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료치아홈메우기 너무 불친절

보건소 조회수 : 520
작성일 : 2007-11-15 14:20:41
초등학교1학년에게 무료홈메우기행사를 하고있답니다.
그래서 예약후찾아갔죠
우리집아들 차분하지만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인사도 잘하지만 궁금한질문위주로 아주 수다스럽습니다.
가자마자 두어가지 질문을 했지만 답안해주고 그분하실일 다른환자예약 개인휴대전화등등
바빴습니다.
그래서 제가 벽에붙은 것 읽어보라고 치아홈메우기가 저래저래...어쩌고저쩌고
그러다 시작한다고 입크게벌려라라고 시켰는데..
아이입작음..
어떤식으로하냐등등질문을 했던것같기도하고
하다가 기침이나오면 손을 들면되느냐식의 질문..
동네치과에선 묻지않아도해주는 설명을 안해주니 자기딴에는 잘난척겸 아는체 친한체를 하고싶었던모양
암튼 그직원 울아들에게 협박조로말하더군요
너 그런식으로하면 너네엄마 밖에서 기다리라한다는둥...

입을크게안벌린다는둥 저옆에애는 잘하는데..어쩌고저쩌고
1학년이 다 그러지않냐고그랬더니
옆에있는 애는 잘한다며 같은직원끼리 싸고돕니다.
울아들이 막 돌아다닌것도 아니고
기분 무척상했지만 그냥저냥 뒤에 앉아다른사람들과 양치에관한 설명들으며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 짜증을내더군요..입크게벌려라 그래안하면 못한다 어쩌고하며..
그래서 제가 설명듣다말고 그만하시라고 돈내고 동네치과가서할테니..
그랬더니 그럼 첨부터 안한다하지 지금그러냐
다파났는데..어쩌고
그랬더니 내가 무슨말을 어떻게 짜증냈냐는겁니다.
그래서 당신이 한 말까진 기억못한다.그렇지만 계속 짜증내네..
그럼 당신도 첨부터못한다하지 왜 자꾸 짜증내면서하냐고
엄마가어쩌고어쩌고 울애는 엄마있으나없으나 말이 원래많다고
대답도  하나도 안해줬으면서 왜그러느냐고
그럴려면 하지말든가 아님 친절하게하라고하면서 저는 나와있었어요
다됐다고부르길래가서 설명좀듣고 인적사항적고 그래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울아들..
제가 여기를 많이 안와봐서 궁금한게 많아서 많이물어봐서 죄송하다며 살살 웃으면 인사까지하더군요
그래서 먼저날에하고온 같은반엄마에게 전화해보니
역시나 아주 불친절하더라
울딸도 입크게안벌린다고 한소리듣고 결국 울고왔다고
그러길래 내일모레예약된 다른엄마께
불친절하거든 누구누구한테도 그랬다더니
오늘또그러냐고 좀 친절하시라고 말하라그랬어요
요즘 동네치과 얼마나 친절한데..
저런 무료행사는 어디서 주관하는건지요?
보건소에서 다른데서 돈받고하는거쟎아요
우리가 세금을 얼마나 내는데...
정말 화났습니다.


IP : 61.249.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친절
    '07.11.15 2:40 PM (59.29.xxx.165)

    요즈음 같은 세상에 불친절하게 하니 기분이 많이 나쁘셨겟습니다.
    요즈음 보건소도 께끗하고 많이 친절하던데...
    그런데 보건소에서 다른데서 돈받고 하느건 아니고 보건소가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곳이지않나요? 어디서 돈을 받지는 않겠지요.보건소직원들은 월급을 받겠구요.
    그러니 당연히 개인치과보다는 덜 친절할수밖에 없는 기본 배경을 갖췄다고 봐야겠죠.
    거기다가 입을 벌리고 빨리 치료를 해야하는데 계속 물어보니 짜증을 낸 모양이네요.그래도 그렇지 ...

    그래도 너무 불친절하다니...정식으로 항의하세요.

  • 2. 보건소
    '07.11.15 2:46 PM (61.249.xxx.241)

    제가 좀 더 너그럽지못했나 좀 더 침착하지못했나
    이해하지못했나 한편으론 반성도하고있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83 아파트 살까 했더니 포기할까봐요^^;;;;; 26 부동산? 2007/11/15 5,830
154782 다섯 살 아이가 배꼽이 아프대요. 2 에효... 2007/11/15 133
154781 (syl님 봐주시면 감사)오늘 kb카드 만들었는데요.머리아퍼요~ 2 카드란어려워.. 2007/11/15 660
154780 물사마귀치료 하러가는데요... 8 6세맘 2007/11/15 389
154779 샌드위치빵 싸게 구입하고픈데요 어디서 파나요? 1 사람이어려워.. 2007/11/15 254
154778 우리 딸 고맙습니다 51 재혼녀 2007/11/15 5,213
154777 주말에 시댁에 갑니다 뭘 사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3 며느리 2007/11/15 393
154776 멜론악스홀가보신분이요! 1 마시멜로 2007/11/15 224
154775 초2..선물 리플 부탁합니다. 2 달란트 2007/11/15 216
154774 화장고수님들 알려주세요... 7 화장초보인지.. 2007/11/15 974
154773 양재동에서 천안가는 버스 있나요? 2 문의 2007/11/15 193
154772 요즘 속이 자주 미식거리는데,,어디가 안 좋은 걸까요? 1 건강하게 2007/11/15 487
154771 종교가 아니더라도 108배 절을 해보세요..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17 순둥이 2007/11/15 2,374
154770 보온병 추천 해주세요 3 어떤걸해야할.. 2007/11/15 681
154769 요즘 아파트 거래 다시 늘어나는거 같지 않나요 ? 13 부동산? 2007/11/15 1,731
154768 미국에서도 암웨이가 정말 유명한가요? 6 아구 2007/11/15 1,475
154767 입양 부모 가슴에 못을 박네요. 8 ... 2007/11/15 2,559
154766 조금전 교통사고를 목격햇는데요...ㅠㅠ 8 ㅠㅠ 2007/11/15 1,980
154765 쌀벌레가 집안을 돌아다녀요. 6 . 2007/11/15 3,331
154764 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추심은것을 수확(?)해 가지고 오는데 그배추로 뭘 해줄까요? 11 배추수확 2007/11/15 742
154763 강남이 어디에요? 28 @@@ 2007/11/15 2,019
154762 4학년공부 5 걱정맘 2007/11/15 570
154761 무료치아홈메우기 너무 불친절 2 보건소 2007/11/15 520
154760 6살 아이가 오줌소태에 이어, 요실금 증세를 보이는데요..ㅠ.ㅠ 2 요실금 2007/11/15 285
154759 끄레마니아 말이죠.. 1 아메리카노 2007/11/15 310
154758 4주년 결혼기념일이에요... 1 오늘 2007/11/15 160
154757 집을 사긴 샀는데 하나도 기쁘지 않아요. --; 12 무거운마음 2007/11/15 2,961
154756 색계를 보려고 하는데....혼자 가서 보면,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이지 않을까요? 8 영화 2007/11/15 1,266
154755 박철, 옥소리 상대 20억 소송했다 39 나 그런사람.. 2007/11/15 8,193
154754 매일경제 신문 구독하시는분중에 혹시 사은품 받고 보시는 분계세요? 7 신문구독 2007/11/15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