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섯살 아들 배에 가득찬 가스

아들래미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7-11-15 17:31:40
어제 밤에 하마터면 응급실 달려 갈뻔 했답니다.
유치원 다녀온 다섯살 둘째가  저녁부터 입맛도 없는듯 하고 잘 안먹더니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배를 봤더니 터질듯이 빵~빵 하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만져보기도 했는데  땡땡 하더군요

요즘 둘째가 입맛이 없는지 밥을 눈꼽 만큼만 먹으려 한답니다.
본시 잘 먹는 아이도 아니었지만 요즘들어 그게 더 심해졌어요
그래서 한의원에 데려가 비싼 보약도 지어 지금 복용중에 있는데..
틈만나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고
그것때문에 헛구역질도 하고
배도 자주 아프다고 하고
변도 물기가 가득한 그런 변만 보내요

어제 밤에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 동동 구르며 배아프다고 울어서
응급실 가려고 옷까지 다 입었는데
남편이 급체한 거라며 양손을 다 따더라구요

그리고 한동안 배 문질러 주니 살짝 잠이 들었다가 엉덩이를 들어
방귀를 쑦 내보내고 바로 설사를  했답니다.

아침에는 말짱하게 일어나길래 유치원에 갔구요
울 아들 왜이러는지

종합병원에 데려가 검진이라도 받아야 할까요?

한 말씀씩 도와주세요...
IP : 125.134.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5 5:34 PM (218.150.xxx.85)

    예전에 아는아이가 5살인데 자주 배가 아프다고해서 동네 소아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가 아이배에 가스가 많이 찼다고
    약은 안주었고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먹어지말라고
    그런거 먹으면 가스 찬다고 막 뭐라해서 그 엄마 병원ㄱ서 엄청 챙피했다고한 기억이 나네요

    종합검진하다 되려 애 잡을까 겁나요...--+

  • 2. ..
    '07.11.15 5:37 PM (58.143.xxx.120)

    저도 배에 가스 많이 차고 스트레스받으면 바로 배에 가스차서 움켜잡고 있어야할 정도인데
    약국에서 파는 유산균꾸준히 먹으니까 좋아졌어요.
    3개월꾸준히먹으니까 뒤로도 4~5달 정도 좋았는데 다시 조금씩 가스차는거 같아 다시 유산균 먹을려구요.

  • 3. 베베
    '07.11.15 5:45 PM (58.140.xxx.146)

    미야리산 아이지...이런거 꾸준히 먹이세요. 애 돌때부터 계속 먹였어요. 응가가 안좋아서 물똥을 하루 대여섯번씩 쌌거든요. 지금도 밥 많이 먹으면 응가가 묽게 서너번정도 싸요.
    아토피도 심하고...요즘은 커서 그런지 많이 나아졌어도, 꾸준히 먹이는 약 이에요.
    아, 그러고 이거 먹으면 밥도 잘 먹어요. 소화가 잘 되나봐요.

  • 4. 한약
    '07.11.15 6:17 PM (211.48.xxx.42)

    한약 때문에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아이에게 잘 안맞을수도 있고 양이 좀 많을 수도 있고...
    한약먹고 변이 묽은 가 잘 살펴 보세요.
    보약이라도 가스차고 설사할 수 있답니다.
    자꾸 그러면 양을 줄여서 먹여도 되구요..

  • 5. ..
    '07.11.15 9:02 PM (61.97.xxx.249)

    제가 보기엔 장염증상인데요---
    저희 아이들이 장이 안좋아서 가끔 그러는데 병원가면
    의사선생님이 항상 배에 가스가 얼마나 찼나 확인해 보시거든요
    제 생각에는 지금이라도 병원가셔야 할것 같아요
    장염 생각보다 배 많이 아프거든요

  • 6. 원글
    '07.11.16 12:45 AM (125.134.xxx.217)

    0답글 감사드려요.
    안 그래도 울 둘째 장염 자주 걸립니다.
    소아과 가서 약먹으면 그때뿐이고 좀 지나면 또 걸리는것 같아요.
    손도 깨끗이 씻기는 편인데...
    24시간 붙어있는게 아니니까 엄마가 신경을 다 못써줘서 미안할 따름이지요.
    이 장염증상이나 가스차는 증상을 원천적으로 고쳐주고 싶은 욕심이 드네요
    저 편할려고 그러는것죠 뭐..... 나쁜 엄마
    지금은 쌩쌩해서 날아다니는 둘째보니 어제밤에 그 상황은 완전 거짓말 같네요
    조금 더 크면 나아지겠지 기대해 봅니다.

  • 7. ...
    '07.11.16 12:07 PM (211.104.xxx.157)

    딸아이가 어릴적 유난히도 배가 자주 아파했는데 배에 가스가 가득.
    의사선생님이 밀가루음식과 탄산음료못마시게 하더군요.
    지금 20대중반 공부하는 학생인데 지금은 전혀 없어요 그런증세

    탄산음료나 밀가루음식을 잘 안먹긴 하지요 그 이후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