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수학 선행학습이 무지 빠르네요....

[겨울시작]

초등6학년인데 동네 작은 학원에서 수학공부 열심히 한다고 했고, 학교 시험성적도 좋았는데...
수학전문학원 보내려니 좀 괜찮다 하는 학원은 선행학습이 많이돼서
진도가 안맞아 들어갈 적당한 반이 없다네요...

중1과정이 끝나감은 물론 중2,3과정들도 하고 있네요.
아이도 좀 충격이었는지 공부 더 많이 해야겠다 하네요.
문제 유형도 좀 다르다하고...

동네학원에서 벗어나 큰 곳에서 해보고 싶다는데
이제라도 불을 켜고 해야하나 싶네요....

[심하면]

고등수학도 하더군요.
근데 정말 웃긴건 그런 애들이 경시대회 상타요.
고딩 키우는 엄마로서 착잡하더군요.

[하지만]

일부 잘하는 아이는 선행을 하든 뭘하든 잘하지만
그냥 진도만 나가는아이들도 상당해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올 겨울방학때 하시면 될꺼 같네요.

[머리 되는 넘이야]

뭘 해도 두각을 나타내는게 아닐런지...
선행하면 따라오지 못하는 울 딸래미도 있네요...
이젠 아예 포기... 제대로 따라가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이 6학년 겨울을 어찌 보내야 하려나...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