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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는 반찬...

주말에..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07-11-16 14:14:45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진다는데.....
요즘 머 해 드세요?
직장맘인데 집에서 식사를 주말에만하네여..
매일 식사준비를 안해서 그런가 주말에 멀 먹어야 할지 고민이 ....
뜨끈한 국물 생각은 나고...
반찬종류 멀 함 좋을지 갑자기 아이디어가 없어서 맘들꼐 여쭤봅니다...
참고로 요리를 잘 못해요....거의 안하다보니까...(핑계^^)
쉽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반찬 머가 있을까요? 아이들(초딩, 유치원)도 함꼐 먹을....
반찬 아이디어 좀 부탁 드려요~~~
IP : 218.144.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6 2:26 PM (220.86.xxx.26)

    찌게종류로는 청국장,비지찌게,동태,된장,고추장찌게를 자주 해먹구요. (일단 끓이기가 쉬워서..)
    애들 반찬으론 멸치볶음,장조림,두부부침,치킨샐러드,데리야끼소스로 만든 생선조림 해주구요.
    깻잎,오이무침,콩나물,시금치는 그때그때 조금만 만들어서 먹어요.
    가끔 밑반찬용으로 마트에서 젓갈 조금씩 사다놓구요.
    일단 음식하려면 재료준비가 반이거든요^^직장맘이시면 미리 장보셨다가 요리하기 쉽게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심 편할것 같은데요.

  • 2. 요즘
    '07.11.16 2:39 PM (125.142.xxx.100)

    반건조 가자미 한팩 사다가 구워먹고 조려먹고 있어요
    우리애가 좋아해서 나박김치 한통 담가서 먹구있구요
    저도 애 입맛에 맞추느라 많이 매운거는 거의 안해먹구요
    가자미나 굴비 구워주면 영양가많고 밥반찬하기 좋더군요
    무깔고 간장양념해서 졸여도 맛있구요
    남편은 요즘 날씨 추워서 청양고추 썰어넣고
    뜨끈하고 얼큰하게 오징어찌개 해주면 엄청 잘먹어요
    조미김같은거 사다두고 밑반찬이랑 차리면 대충 괜찮아요

  • 3. ..
    '07.11.16 2:46 PM (210.104.xxx.5)

    간단하게 종합어묵 한 봉지 사세요.
    정말 편하려면 맹물에 스프만 넣고 끓여도 되구요,
    시간 좀 들이실 수 있음 멸치랑 다시마랑 무우 등으로 육수 내시고 끓여 드세요.
    금방 되고 맛납니다.

  • 4. 저도
    '07.11.16 2:48 PM (218.234.xxx.179)

    직장다니고 애도 없고 평일에 각자 바쁘고 해서 주말에만 음식하는데요.
    그러니깐 진짜 주말마다 막막하더라구요.
    저번주엔 정말 큰맘먹고 육개장끓였어요. 손도 많이가고 돈도 많이 들도(한우,너무 비싸요)
    다행히 성공이라 남편이 아침에 밥말아서 먹고 가드라구요. 원래 아침엔 빵에 우유 먹거든요.
    찌개나 국이 맛있으면 다른 반찬은 별로 필요 없는거 같아요.

  • 5. 저도
    '07.11.16 2:48 PM (218.234.xxx.179)

    근데 애들이 있다니 고기사셔서 반은 육개장,반은 쇠고기무국끓여서 드셔보세요.

  • 6. 간단한것
    '07.11.16 3:00 PM (116.120.xxx.130)

    물에 다시마 넣고끓이다가 명란젓 넣고 각종 야채 자투리 넣고 끓이다가 맛봐서 왕소금간..
    감자 채쳐서 소금 약간 부려서 몇분 절인후 물생긴것 그대로 두고 1회용장갑끼고
    녹말 한주먹 쥐고 그대로 감자채 버무려줌 물은 절대 넣지말것
    한수저식 혹은 주걱씩 른 후라이팬에 구워줌 ,,약간 튀기듯 기름 넉넉히
    감자만 호박 채친걸로 바꿔서 먹어도 바삭바삭 엄청 맛잇음 ..싱거우면 간장찍고
    고기조금 있으면 간단하게 하기위해 자른 고기에 기름 후추 술 등등 넣어 주물렀다가
    볶아서 물붓고 끊으면 미역넣고 푹긇여 미역국 먹구요
    정말 간단한건 정육점 같은데서 미리 만들어논 돈가스 사다 해먹기 ..생고기로 즉석에서만드는건 먹을만한데 국물이 아쉬우면 미소된장 살작 끓이다 미역만 몇가닥 넣어주면 떠먹을만해요

  • 7.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07.11.16 3:05 PM (218.38.xxx.183)

    위에 크리스피 크림 공짜로 먹고 좋아하는 글 쓴 사람입니다. ㅜ.ㅜ
    제가 애용하는 올가(유기농사이트) 항생제 안 쓰고 키운 돼지고기가
    세일 중인데 냉동이라서 많이 사뒀어요.
    그거 해동해서 유기농 상추로 쌈 싸서 먹으니 간편하네요.
    곰탕도 세일해서 5개들이 사뒀구요.이거 있음 아주 편해요.

    유기농 밥에 유기농 반찬 먹구
    디저트는 트랜스지방과 설탕과 수입밀가루 범벅인 도넛 ㅜ.ㅜ

  • 8. 수프
    '07.11.16 4:37 PM (211.205.xxx.111)

    수프 한냄비 푹 고와서 줍니다^^
    왠만한 채소 전부 넣고 파도 꼭 썰어서 넣고 약한불에 푹 고와서
    도깨비방망이 휭 갈아 우유 좀 넣고 줍니다..
    먹을때 소금간 후추간^^
    파를 갈면 꼭 파슬리처럼 왠지 이뻐요...
    간편해줘 넘 좋습니다... 고기도 볶아서 넣어도 되고 닭고기를
    육수내서 넣어도 영양가 만점이구요^^

  • 9. 요즘
    '07.11.16 4:45 PM (211.51.xxx.95)

    홍합탕 죽음입니다. 토요일이면 아파트에 장이 서는데 싱싱한 홍합 1봉지씩 꼭
    사서 그냥 홍합탕을 끓이거나, 국물 남으면 그 국물로 미역국을 시원하게
    끓이거나 매운 홍합볶음도 해먹어요.
    요새 오징어, 무우 등이 맛있으니까 오징어 무우국도 좋고, 오징어볶음,
    낙지볶음, 낙지전골 등이 맛있어요. 무우랑 양지머리 국 끓여도 좋고,
    생태탕도 좋구요. 굴 전, 굴 튀김(빵가루묻힌), 굴회도 좋지요.

  • 10. 사골
    '07.11.16 8:12 PM (211.213.xxx.156)

    고아다가 곰탕해먹고있어요.
    고기도 좀 사다가 같이..
    사먹는거보다 싸고..
    좋니 안좋니해도 걍 먹여놓으면(애 말이지요.ㅋㅋ)
    괜히 든든하고..나중에 시래기국같이도 끓여먹고..

  • 11. ...
    '07.11.17 6:37 AM (164.107.xxx.143)

    촌스럽지만, 저는 날씨 추워지면 부대찌게가 그리 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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