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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의 불돌 보셨슈?

불돌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07-11-16 11:17:44
어제 태오아사신기를 짜라라라짜짜~ 짜파게뤼~ 를 먹음시롱 설렁설렁 보다가
백호의 신물을 지켜오던 불돌을 봤어요

입이 떡 벌어지데요

정말 그 연기...아~ 눈이 화면에서 떨어지지 않더만요
그 흡입력, 그 눈 빛, 그 말투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이 정말 가슴에 콱콱 박혔습니다.

꼭 죽을 것 같아서 "계속 죽으면 안되는데..안되는데.." 했더니
남편왈 "연극 배우 출신이네 빨리 안죽겠는데?..."
바로 죽더만요 ㅡ ㅡ;;;

아~ 불돌로써 그 연기 다시 보고 싶은데..
그 맛깔스런 사투리에 자기에 신념을 팍팍 담아내어 절제하며 던지는 그 대사 정말 다시 보고 싶은데
그렇게 죽어버려 너무 아쉬웠어요

태왕사신기 보며 그중에 연기가 좀 나은건 맨발이다..생각하고 봤는데 포스에서 확! 밀립디다
어제 그 분을 뵌것만으로 태사기 다 본듯 했어요
또 어디 나오시려나? ^^
IP : 221.164.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지니
    '07.11.16 11:27 AM (168.248.xxx.195)

    그니까여.. 짧지만.. 넘 강렬한 인상.. 정말.. 멋지셨어여.

  • 2. ..
    '07.11.16 11:31 AM (116.36.xxx.3)

    불둘...정말 연기 제대로더라구요.
    오누이로 나오는 바손도 연기 좋은데...태사기는 빛나는 조연들이 많은 드라마네요.

  • 3. 어제
    '07.11.16 11:34 AM (121.152.xxx.107)

    주인이십니까? 넘 멋있었구..
    난 그 아버지의 아들이여..할때 눈물났어요...
    불돌이 죽음으로 지킨 신물 찾아들고 나온 바손이 조금 밉기도 했구요
    어쨌든.. 전 살아서 쥬신의 나라 농기구 만들어줄 줄 알았는데.... 흑

  • 4. 맞아요
    '07.11.16 11:38 AM (124.49.xxx.26)

    태왕사신기, 건성으로 보고 있는데요
    어제 그 분 (이름도 몰랐어요. 불돌이라구요?)
    연기하는 거 보고
    진짜 잘한다, 곧 영화에도 많이 나오겠다
    이러면서 봤어요~ ㅎㅎ
    같은 생각으로 봤다니 기뻐요. ^^

  • 5. 아!
    '07.11.16 12:10 PM (210.180.xxx.125)

    저도 같은 생각이었요.ㅎㅎ

    백호의 신물이 다시 살려주었으면 하고

  • 6. 눈!
    '07.11.16 12:10 PM (61.104.xxx.201)

    눈 보셨어요? 눈물이 가득 맺혔으나 흐르지 않던 그 눈이요.
    칼에 찔린 고통을 참고
    신물을 지켜야 하는 자신의 운명, 여동생에 대한 반가움과 슬픔, 원망의 교차~
    우와...정말 짧지만 대단한 연기였어요.
    어설픈 연기자들 약써가면서 눈물 흘리니까,
    감정 집중 안되고 눈물부터 나오고 감정 조절 들어가잖아요. 시청자는 눈물만 보게 되죠.
    맺힌 눈물은 넘쳐서 그냥 주르르~ 흘러버리고 그냥 그 장면 끝! 이런 장면이 대부분이죠.

    그 사람은 진짜 감정 딱 조절하며 연기하니까
    배우의 감정, 느낌에 집중하고, 대사도 집중하고요.
    눈물은 감정의 절정에 오를때 주르르.......
    눈물 맺힐 순간, 흘러나올 순간 자기 맘대로 조절하는 것 같아요...

  • 7. 바손에게
    '07.11.16 12:12 PM (211.33.xxx.77)

    첫눈에 알아봤어. 딱하는 데...너무음...
    정말 눈이 빠질듯한 흡입력 끝내주더이다.
    태사기에 우리에게 주는 매력은 담덕의 매력도 있지만
    진짜 조연한분한분이 끝내주는듯해요.
    처로의 가신도 그렇구
    그나저나 너무 졸려서 수요일날 잤더니만 내용전환이 휙 이더군요..

  • 8. 와..
    '07.11.16 12:32 PM (211.221.xxx.152)

    어제 정말 그 분 연기^^b
    눈물은 흘리지 않으면서 빨갛게 충혈되는 눈...
    정말 제대로 된 연기더군요.
    그분 그렇게 빨리 죽을 지 몰랐어요. 살려내요~~흑

  • 9. 불돌
    '07.11.16 1:31 PM (221.164.xxx.12)

    공감하시는 분 많으실줄 알았어요 ^^
    첨에 대장장이들 끌고 나올때 남편이랑 둘이서 누굴까? 누굴까?...아~ 저 사람이닷!!
    그리고 기대하며 봤지요~

    그 눈 봤지요~ 그 눈에 빠진걸요
    그 눈물도 봤습니다. 아직도 생각납니다.
    그 목소리도 들었지요..
    그리고 저도 눈물이 글썽했어요...짜파게뤼가 불어터지든 말든 훌쩍 훌쩍 찡~~

  • 10. 아쉬워요
    '07.11.16 5:06 PM (125.134.xxx.217)

    어제 보긴했눈데 집에 남편이랑 그 친구가 술상을 펼치는 바람에 잘 못들었어요.
    집중해서 봐야 되는 그 드라마를 대사도 잘 못들고 빠져들지도 못해 너무 아쉬요.
    지난중에도 그랬는데..
    재방송 언제 하남요

  • 11. ..
    '07.11.16 11:58 PM (58.226.xxx.210)

    어쩐지 연기 잘하더라구요..
    전 가끔 보는지라. 비중있는 역할인가부다.. 했는데.. 바로 죽더만요.. 허거거...
    카리스마 넘치던데요.. 그 바손? 그여자분도 연기 잘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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