰서에 신고도 해봤던 사람입니다.
    112에 신고했더니 정말 5분도 안되서 왔더이다.
    그리고 또 시끄럽기에 또 신고..
    그 다음엔 옆 건물에서 방음장치를 했고요..
    시끄러울때 신고해야 하고요.. 일단 신고가 들어가면 경찰은 무조건 출동합니다.. 그때도 여전히 시끄러워야 하고 조용해지면 신고한 사람만 이상하게 되죠..
    그리고 다세대 건물에서 지속적인 소음은 고발대상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 21. 무서운
    '07.11.19 9:40 PM (124.199.xxx.167)

    야후에 윗층소음치니 이런글이 뜨네요..

    저희 윗층 같은 경우는 말이 안통하는 집이었지요..
    좋게 얘기도 하고 빵집가서 케잌도 사다주고 이웃간에 감정상하지 말자고 말해도 더 뛰고 그래서 저도 머리를 썼지요.
    참고로 이 방법으로 윗집 이사가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건물중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장소가 바로 화장실입니다.
    게다가 화장실에는 물이 내려가야하는 배수관이 있기 때문에 울림이 심하지요..
    환풍기 또한 설치되어 있다면 그 소리의 전달이란 과히 상상을 초월(?) 하지요..
    자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음악중에 황병기 선생님의 "미궁" 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음습한 곡입니다.
    귀신소리 같다고도 하죠.. 노랫말도 없고 약 10분넘게 반주만 있습니다.
    그것도 소름끼치는 소리로만..(아쟁 소리라고도 하던데.. 잘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소리xx나 푸르x에서 위 음악을 다운 받으신다음에 cd로 잘 굽습니다.
    그리고, 휴대용 cd플레이어나 가벼운 컴퍼넌트 같은걸 밤 12시 넘으면 화장실에다 틀어놓습니다.
    화장실이 2개인 가정의 경우 안방 화장실에 틀어놓으면 더 효과가 빠릅니다.
    대부분 안방은 부부가 사용하니까요..
    그렇게 틀어놓으면 반응이 금방옵니다.
    다만 너무 크게 틀어서 아래층에서 소리가 온다는 느낌을 주면 안됩니다.
    적당히~ 적당히 그럼.. 이사갑니다.
    아니면 윗층에서 연락올겁니다.
    저의 경우에는 딱 3일째되는 날 새벽에 윗층 애들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지요..
    어쨌든 윗층에서 이렇게 연락이 올겁니다.
    밤마다 무슨 소리 안들리냐고.. 본인도 들린다고 하세요.. 그래서 무서워서 이사갈려고 한다고...
    여하튼 저희집 무대뽀 윗층집 그렇게 보내버렸습니다.
    이사가면서 경비한테 그랬다더군요.. 귀신소리나서 잠을 못자겠다고..
    "난 니들때문에 밤잠을 못잤다 썩을것들아~~~"
    음악은 황병기 "미궁" 작살입니다.
    낮에 들어도 무섭습니다.

  • 22. ...예전의
    '07.11.19 10:26 PM (121.144.xxx.159)

    울집 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둥글 둥글한 성격에..정말 아이 키우고 사니 웬만하면 백만번도 더 이해합니다만/
    아주 집에만 있으면 다..다..다..운동장 뛰는 수준.. 윗집도 교수님댁-

    정말 정신 이상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고통속에..
    뇌속에 벌레가 사는 듯한 아주 집 버리고 먼곳으로 가고 싶은 생각까지..들었었답니다.

    집 팔고, 애들 학교며..기타 ~ 이사도 쉽지않코 밥만 묵으면 거의 밖으로..대피.

    미궁이고 뭐고 복수고 뭐고~ 이젠 왕..포기
    밑에 동생까지 낳아..좀 크니 이중창으로 다..다..다..
    그저 안미치고 그냥 삽니다. 저 혼자있는 낮엔 거의 집을 비우지요.
    주말에는 각방에서 티비소리로 커버~

    서로 인사 - 하는 사이는 끝나구요..
    서로 아는 체도 안해요.
    아주 저런 ~ 상식없는 인간들 만나면 정말 악연이지요.

    님 요즘 밝은 세상이라..잘못하면 님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수도 있어요.
    정말 * 복수?...조심하시고 그 인간들 보면 안면몰수하시고
    에레베타에서 만나면 ~ 왕...째려보시고..
    그 병원 가족 단체로 한번 다녀오세요.웃으면서,,

  • 23. 저런..
    '07.11.19 10:52 PM (218.49.xxx.176)

    도움은 안돼겠지만
    전 그냥...드러워서
    이사 생각해볼것 같습니다
    이사가 쉽지도 않겠지만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과 이웃하면 고통받고 산다는거 정말 불행입니다
    억울해서 그냥는 못간다 하지 마시고
    얼른 이사하셔서 하루라도 맘편하게 지내세요
    정말 별인간들 다있잖아요
    아직 끝이 아니기에 그렇게 피해주고 그댁은 잘 되겠습니까?
    그리 생각하세요

  • 24. 연기로 작살을...
    '07.11.20 12:11 AM (116.123.xxx.168)

    환풍기쪽에 담배연기나.. 재연기 같은걸 피워보면 어때요?
    연기는 위로 올라가니....

  • 25. ^^
    '07.11.20 12:30 AM (211.206.xxx.70)

    미궁 검색해서 듣고 있습니다........이 야밤에 무섭습니다.....
    저런방법 쓴다면 효과 짱이겠네요...ㅎㅎㅎ

  • 26. 얘전에
    '07.11.20 12:57 AM (211.107.xxx.181)

    황병기 선생님 강의 들었었는데요...
    당신 말씀으로도 귀신 소리 같을 거라고 하시던데요...
    그래도 이렇게 쓰이는 줄 아시면 어떤 표정이시려나... 워낙 기인이시라서...
    원글님, 딴 소리만 해서 죄송~~

  • 27. ..
    '07.11.20 1:24 AM (59.5.xxx.210)

    전 내년 1월에 이사가요..공동 주택의 층간 소음 지긋지긋해서 전세기간 남았는데 그냥 가요..
    돈 모질라는 거 적금 깨고..찾아도 찾아도 없던 단독주택 완전 1가구만 사는 곳으로요..
    여기서 살다가 돈 모아서 집지어서 살거구요..
    어딜가나 짐승같은 인간들 투성이입니다..그리고 건설사도 집 웃기게 짓고요,,
    뛰는 소리도 그렇고 남의 오줌 누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살아야 하는 공동주택..지긋지긋해요.
    지금도 2살배기 애새끼 뛰네요.눈오니까 강아지새끼라서 그런가 더 뜁니다.
    저 이사가는 날 저 인간들 잠잘 시간에 지독한 복수 해주고 갈려구요.
    지금 그 생각만으로 이 악물로 견딥니다..

  • 28. ...
    '07.11.20 2:09 AM (222.233.xxx.60)

    그 집 윗층으로 이사가세요

  • 29. ...
    '07.11.20 5:01 AM (121.132.xxx.149)

    그집 윗집과 친해지셔서 부탁(?)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단체로 놀러가서 쾅쾅쾅...

  • 30. ...
    '07.11.20 9:02 AM (125.241.xxx.3)

    댓글들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저도 가해자라면 가해자여서 아랫집이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걷는 것 주의 주고 저녁시간에는 책 읽고 걸어 다니지 못하게 합니다.
    다행히 남자 아이가 만화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 신랑이 아이랑 칼싸움 할 때 소리가 많이 났었던 것 같아서
    그런 장난도 못치게 합니다.
    아랫사람들이 워낙 인격적이라 별 말은 없지만 공동주택에 살면서 사실 많이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단독주택을 짓고 사나봐요~
    저 같은 경우는 1층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지금 엄청 노력 중에 있습니다.
    제가 사놓은 집도 12층이라 어차피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서로서로 예의를 지켜야 하겠지요~^^

  • 31. ....
    '07.11.20 9:19 AM (58.233.xxx.85)

    용서란거 상대를 위함이 아닌 나를 위함인것인데 ,그런데 신경 같이 곤두서서 내게남는게 무얼까요?전 조용히 단독으로 옮기겠습니다

  • 32. 아랫집
    '07.11.20 9:20 AM (210.223.xxx.183)

    이자 윗집으로 저희는 끼어서 정말 곤욕이에요...
    집 자체가 날림으로 지어진 집인데 사람들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윗집 손자가 쿵꽝거리는 소리에 거의 미칠 지경이고 티비 소리 다 나고 아저씨, 딸내미
    걸어다니는 소리가 머리를 띵하게 하는데 울 아랫집도 많이 힘들어 하나 보더라구요..
    토요일 낮에 우리집에 뛰어온 걸 보면...쩝..
    저도 아들한테 잔소리하는게 버릇이 되었어요..살살 걸어라...살살 걸어라...
    어쩌다 울 집에 손님이 오면 정말 제가 더 날카로워져요...무슨일 생길까봐..
    그런데 어린 애한테는 조심해라 그런 소리가 먹히지 않다는 걸 알기에 윗집에다
    뭐라고 할 말이 없어요...애가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는 걸 저 또한 아니까요..

  • 33. 어휴
    '07.11.20 10:45 AM (211.208.xxx.82)

    층간 소음 진짜 짜증나지요?
    가해자는 심하게 뛰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피해자는 죽겠고...

    왜 아파트를 이렇게 밖에 못 만드는지...
    오히려 7-80년대 옛날 아파트가 훨 나아요.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분노나 복수는 게속 분노와 미움을 낳아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나를 위해 분노한 감정을 줄이시고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 34. 요즘 아파트는?
    '07.11.20 12:17 PM (125.132.xxx.253)

    요즘 새로지은 아파트는 좀 조용한가요???

    그집 윗집과 친해지셔서 부탁(?)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단체로 놀러가서 쾅쾅쾅...
    이분 의견에 한표

  • 35. 슬램덩크
    '07.11.20 12:31 PM (210.109.xxx.27)

    농구공 살짝 추천해주고 갑니다.
    천장으로 퍽퍽! 다만 등 있는 천장은 조심하세요^^;;

  • 36. ㅠㅠ
    '07.11.20 2:06 PM (220.70.xxx.107)

    전 빌라2층에 살았었습니다.
    3층 아줌마 장난 아니었죠.
    걷는거 자체가 거의 지진 수준인데다가 하루종일 마늘을 빻는지...
    매일 잠자리에서 복수할 방법을 생각했더랬습니다.
    사실 아래층서 복수한다는게 있을수도 없는일이지만요.
    열쇠구멍에 강력본드를 흘려 버릴까?.......
    그 위층(4층)이랑 친해져서 한번 신나게 뛰다 내려올까...
    결국 제가 생각해 낸건요.
    아래층에서 쿵쿵거려봤자 중간에 천정이 있으니 전달이 안될것같아
    화장실 천정에 구멍이 있습니다.
    거길 열고 쇠파이프로 그집 화장실 바닥을 하루 몇번씩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안방 침대가 있을법한 쪽 베란다 천정도 두드리구요.
    며칠 있다가 인터폰 왔더라구요.
    벽에 못 박냐구.... 아뇨?? 낮에 제가 무슨 못을 박아요?? 했죠..
    효과가 있긴 했죠..
    근데 결국 제가 져서 다른 아파트 맨위층으로 이사 갔어요 ㅠㅠ
    그때 생각이 나서 열이 팍팍 오르네요..
    원글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 37. 넘 웃겨
    '07.11.20 2:32 PM (218.159.xxx.34)

    원글님은 정말 넘 심각하신데..
    전 글 읽다가 넘 웃겨서 뒤로 넘어갔어요...
    미궁..함 들어가봐야 겠는데요..
    그리고 자동차에 썩은 계란이라...
    넘 웃깁니다..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저희도 윗층 장난 아닌데...
    아유...어디다 하소연을 할까요..
    요즘 짓는 아파트는 더 소음이 심한것 같아요..
    더 울리고..
    부실이 많아서 인가...

  • 38. 정답은...
    '07.11.20 2:50 PM (211.106.xxx.76)

    안방 화장실 천장 에 있는 환기구 뚜껑을 밀고 그안에다 '미궁' 계속 돌아가도록 해서 밀어놓고 환기구 뚜껑은 도로 살짝 덮어놓으세요. 가능하면 천장 시멘트에 녹음기를 붙여놓고 틀어놓으면 은근히 소리전달이 더 잘될거예요. 이사가는거 말안됩니다. 이사가 좀 어렵습니까.

  • 39. 아랫집2
    '07.11.20 3:03 PM (121.172.xxx.149)

    미쳐 뒤집어집니다.
    정말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이 안나는 것 같아요.
    관리사무소에서도 나 몰라라식이고, 윗집도 아이들이니 어떻하겠냐 식이고..
    겨울철이라 문 꼭꼭 닫고 있으니 소리가 더 울리더라구요
    ..
    참다참다 안되면 저도 미궁작전을 함 해봐야겠어요..

  • 40. ㅋㅋ
    '07.11.20 3:15 PM (211.215.xxx.208)

    미궁에 저도 쓰러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쵸미쵸 ㅎㅎㅎㅎㅎㅎㅎㅎ

  • 41. 미궁
    '07.11.20 3:17 PM (219.240.xxx.149)

    정말 장난아닙니다
    혼자 듣다가 넘 무서워서 볼륨 줄이고 뒤를 자꾸 돌아보게 되더이다

  • 42.
    '07.11.20 3:23 PM (61.104.xxx.52)

    윗층이랑 친해져서 윗집에 올라가서 복수하는거에 한표합니다.
    이사가긴 넘 억울하고, 그윗층으로이사가긴 더 힘들테니까요.

  • 43. 미궁
    '07.11.20 3:26 PM (221.162.xxx.244)

    지금 듣고 있어요...정말 밤에 들으면 끝네주겠어요...
    무서워요. 저는 산속에 있는 집이라 더 무섭게 들립니다. 혼자있거든요.

    거의 산속 오두막집이라까...

  • 44. ^^
    '07.11.20 4:30 PM (211.219.xxx.78)

    앗, 회사에서 잠시 시간나서 듣는대도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절대 혼자서는 들어서는 안될 듯.. 하옵니다. 윗집 이사보내는거 시간 문제일 듯 합니다.

  • 45. 헉-
    '07.11.20 4:38 PM (58.149.xxx.28)

    미궁..
    넘 무섭네요..
    혼자서, 특히 밤에는 절대 들으면 안될것 같은데요??
    윗집이 이사 갔다는 말 전혀 이해 못할바도 아니네요..
    무.섭.다. ^^;;

  • 46. 미궁
    '07.11.20 7:21 PM (125.186.xxx.19)

    미궁들어보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들어보겠네요.
    저희도 아이가 어려서 아랫집에서 한번 올라왔는데.. 무지 위축되더라구요.
    그날로 아들래미 한테 계속 잔소리하게 되네요..
    그런데 더한건 윗집 아들하나 있는집이 아주 장난도 아닌거죠.
    다다다~~ 식탁의자끄는 소리..아~ 정말 싫어요.
    아이는 그럴 수 있다지만 부모가 가만 방치하는 거 같을때 더 열받죠..
    저도 그냥 하소연할 데 없어 여기에 괜시리 풀어놓고 갑니다...
    외국아파트들도 그렇게 층간소음이 심한가요??
    저희 아파트는 지은지 얼마 안되서 층간에 뭘 더 넣었다 하는데도.. 별로인거 같네요..ㅠ,ㅠ

  • 47. ㅉㅉ
    '07.11.20 7:28 PM (124.111.xxx.162)

    가끔 상종못할 인간들이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x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요

  • 48. 등기부열람
    '07.11.20 7:43 PM (211.172.xxx.79)

    먼저 자녀분들 좋은 결과 축하드립니다
    언젠가 똑같은 사연으로 글 올린적 있습니다
    근데 로보캅신발인지 스키부츠신었는지 그런소리냅니다
    관심끊으려고 무진 애를 쓰는데 엘리배이터나
    재활용버릴때 만나면 모른척하지만 저를 보면 올라가서
    또 시작합니다
    참 불쌍한 인간들이더군요 찬찬히 보면 얼굴에 악이 차있어요
    어린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그 에너지를 다른데 효율적으로 쓰면 좋으련만
    그렇게 걷는것을 제가 해보니 너무 힘이 들어
    오래하진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요
    하지만 최근에도 너무 화가 나서 동호수넣고 등기부 열람을 해봤어요
    세입자인자 사가지고 이사왔는지..
    다행히 세입자이더군요 .일년남았습니다
    주인만나 세ㅐ인상해서 내보내달라고 사정을 해볼까 연구도 해보았습니다
    저도 "미궁" 바로 실행들어갑니다.

  • 49. 새벽두시에
    '07.11.20 8:39 PM (222.107.xxx.195)

    소음으로 잠이 안 온다고 벨을 누르십시오.
    한번 깨서 잠이 안 온다고
    어쩜 좋겠냐고 점잖게
    사정하십시오.
    밤마다.
    밤마다.....

  • 50. 조심해야해요
    '07.11.20 9:14 PM (122.46.xxx.37)

    다른 사람을 어떤 이유에서든지 고의로 피해를 주려고 한다면 나중에 그 고의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의도적 협박 수단이 되면 법으로 갈 때 불리하게 됩니다.

    방법은 자연스러우면서 일상생활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윗집의 병원에 매일 한번씩 가본다던가- 가서는 아무말도 하지말고 물어도 대답없이 일정시간을 앉아있다가 오는 겁니다.

    윗집의 배수관은 전부 아랫집 천장으로 통하여 내려갑니다.
    그게 막히면 윗집은 아랫집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사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 묵살하고 시간을 끌면 재미가 있겠죠.

    그러다가 서로 친하게 되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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