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서구 화곡동의 문성 유치원 어떤가요?
어떤지 궁금합니다!
전반적인 평이나 원비 기타 등등...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1. 저희
'07.11.15 2:35 AM (211.108.xxx.29)아이가 금년에 문성유치원을 졸업했어요.
문성유치원은 레지오 교육이라고 해서, 주제중심 통합교육을 하는 곳이에요.
과목별 교육이나 이런 거 전혀 없구요, 오죽하면 교육계획안도 없어요.
아이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을 캐치해서 그게 바로 그 주의 주제가 되고,
거기서 또 다른 영역으로 나가고 한답니다. 애들은 너무 좋아해요.
일단 교육이라는 걸 받지않고, 놀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대신 엄마들은 좀 스트레스를 받아하시는 분들도 곧잘 있어요. ^^
선생님들 너무 좋으시구요, 스승의 날에 꽃 한송이와 카드 외에는
절대 사절일 정도로 치맛바람 전무하구요, 소풍때 간단한 김밥도시락도
안 받으신 답니다. 단, 종일반이 없어서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좀
힘들어 하시구요, 무슨 행사를 하고 나면 그 다음날은 꼭 휴일이 되어
갑작스럽게 당황하는 일도 종종 생긴답니다.
저희 아이가 다닐때는 원비가 30만원 정도였고, 올해는 10% 인상됐으니
33만원 정도... 내년에는 36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워낙 교과교육 같은 거 안 시켰는데, 하두 말이 많이 나와서 올해부터는
영어교육을 좀 시켰다고 하더라구요. 유치원 단독건물이 두채가 있는데
별관에 모래놀이터에 동물사육장, 텃밭도 있을 정도로 환경도 좋아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내내 좋아했구요, 내년에 5살이 되는 둘째도 이곳에
보내려고 해요. 저희 아이는 2월생 7세로 유치원에서는 물론이고, 집에서도
별 공부를 안 시키고 보냈는데, 아주 잘 따라한다고 칭찬받으면서 다녀요.
전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었던 유치원 생활이 눈에 보이는 공부는 없었지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2. 저희
'07.11.15 2:42 AM (211.108.xxx.29)덧글이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잘랐어요... ^^;;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말씀을 드리는 건, 실은 제가 유아교육과에 편입해서
새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 입장이거든요. 제가 배운 레지오 교육은 너무
매력이 있었구요, 그 레지오 교육을 100%는 아니더라도 그런대로 우리 현실에
맞게 잘 살려가고 있는 몇군데 안되는 유치원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유아교육에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니는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해요.
참, 둘째 아이는 첫째가 그 곳을 다녀서 우선 입학이 되거든요
그래서 며칠전에 전화를 드렸더니, 마침 오늘 그러니까 15일이
교육설명회 하는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유치원으로 바로 전화를 걸어보시던지, 아니면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다니다가 너무 쉬는 날이 많고, 학과 공부를 안 시킨다는 이유로
유치원을 옮기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니까 꼭, 가보시고 내 아이에게
맞을지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무엇보다 아이한테 맞는 곳이 좋으니까요.
전 첫째도 그랬지만, 저희 둘째는 그 곳 밖에는 보낼 곳이 없다고
생각해서 4살인 올해까지 꾹 참고 끼고 있다가 내년에 보내는 거랍니다.
전화도 한번 해보시구요, 설명회도 다녀오시구요
많이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세요.
전 원래 답글 잘 안다는데, 문성유치원이란 말에 띵~ 하고 달았어요. ^^
혹시라도 같은 유치원을 보내시게 되면 얼굴보고 인사하고 그래요.
궁금하신 거 있으면 또 댓글 다시구요..3. 이종연
'07.11.15 2:56 AM (123.111.xxx.233)혹시 인천 부평이나 부천상동쪽에 레지오교육하는 유치원은 없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2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9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9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2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0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5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9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2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8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6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3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0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7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7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5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3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7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0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4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5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6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