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전 층간소음..

아랫집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7-11-15 20:39:51
오전에 좀 심하게 층간소음이 들려서 그 시간대에
마트나 다른 친구네 집으로 시간떼우러 다니는 아랫집인데요.

아무래도,,,그 시간대의 월수금에 유독 심하게 들려요.

단순한 생활소음이 아니라
청소에 대한 소음이라...

오자마자 화장실 욕조에 물틀어놓고 집안 휘젖기..라고 말하면 실례일지는 모르지만
현관벽장문 열어서 안의 청소도구 확 끄집어내서
그담 그 문을 팍팍 닫히는 소리로 시작해서
청소기를 마루바닥에 던지다 시피 놓고는 청소기돌리고..
이불 방망이로 시원하게 때려서 터십니다.

화장실 청소는 달그닥거리는 소리..요란하구요.

그분이 오신이후..저두 집안에 가만히 앉아있지는 못해요.
나가거나..즉 피하거나
같이 청소하기!!를 선택해야더군요.

혹시나.....윗집 새댁은 아니고...
아니면 시댁이나 친정어르신이 청소를 하러오시나?싶기도 했지만
몇달동안 지켜보니..도우미분같아요.

추석때까지는 좀 요란하지만...이불이나 청소기소음은 크게 안내시는데
사람이 바뀌었는지 요즘 오시는 분은,뭘 팍팍 바닥에 잘 던지듯이 청소하십니다.

이런 내용을....윗집에다 말하면 뭔가 나아질까요?

그냥...이전대로 나가던지..청소하던지 해야할까요?
날은 추워지는데....나갈곳은 없고..
이불 방망이로 터는거 그대로 참아야하는지....청소기 소음 덜 요란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한데

도우미분에게 직접 말하면 되는지,,아님 역효과가 날지?
....
참고로 윗집분들..지나가는 길에 말해보니 자기들에게 소음이란 있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 아줌마가 뭘 보고 그러냐고..똑똑히 알고나 말하라구 딱 짤라말하더군요.(한대치겠더군요.)
거의 집에 기거를 하지않는다고 하길래...
나름대로 말을 떠보니..일손이 거친 도우미 아줌마이시던데...참난감합니다.

IP : 219.254.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07.11.15 9:56 PM (211.52.xxx.196)

    부모님 댁 윗집에 그런 도우미가 있어요. 오후에 와서 저녁 때 9시까지 청소와 빨래를 하는데...
    청소기가 바닥이나 문턱에 부딪는 소리와 온갖 소음... 정신도 사납고 짜증도 나더군요.
    윗집 사람들 심성에 따라서 얘기 한 후의 반응이 달라질 것 같아요.
    저희는 한 번 올라갔다가 도우미 분과만 얘기했었는데,
    연세도 많으시고 해서 크게 뭐라고는 못 했지만
    결과 좋지 않았어요.
    그 직 후부터 다 큰 고등학생들이 집에서 농구 하던걸요.

  • 2. 저희 윗집은
    '07.11.15 11:59 PM (124.51.xxx.135)

    저녁때만 되면 글에 적으신 그 청소소음이 들려요..
    오전도 아니고 저녁 먹은후 8시쯤부터 매일 그럽니다..
    그 소음 듣자니 솔직히 성질 욱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다 읽힐 정도의 그정도 소음들이 나는거 보면
    저희 아파트 자체가 소음이 심한편 같더라구요..

    같은 아파트 다른집들을 가봐도 우리윗층 정도는 아니지만
    약하게 소음이 나길래 더 이해를 하게 됐죠

    암튼 저희 아파트는 층간 소음이 심한 편이라 그냥 이해해 줍니다
    제 아랫집도 약간의 소음으로 신경쓰고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고요

    근데 저녁이나 밤 시간도 아닌 오전에 나는 소음 가지고 말씀 드렸다간
    분명 안좋은 소리 들으실 거예요
    그냥 이해해주셔야 될 듯 싶은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