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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퇴근시간 맞쳐 가출 할 겁니다.

저도혼자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07-11-16 16:26:20
이런저런 일로 어제 밤에 남편이랑 대판 했네요.

하도 소리질렸더니니 목이 약간 쉰듯해요. 상상되지요?  밑에 집 좀 시끄러웠을 꺼예요.  미안하지만.... 뭐 그집도

만만치 않은집이니 이해하겠지요

막상 뭘하려니 못하겠네요.  저녁12시 넘어서 집에 들어 올려하니 만만한게 영화보기네요

저도 혼자 색계인가 뭔가 볼꺼예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별 부담은 없어요

저녁시간이라 막상 같이보자고 여기저기 전화했는데 아무도 여건이 안되네요.

총신대역에 새로생긴 영화관에서 볼려구요.  조금있다 나가야되는데 혼자 몇시간 다녀야 겠네요

아무도 없는게 더 쓸쓸하네요. 혼자영화보고 찜질방가서 때나 밀고 들어 가야겠어요

남편보다 내가 더 늦게 오늘 꼭 들어가야할텐데요.... 이인간은 오늘 아예 안들어 오면 어찌할까요?

같이 영화볼 사람도 없는 내가 너무 오늘따라 처량하네요.

IP : 211.187.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즐기시고
    '07.11.16 4:32 PM (211.115.xxx.133)

    꼭 화해하셔서

    오늘 재미있게 노신 얘기와 화해하신 얘기도 올려주셔요

  • 2. 저도
    '07.11.16 4:34 PM (211.106.xxx.237)

    지난번에 한번 그런적 있는데 이 인간 술취해 들어와서는 거실에 엎어져 자는바람에 제가 나가고 없는줄도 모르고 그냥 뻗어있는걸 발견했을때 허무했어요
    전 그떄 찜질방가서 시간 떼우고 왔네요

  • 3. 에이
    '07.11.16 5:01 PM (121.183.xxx.171)

    밤에 영화 볼거면
    남편하고 같이 가서 보자고 하세요.

    지금 글로봐선 남편도 안들어올것 같애요. 그럼 자꾸 틀어집니다. 애도 없는데,
    안살거 아니면 막나가면 안돼요.

  • 4. ..
    '07.11.16 5:43 PM (211.218.xxx.3)

    나가지 마셔요..
    그리고 남편들어오면 살짝 자존심 꺽고 화해 하세요... (원래 싸움은 지는게 이기는겁니다..^^)
    그리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는게 어떠세요~

    저도 결혼 3년차 다되가는데...
    초반엔 싸우고 나가보기도 하고 아픈척해보기도 하고 별에 별거 다해봤는데
    화해하는게 젤!좋아요!! 이혼할꺼 아니면..(이건좀 과격한가요???)

    저녁상 맛있게 차리고 꽃단장하고 남편 기다리셨다가 화해하셔요~ 꼭이요!
    아마 제말 들으면 월요일쯤엔 아마 저한테 많이 고마워 하실지도 몰라요..ㅋㅋ

  • 5. 모르더라구요.
    '07.11.16 9:17 PM (220.67.xxx.136)

    남편이 술취해 들어오면.....내가 나가고 없는 것도 모르고 괜히 저만 고생햇어요. 추운데 나가서 고생하시지 말고, 차라리 비디오 빌려다 보고 있으세요.

    나간 사람만 더 고생이니 집에서 편히 계세요.

  • 6. ^^
    '07.11.16 9:40 PM (122.32.xxx.149)

    ㅎㅎ싸우고 집나가면 집나가는 사람이 지는거예요~~
    오늘은 그냥 집에서 화해 하시든 2차전이든 하시구요..
    저 그 근처 사는데, 나중에 그 영화 저랑 같이 보세요~~ ^^;

  • 7. 저도
    '07.11.16 11:06 PM (218.49.xxx.81)

    저도 지난달에 남편이랑 안좋아서 가출하고 이수역 씨너스에서 심야영화 봤는데.. 어머 울동네 분이신가 봐요. 반가워요..울남편 동네술집 1시간 넘게 찾아다녔대요. 극장간건 꿈에도 모르고. 문자오고 전화오고(끝까지 안받았죠) 나중에는 아들놈 깨서 엄마찾는다고 애걸하고,결국 영화끝나고 1시넘어 들어가서 화애하고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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