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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이 담임 선생님 ㅠ ㅠ
지금 초1이고 한반에 학급인원 30명 정도 됩니다.
담임샘은 나이가 30대 후반 샘의 아이도 울학교 다닌답니다.
1학년 담임은 첨 맡아 보셨다는데 촌지 밝히고 그런 분은 아니나 애들을 보담아 주는거 너무 못하시네요.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이를 체벌하는데 일관성 결여- 하루에도 몇번씩 벌을 준답니다. 때리지 않는것 만도 정말 감사할일.
특별히 잘못을 한것 아닐경우에도 너무나 사소한것도 아이를 남겨서 쓰레기를 주으라거나 꾸중을 하시거나 합니다. 눈 밖에 날짓 제발 하지말라 아이에게 빌면서 학교 보내는데 지 나름대로 하는데 잘 안된다 그러네요.
아이들끼리 싸움을 했는데 그 시간에 교실에 있던 다른 아이들(일종의 방관자) 모두 벌을 세웁니다.
울아들 억울해 죽겠답니다. 그냥 구경한 애들, 앉아서 그 자리에 있던 애들 모두 벌 섰다네요. 왜 벌서는지 애들이 모릅니다.
기침을 하는건 나쁜 행동이니 입을 막고 소리를 내지 말것 . 기침을 참으면 몸에 좋다 했다네요.
울아들 집에서도 기침을 참느라 손으로 틀어 막고 소리를 죽입니다.(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많으나 다 적을순 없구요 단편적으로 예들어 말씀드립니다.)
누구를 편애 한다는 소리를 1학기부터 아이입에서 들었답니다. 이제 서야 알게된건 그 학생 엄마가 울학교 교사 라네요. 그 정도야 애교로 봐 줄수 있는 문제지만 애들이 요즘 보통 눈썰미가 아닌데 티나게 좀 하셨나 봅니다.
애 아빠가 어제는 아이만 너무 나무라지 말라며 저한테 그러네요.
저는 무조건 선생님 말씀 잘들어야 한다고 선생님이 나무라시면 다 니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전후 사정을 들어보면 애도 나름 이유가 있고 선생님이 좀 심하다 싶을 때도 있는듯 합니다.
애들이 말 안듣는거야 니집내집 다 비슷하고 거기다 학교서 30명이나 되는 애들 지도 하시면 힘드는거
너무 잘 알지만 1학년에게 기침도 못하게 시키는건 정말 속상합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선생님한테 전화도 못하고, 빨리 방학되서 1학년 끝나며 좋겠습니다.
1. 아직
'07.11.17 2:58 PM (211.192.xxx.23)일학년이라 이런일에 속상하시겠지만 지내보면 별 선생님 다 잇습니다,이정도면 나름 준수하거라고 생각하세요,우리애만 미워하고 오줌싼 애 벌세우고 심지어 학교에서 내쫒는 선생님도 있답니다 에효....
2. 저는요
'07.11.17 7:43 PM (121.140.xxx.190)우리 애들 초등학교 다닐 때
어서 1,2학년 지나가길 빌었습니다.
저학년 교사들이 이상하게 별나데요.
선배 학부모들 이야기가 뭘 바래서 그런다구...
아이가 3학년쯤 되면
나름대로 철도 좀 들고
제법 학생다워지므로 좀 괜찮아집디다.
선생님도 별 기대 안하는 것 같구요...3. ..
'07.11.17 9:23 PM (123.109.xxx.225)저희 아이 담임 선생님..... 아이들이 화장실에서 서로 업어주는 장난을 쳤다고.... 학교 수업 끝날때까지 화장실을 한번도 못 가게 한답니다...
벌서 2주째여요...
화장실 딱 한번 가려고 하면... 깡통가져오랬지!!!! 그냥 옷에 싸!!! 라고 소리치며.... 겨우 보내준답니다...
맘 약한 우리아이..... 그 소리 듣는게 무서워서..... 그냥.. 학교 끝날대까지 참는답니다...
아침에 학교가기 직전에 화장실 가고... 학교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가고..
...........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건지....... 3학년입니다............4. 허걱...
'07.11.17 11:51 PM (121.157.xxx.51)진짜 별 선생들 다있네요
애들보기 부끄럴텐데....
하긴 저 초등5학년때 수업안하고 단체기압에 심취하신 ㅡ,.ㅡ
선생도있었네요5. 썬희
'07.11.18 2:50 PM (121.176.xxx.87)아이 이야기 들어서는 너무 말이 안되는 소리네요 근데요 아이가 거짓말 한다는게 아니고 아이 말만 듣고 계속 오해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어요 선생님께 ㅌ전화로라도 조심스럽게 기침을 참고 있다면서 그 상황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6. 적극적으로 대처
'07.11.18 5:21 PM (58.120.xxx.80)선생님을 너무 두려워 마시구요.
선생님 그들도 사람이거든요.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고
그리고 의외로 사회생활에 무지하신분들 많으세요.
학부형들께 항상 떠받듦만 하시다가
어느 약간 맛이간 학부형이 난리치면 대처 능력 떨어지시지요.
전 1학기 내내 선생님 눈치만 살피고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꾹꾹 참다가
이젠 더 이상 선생님 대접 못하겠기에
사사건건 내 할 말 다 했네요.
그저 물끄러미 바라만 보시더군요.
네 네가 아니라 저는 이러이러합니다.제가 알아서 하겟습니다.이랫더니
저 요즘 홀가분합니다.
아직 아이에게 홀대하는것 같지는 않구요.
전 그냥 선생님도 일반인이랑 다름없다 여기고
불만사항 있으면 바로 시정시킬려구요.
시끄럽게 해야 정신을 차리시는것 같아서요.
아이를 데리고 맘대로 하는 선생님들은 눈에 눈물나게 해야 알아들어요.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혼자 긍끙하지 마시고
같은반 학부형과 말씀 나눠보세요.
우리 아이에게만 그러는게 아니고 나만 고민하는것이 아니더군요.
그런 선생님은 많은 아이에게 그러한 행동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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