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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을 정말 잘 쓰게 될까요?
광파오븐/스팀오븐/컨벡스등 미니 전기 오븐이 많이 나오던데요..
아이는 하나만 둘 생각이고, 과자나 빵을 찾는다면 집 앞 유기농 매장에서 그때그때 조금씩 사먹이는게
낫지 않을런지... 어차피 집에서 만들어도 밀가루나 설탕, 버터등 몸에 안좋은 성분이 들어가는건 마찬가지고..
그리고 오븐 음식보단 한국식 음식이 몸에 더 좋지 않나요?
한국 음식에도 오븐이 활용되는지요?
아님..오븐으로 한국음식을 하니까 더 빠르고 편리한지요?
전기세도 걱정되구요..
컨벡스 L9282와 광파오븐/스팀오븐으로 고민중인데요.. 전기세는 컨벡스가 제일 덜 드나요?
1. 저는
'07.11.19 2:38 PM (59.150.xxx.201)님과 같은 고민을 하다가..어느분이 블로그에 올려놓으신 생선구이에 소요되는 시간을 보구서..마음 접었습니다. ^^ 생선 한마리 굽자고 한시간여를 둘 여유는 없더라구요.
베이킹을 자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용도가 많진 않을것 같아요.
한국음식은 더더군다나..2. 저.
'07.11.19 2:38 PM (61.77.xxx.240)제가 미니오븐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중에 하나랍니다.
미니오븐 가지기 전엔 무지 활용 잘 할 것 같았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어째 오븐으로 하는 거 다 이상하고
별루더라구요...ㅠ.ㅠ
전 왜그럴까요? 여기 다른 님들은 간단한 음식도 무지 맛나보이게 하던데.
한 예로 붉닭을 하려고 여기 레시피대로 양념해서 미니오븐에 구웠는데
어째 별로더라구요. 빛깔로 별로고..
피자를 굽더라도 별로고..
전 후라이팬이 젤 적성에 맞나봐요. ㅠ.ㅠ3. 미니오븐
'07.11.19 2:38 PM (211.221.xxx.245)구입해서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한국삭 음식~간식까지 다양하게 만만하게 사용하는데
덩치가 큰 가스오븐레인지는 잘 사용안하게 되더라구요.
미니 오븐은 작아서 씽크대 한쪽에 얹어두고 오며가며 이거저거 구워 먹어요.
피자도 이제는 만들어 먹어요.아이들이 잘 안먹는 야채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상추도 넣어서 만드니까 허브 피자같이 되어서 아이들이 맛있어해요.
컨벡션 기능이 있어서 음식 속까지 빠르게 잘 익혀줘요.
오븐 기능만으로는 속까지 골고루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겉과 속이 잘 익으니 빠르고 맛있게 되고
후라이팬에 구우면 잘 타는건 오븐에 구우면 타지않고 잘 구워지니까 또 좋아요.
전기세는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집에서 만들면 유기농 재료들로 구입을 해서 만들수 있으니 몸에 좀 더 좋겠죠.
저는 l9282사용하고 있어요.
베이킹은 가끔 마음 먹었을때만 하고
주로 요리와 간식에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4. ^^
'07.11.19 2:46 PM (211.229.xxx.53)전 애둘인데 작은아이 4살 집서 빵 쿠키 아주 기초적인거만 해주는데 넘 좋아해요..컨벡스구요.. 전자렌지 만하니 자리 차지도 얼마안하구..
설탕, 버터를 적게 넣고 안좋다 하는건 안넣고...남편이 사실 더 좋아해요..첨엔 또 사서 얼마나 하려구..하는 눈빛이였는데 ..말은 안하지만 산 가전제품 중에 젤 잘 쓰고 있고 왜 샀어 이런말 절대 안합니다...물론 매일 사용하진 않죠..그래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사용하게 되네요..요즘 게을러 져서 ..ㅜㅜ 제가 보기엔 겨울 추운데 아이하고 다니기도 그러실 텐데 사셔서 신랑이랑 아이한테 맛난거 해주시는것도 좋을듯...5. 원글이
'07.11.19 2:49 PM (124.49.xxx.171)자꾸 사고 싶어 지네요..광파오븐보다는 L9282가 괜찮을까요? 사실..아이가 조금씩 과자와 빵을 밝히기 시작했어요.
6. 오븐 음식보담
'07.11.19 2:51 PM (211.107.xxx.181)한국 음식이 좋다에 한표.
오븐 쓰다가 지금은 안쓰는데요...
일년에 한 두차례 쿠키 구워 먹던게 좀 아쉬울뿐...
피자외에 여러가지 오븐음식은 별로 건강식이 아닌거같아요.
베이킹 많이 하실거 아니면 자리만 차지하지 않나 싶네요.7. ...
'07.11.19 2:52 PM (121.152.xxx.65)요즘같은 때엔 고구마 구워 먹는 것만으로 본전뽑아요 ^^
저도 오븐 산 후론 피자 사먹은 적 없어요.
생선구이가 프라이팬에서 하는 것 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는데요
다른요리로 바쁘거나 실내에 냄새피우기 싫을때는 나름 요긴해요.
요즘엔 일주일에 1-2번 쓰는데 전기료 차이는 모를 정도입니다.8. 저는
'07.11.19 2:53 PM (210.123.xxx.64)광파오븐 쓰고 있는데, 전자렌지 용도로 제일 많이 쓰고 오븐 용도로 가끔 씁니다. 오븐과 전자렌지 둘 다 쓰려면 공간 많이 잡아먹는데, 하나로 두 기능을 쓰는 것에 가장 만족하구요.
가끔 머핀이나 파이 정도 굽지만 이럴 때 없으면 아쉬울 것 같구요. (오븐 없으면 아예 불가능한 요리니까요) 손님 초대할 때 가스렌지랑 오븐 동시에 돌리니 편했고, 요즘에는 군고구마 구워먹기 편해서 좋아합니다.9. -_-
'07.11.19 2:55 PM (210.94.xxx.51)자주 쓴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그런분들은 소수인 듯합니다.
대부분은 잘 안쓰게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하도 쓸일이 없어서 수납용으로 쓰는사람도 봤어요-_-;;;;; 그러기엔 너무 아깝지만요.
굳이 결정 내리기 힘드시다면, 미니오븐에 한표요..10. ^^
'07.11.19 2:59 PM (125.129.xxx.105)사서 안쓰는 사람 여기하나 추가요
첨에만 열심히 베이킹이다 뭐다 하더니만
점점 시들해져서리 베란다로 쫓아냈내요..ㅜ.ㅜ11. ...
'07.11.19 3:03 PM (203.229.xxx.225)저도 광파오븐 사서 첨에 오븐으로 실컷 쓰다가 게을러지면서 요즘은 렌지로 쓰고 있어요. 렌지 기능없었으면 아까웠을 거 같다는 생각...
12. 음
'07.11.19 3:22 PM (222.107.xxx.36)거창한 요리는 별로 안하지만
식빵 꿀발라 굽는 허니토스트나
마늘빵 정도로 간단하게 쓰긴 해요
저는 어쩐일인지 음식솜씨가 없는건 아닌데
베이킹은 황이네요13. 광파오븐
'07.11.19 3:27 PM (59.12.xxx.90)2년 전 결혼할 떄 샀는데요. 그 땐 오븐요리를 잘 안해먹겠지 싶어 용량이 적은 광파오븐을 선택했는데 결론은 지금 무지 후회한답니다.
제가 오븐을 살려고 할 떄도 주변에 결혼한 언니들이 다들 말렸거든요. 자리만 차지하고 쓸일도 별로 없다구요..
근데 요즘 요리도 좀 배우고 살림도 재미를 붙여가니 크지않은 오븐 하나로는 손님상 차리기가 너무 버거워요.
대신 전 베이킹은 거의 안하구요~(건강에 너무 안좋잖아요 ㅠ.ㅠ)
살림 좋아하시고 요리 좀 하시는 분이면 오븐꼭 구입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구요~
이왕이면 용량도 큼지막한 것으로 하나 준비하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14. euju
'07.11.19 3:37 PM (211.45.xxx.253)님의 의도와 같으면 잘 안해져요. 하지만 또 본인이 질러봐야 그 맘을 알지 사기전까지는 계속 고민스러울껄요...^^저두 그래서 사서 한 일년간은 열심히 기초적인 베이킹하다가(이것도 그리 멋있고 맛있게 안돼요.) 지금은 안쓰고 있어요. 김 구을때 다소 요긴...
15. 저는
'07.11.19 3:37 PM (124.60.xxx.7)스팀오븐있어요.
구입1년되었고 다른오븐은 안써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삼겹살수육만 잘해먹어요.
기름기쪽빠지고 촉촉하고 좋아요.
한달에 한번이나 쓰나봐요.
베이킹도 첨에나 시도하다가 사다논 믹스도 안쓰고있네요.
주부들이 가장 갖고싶은 가전1위&사놓고 활용안하는 가전1위....라더군요.
막웃었어요. 진짜 맞는것같아서^^16. 사탕별
'07.11.19 3:57 PM (219.254.xxx.175)전 잘 쓰는데요,..베이킹 안해도 닭날개 간단하게 레시피알려드릴까요? 닭날개을 씻어서 물기빼고 우유에 담가둔다(냄새 제거.전 청주를 뿌리기도 해요),허브소금,마늘다진걸 버무려 둔다.오븐 220도에 예열하고 마지막으로 올리브유 같은 오일에 다시 버무려서 오븐에 구워내면 되요,간단하죠? 옆에 감자도 잘라서 허브 소금과 올리브유에 버무려 같이 구우면 맛있어요
17. 저두
'07.11.19 4:11 PM (125.186.xxx.52)컨벡스 l9282 잘쓰고 있어요. 보라돌이맘님 닭봉도 잘 해먹고 웨지감자, 군고구마, 피자, 계란찜도 잘해먹구요... 전 베이킹은 잘 안하구요. 닭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몇번씩 구워먹네요..
18. 오븐3개
'07.11.19 4:59 PM (218.54.xxx.62)저는 오븐이 집에 3개가 있는데 ... 각기 용도가 다 달라요.
먼저, 가스렌지에 흔하게 붙어있는 생선구이용 그릴 대신에 작은 오븐이 붙어있는것을
구입했었지요. 이사를 하니 주방에 가스쿡탑이 있는 관계로 다용도실에 내놓고 고구마나
생선을 굽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가스를 쓰니까 비용부담이 없어서 겨울철에는 거의
매일매일 애용하고 있어요.
두번째는 식탁위에 있는 미니 전기오븐... 주로 피자나 튀긴음식, 빵 등을 데워먹을때
씁니다. 쥐포를 굽거나 그라탕을 만들때도 쓰구요.
이렇게 두가지를 사용해오다가 결국에는 큰 오븐이 필요하더군요. 예전부터
베이킹을 하면 큰 가스오븐에 굽곤 했는데, 위의 두가지 작은 오븐으로는 도대체 제대로
된 빵이나 케이크를 구울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광파오븐과 스마트오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스마트오븐이 용량이 더 크길래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신형광파가 나왔대서 실물을 봤는데 12구 머핀틀이 들어가기
어려워보이길래 가장 가스오븐에 근접한 스마트 오븐으로 결정을 했어요.
매일쓰는건 아니고, 가끔가다가 치즈케이크, 생크림케이크, 초콜릿케이크나 머핀, 쿠키,
비스코디 등을 굽고 호박영양밥 이나 약식 같은것도 만들구요.
피자도 도우까지 만들어서 구워서 냉동실에 넣고 데워먹고는 합니다.
원래 케이크 같은건 만들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유명 제과점에서 파는것도 워낙 첨가물들을
많이 넣길래 식빵을 비롯해서 웬만한건 모두 집에서 만드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미니오븐으로는 4-5번 나눠서 구울것을 한번에 해버리니 시간도 단축되고
전기값도 아끼구요. (미니오븐에서 식빵같이 부피감 있는건 만들기 힘들더군요)한달에 2-3번
정도 쓰니까 전기료 부담도 별로 없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가스오븐은 유지비 부담은 없지만 가스냄새가 나서 싫었는데 전기오븐은
그런게 없어서 좋네요. 온도 세팅도 편리하고, 시간되면 자동으로 꺼지는것도 좋구요.
각자 좋아하는 음식이나 사용환경이 다르니까 곰곰히 잘 생각해보시고 구입하시기를
바랍니다. 참, 오븐은 열이 많이 나는 제품이니까 제품을 설치할 곳의 공간도 잘
생각해보셔야 할거에요. 제품들이 의외로 부피감이 있답니다.19. ...
'07.11.19 6:29 PM (124.84.xxx.27)오븐음식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마늘도 구워먹고 고구마도 구워먹고 감자도 구워먹고...
감자는 웨지로 잘라서 소금 후추 뿌리고 올리브유 살짝 뿌려 버무려 구우면 진짜 맛있어요.
전 갈비도 양념해서 오븐에 구워먹는데...시간 없을 땐 후라이팬에 구워서 그릴기능 돌려먹어요.
오븐요리랑 한식을 비교하는 게 좀 그래요.
단순 비교하려면 튀김과 오븐 요리...정도 비교하셔야겠죠.
튀김보다야 올리브유 살짝 두르거나 기름없이 오븐에서 굽는 게 몸에 좋지요.
일단 작은 컨벡스 오븐으로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까요.20. 계란도
'07.11.19 7:09 PM (211.215.xxx.242)추가요. 구운 계란 오븐에서 만들면 사먹을 일 없죠.
맘에 드는 계란사서 호일에 싸서 구우면 간식으론 최고라죠!
오븐 음식 겁내지 않는게 포인트..21. -
'07.11.19 10:22 PM (58.232.xxx.155)아주위에리플다신분중에 오븐요리중몸에좋은요리별루없단말에 잠깐황당합니다..ㅎㅎㅎ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않고 해먹을수있는음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전 오븐없인 하루도 못사는데---ㅎㅎㅎ
광파오븐 전 완전 대만족하며 사용하고있어요!
신형을 하나더 사고싶을정도^_^
오븐은 필수라생각해요~~~~22. ...
'07.11.20 12:03 AM (222.111.xxx.25)남들이 어떻든 자신의 요리스타일에 맞춰 생각하세요~ ^^
좀 부지런하게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고 요리를 즐겨하시는 분이면 오븐도 필요할테구요,
가끔씩 오븐요리가 하고싶다 정도면 후라이팬으로도 충분해요.
가스레인지에 그릴이 있다면 간단한 과자굽기정도는 오븐대용으로 쓸수도 있구요...
요즘은 오븐없이 베이킹하는 법을 자세히 올려놓은 블로그도 있더라구요. ^^23. 저도
'07.11.20 12:17 AM (116.122.xxx.128)활용도 심히 낮은편입니다..
살때 님처럼 잘 쓸수 있을까 고민 무지 많이 하다 의견 물으니 좋다 잘써진다가 대세라 걍 질렀는데 지금 한달에 한번쯤 쓰나봅니다..
집두 넓지 않은지라 자리차지만 되구...오며가며 째려보며 후회만 하구 있네요..
그저 닭이나 구워먹구 생선이나 가~~끔(이거 진짜 시간 넘 걸려 속터져요...기름기 없는 생선 먹고플때만 인내심으로 구워먹음)먹구..
아..다른건 다 핑계로 제가 게을러서 안하는거 같습니다...ㅋ~24. 은근히
'07.11.20 12:44 AM (220.79.xxx.159)자주 씁니다..
결혼할때 가스렌지랑 그릴 달린 오븐 혼수로 해왔는데..
생각과는 달리..별 활용을 못햇어요..거의 수납창고 엿지요..
근데...아이들이 자라니..
생각보다..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요즘은..피자나 그라탕...튀김 종류 데울때..특히 잘 씁니다..
튀김 종류는 많이 해놨다가 오븐에 데워서 먹으면..처음 했을때 그 맛 비슷하게
고소하고 좋아요..전자렌지에 데워먹는것하곤 차원이 틀리죠
게다가 가끔..립도 해 먹고 웨지감자도 해서 먹고..
만약에 오븐이 없으면...굉장히 아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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