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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계 보고 왔어요^^

혼자서..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07-11-16 22:32:59
며칠 동안 가려고 맘만 먹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는 바로 극장으로 갔답니다^^

많은 분들이 혼자 보기 그렇지 않을까..
문제의 장면 때문에 아저씨들이 혼자 많이 온다더라..그래서 걱정도 했는데..
목동 CGV에서 9시 30분 조조 봤는데 사람 많던걸요
혼자 온 사람도 많았구요
제 옆에도 앞에도..사이드엔 혼자 온 사람이 대부분인 듯..
그리고 아저씨는 못 봤구요..아줌마들은 생각보다 많았어요..
문제의 그 장면에서 몇몇 분들이 탄성(?)을 지르셔서 속으로 좀 웃기도 했구요..

오랫동안 양조위 오빠 팬이었는데..역시 다시 한번 그 눈빛에 반하게 됐어요
영화 볼 때마다 매번 다른 역할과 스토리와 다른 눈빛인데도..
늘 그 눈빛에 반하게 되는 불가사의~~
IP : 219.255.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6 11:20 PM (222.235.xxx.79)

    그렇게도 적나라한데 양조위의 눈빛만이 기억나니..정말 배우의 힘은 대단하네요.
    양조위의 해피투게더 서부터 다시 몽땅 보고 싶어졌어요..
    제가 엄청 좋아했던 배우인데. 중경삼림에서도 좀 나이가 들었다..싶더니 이젠 정말 중년의 느낌이 나네요.. 슬퍼요.. 나이는 62년생이니까 이제 겨우 46인데.. 그것보다 더 들어보이는 것 같아요..-.-;;;

  • 2. 목동
    '07.11.17 12:08 AM (211.117.xxx.141)

    은 9시30분이 조조인가봐요
    이 근처 센트럴은 8시30분인가가 조조던데 ㅜ.ㅜ
    그거 보려면 남편보다 더 일찍 출근해야할 듯..

  • 3.
    '07.11.17 1:01 AM (222.98.xxx.131)

    너무 보고 싶던 영화인데 아기땜에 조조는 불가능하고, 남편은 주말에 시집에 아기 맡기고 보자하는데 이 영화는 왠지 혼자보고 싶어요.
    남편은 이런 감성에 동조해줄수 없을것만 같은느낌..나혼자 느끼고픈 어떤 정서..(이런거 맑도 베오울픈가 뭔가 보자는 사람과 웬교감??)
    오늘 애기 재우고 혼자 심야보려고 결정했건만 애기가 감기에 걸리는바람에 혹시 엄마찾을지몰라 포기했네요. 너무보고 싶어요.

  • 4. 아저씨싫어
    '07.11.17 12:42 PM (211.104.xxx.217)

    저도 혼자보러 갔는데...
    운없게도 아저씨 부대가 왔습디다. 능글능글 ...>.,<
    뭔 기대가 가득찼는지 쉴새없이 낄낄거리더군요.

    영화 시작하고 바로 앞자리로 잽싸게 옮겨서 봤습니다.

  • 5. ㅎㅎ
    '07.11.17 4:03 PM (59.187.xxx.215)

    금요일에 cgv용산에 조조보러 갔는데 거기는 8시 55분 이었어요.
    몇 분 늦었더니 발권이 아예 안된다네요.
    사정하면서 오로지 그것만 원한다고 했는데 한참 후에 생각해보니 참 이상한 아줌마
    행동을 한 것 같아서 얼굴 뜨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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