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셋째 아이 임신 중인데 아이 둘 수월하게 잘 낳았더니 뭐든 너무 쉽게만 생각하네요.
시어머니는 연락 자주 안한다고 섭섭하고 정떨어 진다는 문자 보내고...
일 주일에 한번 정도는 만나든지 연락은 드렸는데...
이것 저것 너무 요구가 많아서
이러면 정말 안되겠지만,
병원에 며칠 입원해서 엄살 좀 부려보고 싶은데,
의사 선생님에게 얘기 하면 입원 며칠해서 쉬게 해 주실지...
너무 간절히 시어머니의 손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너무 힘들어요.
큰아이가 초등이라 아이 쉬는 주말에 맞추어서 그러고 싶은데...
제가 너무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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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임신중인데
셋째아이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7-11-16 11:01:16
IP : 125.184.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쨰임신
'07.11.16 11:13 AM (211.106.xxx.237)세째임신에 큰애가 초등생이면 말만들어도 힘든 상황이 눈에 보이는듯한데
시어머님께 그간 넘 잘해드렸나봐요...
아니면 원글님께서 평소 넘 씩씩하게 생활하시니 시어머님께서 며느리 힘들꺼란 생각을 못하시나 봅니다. 이참에 좀 힘들어서 쓰러지는 액션을 한번 보여드려야 하는데... 성격상 그것도 못하실꺼 같네요2. 세째
'07.11.16 1:15 PM (222.237.xxx.225)를 핑계로 좀 꾀를 내셔야 겠네요..
그리고 몇세에 세째를 낳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10년 만에 낳았더니,, 상황이 좀 틀렸거든요.
위에 두 아이를 갖고, 낳고 기르는 과정이 수월했었어요,, 저도 건강했고 아이들도 순둥이 들이었고,,, 근데, 세째 아이때는 변수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세째때는 호강좀 해보자(?) 했는데 워낙 입덧도 없고 순산하는 스탈이라,, 아무도 걱정 안하드라구요,, 물론 걱정할일 없없는게 행복이긴한데,,
아이를 셋이나 낳아기르는거 보통일 아닌데,
결혼 10년차는 되셨겠는데,, 언제까지 시부모님의 의지에 따라다니실라구요..
기본 도리는 하되, 내인생도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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