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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리즘 큰언니때문에요...

넷째딸 조회수 : 996
작성일 : 2007-11-16 12:51:47
딸다섯의 첫째인 울 큰언니때문에 많이 속상합니다..
7-8년전에 이혼을 해서 줄곧 지금까지 부모님과 함께 삽니다.
하지만 이혼하고 돌아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맘잡지 못하고
술과 남자문제로 부모님외 동생들 모두를 힘들게 하네요..
동생들은 모두 출가했꾸요..

문제는,
아들 둘인데 첫쨰는 형부(뭐라말하기 그래서 형부라 씁니다)가 맡았고 둘쨰를 언니가 맡아 친정에 데리고왔구요..
이혼도 울집에선 막았지만 언니가 선택했어요..
그런데 이혼에 대한 책임을 화날때마다 부모님께 돌렸구요(부모님중매로 했어요..)
부모님께 심한 욕설은 기본이고 손찌검도 하고 그랬구요 동생들한테두요..
부모님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부모님곁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고 함께 생활하려고 하구요..
아들..내겐 조카인..어렸을떈 조카에게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등 이상행동 많이 했구요..등교도 맘대로 안시켰어요.. 결국 올해 중학생이 된 조카는 스스로 아빠 찾아서 갔네요...
그동안 형부한테선 위자료 받았고 꼬박꼬박 양육비 왔구요..
그런데 언니는 그 모두를 아이가 아닌 자신만의 쇼핑이며 술값이며 남자에게 다 썼답니다..
위자료 다썼는데 그렇게 양육비 버리는 게 아까워 저축하자고 했지만 소용없구요..

술도 무지하게 많이 먹었고.. 결국 3년전에 대학병원 정신과에 입원했는데(그냥 알콜리즘이라고만 했다네요)3개월만에 나왔어요..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다른 남자(그도 알콜리즘)만나서 사네안사네하다가 헤어졌구요..
또 3년동안 부모님하고 싸우면서도 같이 살았는데(언니는 일을 못해요..유치원정교사 있는데도 절대 일못한다고..식당같은데만 가는데 가서도 3일만에 나오고..) 결국엔 울아빠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했어요 이번 가을에..
근데 언니는 그런거 아랑곳없이 또 직업없고 이상한 남자 만나서 속썩이구요..그러다 술먹고 엄한 사람 때려서 경찰서에 갔다가 모정신병원에 갔어요(이때 부모님이 앰뷸런스 불러서 보냈지요)..
그런데 그 정신병원에서도 만성알콜리즘이라면서..다른 방법이 없다고하네요..
이제 한달됐는데 그 한달동안 부모님한테 수백통의 전화를 해서 언제 꺼내줄꺼냐, 나가면 그 이상한 남자랑 혼인신고 하겠다.. 또 모경찰서에 전화해서 부모가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둥..

부모님은 스트레스 받고 입원까지 했지만, 자식이기에 그래도 감싸안으시겠다며 낼 퇴원시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같이 살다보면 부모님 또 힘들어하시고 또 언니가 어떻게 할지 몰라 울 동생들도 너무 걱정되기도하구요..
제가 넘 길게 두서없이 썼는데요,, 그간 7-8년동안의 일을 어찌 다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혹시라도 이런경우 있으시거나 조언주실 분 계실까 해서 글 올립니다..
부모님 70을 바라보시고 있구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원에선 정말 정신병도 아니고 알콜리즘이라는데 알콜리즘 고칠방법없나요?
참 언닌 40대입니다..
IP : 58.148.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6 1:00 PM (147.46.xxx.156)

    일반 정신과에서는 알콜릭 치료가 거의 안된다고 들었어요.
    경제적으로 괜찮으시다면 알코올 전문 병원에 보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이번 학기에 제가 약물중독 수업 듣는데,
    교수님께서 운영하시는 상담소가 있어요.
    한 번 가셔서 의논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알콜릭의 완치율은 30% 정도 된다고 하는데,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젊으신 편이고, 가족들이 많이 협조하시니
    예후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교수님이 저희 학교 분은 아니시고, 한신대에 계시는데
    잘은 모르지만, 알콜중독 분야에서는 유명하신 거 같아요.
    한번 연락해보세요.

    www.recoverykorea.com 입니다.

  • 2. 아직
    '07.11.16 3:05 PM (59.18.xxx.244)

    젊은데 의지로는 안되나봐요.
    저희 아버지가 알콜리즘이죠.
    평생을 가족을 괴롭힙니다.
    이젠 늙으셔서 몸이 아파 못드시니 그나마 낫긴하데
    그래도 경제적으론 힘들게 안해서 자식들은 제대로 컸어요.
    근데 특징이 주변을 원망하는건가봐요.
    저희는 지금은 연세를 많이드셔서 그냥저냥 예전보다 나으니 봐드리고 있지만
    자식들한테 버림받았다고까지 원망하시네요.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는 전혀 모르나봐요.
    그게 주변인들을 참으로 힘들고 피폐하게 만듭니다.
    자식들이 남들이보면 부족할게 없어보이지만 각자 우울하고 자신감도 없고 그럽니다.
    해결책이 못되어 드려 죄송합니다.
    저희도 아직까지도 고통스러운지라...
    저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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