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도 좀 깔끔하게 차리고 싶다

30대중반 조회수 : 6,214
작성일 : 2007-11-18 19:18:11

외출시에 보면..
나는 왜 이렇게 추레추레한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별히 못생기지도 않고..
몸도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이 있는데..
키도 큰 편이고..

그런데
외출때
아이 챙기고..집안 챙기고
(돌아올때 지저분하면 기분이 안좋으므로 될수있으면
깔끔하게 해 놓고..)
그러다보면 나가야 할 시간..
내 얼굴과 몸 챙기는 건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리는 거 같다.

이젠 화장도 대충..
비비크림에 눈썹..립그로스..정도.

옷은..
결혼후에는 거의 백화점에서 깔쌈한 옷 사본 적 없어서 그런지
보세...티샤츠 쪼가리..
가방도 한번도 사본적 없어서
누가 준 거..5만원짜리..이런 거.
머리는 끝이 상했는데..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럭셔리..이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단정하고..깔끔하기만 했으면 좋겠는데.

옷을 좌악...다 사야하나요.

참...
질문 하나.
얼굴 각질이 너무너무 많아서
화운데이션만 발라도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끄스래미처럼 일어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03.170.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질은
    '07.11.18 7:32 PM (222.232.xxx.252)

    스크럽 제품이나 딥클렌징 제품을 쓰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각질이 많으면, 화장품의 영양 성분이 다 각질로 흡수되어 정작 피부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각질 제거 화장품을 사야할 것 같은데 생각만 하고 우선순위가 밀리네요.

  • 2. 머리를
    '07.11.18 7:34 PM (121.140.xxx.43)

    머리를 드라이어로 짝 펴보세요.
    아주 단정해보인답니다.

  • 3. 이니스킬린
    '07.11.18 7:42 PM (219.251.xxx.144)

    비비크림 자주 사용하시면 각질 많이 생겨요.. 스크럽 잘 하시고보습크림 잘 챙겨 바르시고 시간 쪼금 더 내서 리퀴드나 크림 파운데이션 사용해 보세요~~

  • 4. ...
    '07.11.18 8:08 PM (125.181.xxx.189)

    스크럽제품사셔서..일주일에 한번씩 사용하시고요 하신다음 간단하게 스팀타올하시고 마시지크림이나 영양크림 듬푹 바르시고 그리고 시트팩 냉장고에 넣었다가 얼굴에 붙히세요 머리는 미용실에 가셔서 다듬으시고 시간가능하심 세팅이나 디지털하세요 머리 관리하기 편하시게요

  • 5. 저는
    '07.11.18 9:11 PM (220.76.xxx.185)

    꿀조금하고 흑설탕을 섞어서 팩한 다음에 한 10분정도 지나면 살살 문질러 씻습니다.
    TV에서 자연팩으로만 피부관리하는 분이 나와서 소개한 것인데 저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집에 놀러온 친한 언니가 화장이 완전히 떴길래 조심스레 해보겠냐고 물어보고 권했더니 그자리에서 당장 화장지우고 해본 그 언니, <너무 좋다>고 감탄하시더군요.
    어떤 분들은 매일 저녁 꿀팩을 하면 좋다고 하던데, 게으른 저로서는 아직 시도못해봤어요. ^^
    그나저나 원글님, 키도 크고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도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너무 신경쓰지않으셔도 되지않을까요? 밖에서 그런 분들 보면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 그 자체로 참 멋져보이던데요. ㅇ_ㅇ

  • 6. 각질
    '07.11.18 9:22 PM (124.56.xxx.119)

    심하시면 폼크린징에 소다 섞어서 세수하니 얼굴이 뽀드득 하더라구요. 근데 약간 따갑기도 하구요. 스킨푸드에서 나온 각설탕스크럽-약간 알갱이가 굵어서 좀 녹인후에 해야 할듯-도
    각질제거에 괜찮은듯 싶구요. 각질제거하시고 아침 저녁 세수 잘하시고 수분크림 하나 사셔서
    꼭 바르세요. 저도 내년이면 37인데 외모에 점점 관심이 생겨서 요즘 옷도 사고싶어지고 화장도
    신경쓰이더라구요 ^^

  • 7. 쉽게
    '07.11.18 10:46 PM (124.49.xxx.171)

    얼굴을 따듯한 물로 충분히 불리고..이태리 타월로 아주 살살..정말 살살 문지르면 하얀 때가 살살살 벗겨져 나옵니다. 전..예전에 정 급하면 이태리 타월로 얼굴을 살짝 밀기도 했네요. 효과는..직빵이지요. 화장 정말 잘 받습니다.

    우리 동네에 외손녀를 보신 할머니가 계신데 언제나 단정하다는 느낌..그 비결은 단정한 헤어스타일이네요. 몇년동안 똑같은 머리인데 단발커트 머리네요. 짧은 머리를 단정하게 하면 깔끔해보이지요.

    메이크업 가볍게 하구요.

  • 8. 쉽게
    '07.11.18 10:47 PM (124.49.xxx.171)

    딴건 제쳐두고..수분크림 하나 바르세요. 전 예전에 겨울에 트윈케잌 바르고 얼굴이 너무 건조해서 따갑기까지 했는데..약국에서 비쉬 수분크림하나 바르고 담날부터 얼굴 촉촉하더군요.

  • 9. 유분크림
    '07.11.18 11:07 PM (211.207.xxx.157)

    이태리 타월로 벗겨내기 시작하면 점점 더 각질이 많이 생기고 더 건조해져요..
    집에 설탕한스푼에다 물 몇방울 떨어뜨리고 얼굴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신 다음에
    꿀 한스푼 정도를 얼굴에 바르고 난뒤 발 씻고 이도 닦고 그러시다 가볍게 헹구어 내세요...
    그리고 30대 중반이시면 수분크림보다 유분이 든 크림이 더 좋아요,,,
    특히나 건조하고 각질이 있다하시니 유분크림을 집에서 수시로 발라주세요....
    그리구요,,늘어진 티셔츠 그런거 다 버리시고
    좀 괜찮은 옷들로 몇개 사놓으세요..
    30대 중반이시면 아직 젊은데 더 늙기전에 좀 예쁘게 하고 다니셔야죠,,,
    늙으면 아무 소용도 없구요,,,젊을때만 그리워진데요....

  • 10. 힘이 되는 82
    '07.11.18 11:30 PM (203.170.xxx.178)

    원글 이예요.
    고맙습니다.
    역시 82의 따뜻한 말로 천군만마를 얻은 듯 싶어요.
    안그래도 시간내서
    머리 볼륨매직으로 좌악 펴고 어깨길이로 자를까봐요
    수분크림? 유분크림? 아님 에센스? 어쨌든 하나 사야겠어요
    사실 제가 집에있을땐 아이로션 달랑 하나 바르거든요.
    그리고 백화점 상품권으로 가서 화운데이션도 하나 사고
    (산 지 한 2년 되가네요..ㅜ.ㅜ)

    옷은....
    일단은 있는 옷 단정히 입도록 해보고^^;;
    상황 여유되면 단정한 옷으로 베이직한 걸로
    좀 마련해야 겠습니다.

    저의 넋두리에도 귀기울여 주시고 조언해주시는 82님들
    너무 싸랑해요~~~

  • 11. 아~~
    '07.11.19 1:34 AM (220.71.xxx.191)

    첨부터 장식이 과한옷은 금물...
    조금씩 시작하세여...깔끔한 오히려 세련되보여여...
    너무 노력한티(?) 나는 코디는 비웃음을 주니깐여...^^

  • 12. ^^
    '07.11.19 7:34 AM (125.128.xxx.229)

    흑설탕 팩 해보세요.
    피부가 말썽 부릴때 각질이 너무 일어나고 건조해져서 우울할 정도 였는데
    흑설탕 팩 매일같이 했더니 한달정도 지나서 보는 사람들마다 트러블은 있어도
    피부가 촉촉해 보이고 광택이 다 난다고 엄청 좋아졌다고 했어요.
    제가 해본것중에 가장 값싸고 보습에 최고였던거 같아요

    흑설탕(가급적 유기농설탕으로)을 작은 냄비에 담고 물을 살며시 부어요.
    (물은 약간 촉촉하게 젖는다 싶을정도) 절대 젓지 말구요.
    그래도 약불로 녹이세요.
    다 녹았다 싶으면 빈유리병 같은데 보관해두시고 매일 저녁 티비 보실때처럼 한가할때
    세안후 얼굴에 붓을 이용해 발라주세요.
    십여분 이상 지난후 세수
    그리고 기초로 마무리
    한달만 매일 부지런히 해보세요. 촉촉한게 각질 안일어납니다.
    우리딸도 물안먹는 염소과인데 나이도 어린것이 피부 당긴다고 난리
    그때마다 팩 해줬더니 효과짱이라면서 이젠 자기가 스스로 해요.
    한번 해보세요.

  • 13. 잠오나공주
    '07.11.19 9:11 AM (221.145.xxx.28)

    외출때에는 근사하고 깔끔한 원피스 하나정도 있으면 쓸모가 많을거 같아요..
    요즘 같은 때에는 벨벳 원피스 하나에 스카프만 바꿔 매도 분위기가 다르구요..
    치렁치렁한 옷은 되도록 사지 마시구요..

    그리고 각질도 평소에 각질 제거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도록 아침 저녁으로 기초를 챙겨 바르세요..

    애기 안 키워봐서 이럴만한 여유도 잇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단아한 이미지가 가장 입기도 편한거 같아요.. 스타일리쉬한건 어렵잖아요~

  • 14. 발발이
    '07.11.19 1:50 PM (61.108.xxx.250)

    여자들 이미지는 헤어스타일하고 옷이 많이 좌우합니다.
    그래서 돈이 들어야 스타일이 살지, 돈 안들이고 멋지게 하는 법은 없는 듯합니다.
    안사고, 안쓰고 알뜰살뜰 살아봤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미장원도 가고, 옷도 한 계절에 한 벌씩은 준비해 두셔서 나갈 때는 멋진 아내, 멋진 엄마처럼 보이도록 자신에게도 돈을 좀 쓰세요. 피부관리는 집에서 시간 쪼개서 열심히 하시구요. 자신에게도 돈을 들여 관리를 합시다.

  • 15. 원글임
    '07.11.19 4:10 PM (210.57.xxx.115)

    네..맞아요.
    돈...이제 그게 들어가야 떄깔이 나는 나이가 왔나봐요.
    제가 스타일 멋지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었는데(과거에),,
    저 30살까지 학생신분으로 있었거든요
    그때까지는 보세 입고도..티셔츠 입고도 ..머리 질끈묶고
    쟌스포츠 배낭 둘러매도 대충 그림이 되었는데
    이제는 아닌가 봅니다.
    피부도 돈이 들어야할 타임이고,
    싸구려 칠랄레 팔랄레 옷으로는 도저히 스타일이 안사네요.
    이제부터는
    기본에 충실한 모더니즘을 찾아서 가야할 것 같은데
    어이쿠...잔액이 부족^^
    참...돈 안들고도 멋지구리하긴 참 힘든가봐요
    조금 부지런해져야 겠네요..

  • 16. 넘일같잖아
    '07.11.19 5:15 PM (121.140.xxx.67)

    몇자 적습니다.
    사실 저도 뭐 스타일리쉬하진 않습니다만...화장 잘 안하면서 파우더 바르면 논바닥 됩니다.
    가끔 팩 해주시고 비비 바르신담에 컨실러로 잡티 커버해서 피부톤만 정리하고 화장해도 많이
    화사해져요...
    동네 미장원도 아줌마들이 잘 가는곳은 저렴한 가격에 스타일을 잘 잡아주더라고요.
    머리와 화장만 좀 신경써도 옷이 아주 후지지 않는한은
    그닥 처지는 느낌은 안 들더이다...
    애 키우느라 3,4년 집에서만 지내다 밖에 나오면 정말 타임머신타고 미래로 온 기분이 듭니다.
    기운내시고 멋쟁이 되세요~~ ^^

  • 17. 동감
    '07.11.19 5:18 PM (125.138.xxx.127)

    저두 30대 중반이데 1년에 딱 머리 두번 하거든요
    그것도 아주 비싼데서요 ㅋㅋㅋ(20만원 넘게 주고...) 울 신랑 기절하죠
    하지만 머리 하고 나면 주변 사람들이 넘 세련되고 멋지다고 해요
    그것도 잠시뿐 몇달 지나고 머리가 길어지면 다시 후출구레 해집니다
    가정주부가 몇달에 한번씩 몇십만원들여서 머리 못하잖아요 ㅜ.ㅜ..
    이럴때 여자는 돈을 들여야 한다는걸 느껴요
    요번에 옷장정리 싹하고 나니 입을 옷이 없어서 심란합니다
    그래두 남편한테 애교떨어서(주로 밤에 유혹ㅋㅋㅋ) 카드 받아서
    막 글었지요 ㅋㅋㅋ(가정 경제 파탄 안나도록 조심!!)
    입을 옷이 있으니깐 넘 좋네요
    울 애덜한테 더 잘해주고...
    암튼 여자는 돈이 들어가줘야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