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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비싼 그릇이 제일 좋을까요??
많이 비싸기도하구요.커피잔 4개 살라구봤더니 20은 있어야하고.
전에 양식기요 하얀색 본차이나 남대문가서 사왓어요 직접.
근데 기스도 안나고 튼튼하고 인터넷에서 파는거보다 2-3만원더 싸게 사왔거든요.
10만원에 양식기 그릇 하얀색 4.파스타크릇 4. 빵그릇 1개 이렇게 했는데
또 빌레로이 공구보니깐 사고싶지만 ..
나이 좀 더먹어서 사도되겠죠? 지금은 그냥..남대문표 그릇 쓰고요..
다들 그러신가요?
1. ..
'07.11.15 1:07 AM (211.193.xxx.138)지금도 비싼그릇은 사지도 않지만
나이들어도 비싼그릇은 사게될것같진 않아요
싸고예쁜 그릇들이 얼마나많은데...2. 싼거
'07.11.15 1:11 AM (58.235.xxx.124)저도 1000원 2000원짜리 싼거 쓰고 있어요....
얼마전에 흰색 사기그릇 등등 안쓰는거 ...두박스는 될거에요...다 버렸어요..
짐만 되는거에요...수납공간도 없는데...
울집에서 제일 비싼그릇은 ...로얄 알버트 찻잔인데요...요건 선물로 받은건데...
잘 안써지는거에요...깨질까봐....걍 싼 찻잔만 막쓰기 좋고...
요기82에선 명품그릇 눈요기만 하고 있네요...근데 그 그릇들은 사고는 싶지가 않아요...
그 그릇살돈 있음 저금하겠어요...노후자금으로...전 사십대 초반이구요...3. 식기는
'07.11.15 1:27 AM (122.38.xxx.241)돈 투자해서 사용한다에 한표입니다.
그렇다고 비싼거~ 만 사라는건 아니구요
요즘 문제시되는 환경호르몬과 납성분,기타 유해물질등이 검출되지않는
그릇들로 사용하자는것이죠.
저도 처음에 살땐 손떨렸는데 사용해보니 좋긴 좋더라구요
손에 착붙는 느낌도 좋고...여튼 뭔가 느낌이 다르더군요.
오래 사용해지고 차림새 모양도나고 음식을 담아도 맛깔나보이구요...
가족들 매일매일 사용하는건데 저는 식기류 투자에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비싸다고 아낀다고 보관만하면 안됩니다.
바꿔가며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그 그릇이 정말 값어치한다고 생각해요.4. 코스코
'07.11.15 1:38 AM (222.106.xxx.83)저도 젊었을때는 ..님같은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갑짜기 비싼 웨지우드를 거금을 내고 셋트로 왕창 장만했답니다
완전히 정신이 나갔구나~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쓸때마다 만족해해요
그런데 그렇게 한번 하고 나니까 또 마구 사고 싶은 생각은 없어지데요
비싸고 싸고를 지나서 그냥 내 맘에 드는것이면 잘~써요 ^^*5. 요즘
'07.11.15 1:39 AM (218.52.xxx.44)자꾸 그릇들이 미끄러지고 떨어뜨리고 그러네요.
부딪치고 그래서 이나간것도 있어요.
예전엔 안깨고 쓴다고 자부했는데 요즘은 왜그런지 참.
비싼그릇 사서 쓰다 깨면 아까비~~~그래서 소심한 저
그냥 안깨진다는 코렐써요. 그 와중에 밥공기하나 깨먹구서요.6. ^^
'07.11.15 1:52 AM (220.64.xxx.97)저는 공돈이 생겼을때 하나씩 사요.
아직 어마어마한건 아니고...찻잔 하나, 접시 하나 그런식으로요.
평소 밥 먹을때 쓰기에는 한국도자기나 코렐이 최고지만
가끔 웨지우드나 빌레로이 앤 보흐 잔에 담아서 마시는 차 한잔은
어쩐지 저를 위로해주는 느낌이 든답니다.7. ^^
'07.11.15 3:14 AM (121.157.xxx.144)자기만족입니다 전 좋은그릇쓰면 기분이 좋아요
요리할맛이나고.... 그값어치 해요
저에게는....8. 꼭
'07.11.15 7:57 AM (128.134.xxx.85)싼 그릇이 나쁜건 아니겠지만
특히 도자기의 유약 같은 것은 몸에 해로운 것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도자기는 절대 싼거나 저가 브랜드를 사지 않는다는.. ^^9. ..
'07.11.15 8:47 AM (211.108.xxx.29)전 그릇도 잘 깨고 또 소심한 성격이라 비싼건 못씁니다.
결혼할 때 해온 밥그릇, 커피잔 남은게 없네요..다 깨뜨려서..
그 다음부터 그냥 마트에서 흰색으로 사다가 막쓰고 있어요.
흰색으로만 사니 짝맞출 필요도 없고, 음식도 깔끔해 보이고..너무 좋아요.
저는 비싼그릇 있으면 쓰지도 못하고
모시고 살 것 같아 아예 살 생각도 안합니다.
가끔 좋은 식기로 멋지게 세팅 된 테이블 보면 감탄은 하지만
저는 자신 없어요..ㅎㅎ10. ,,
'07.11.15 9:14 AM (210.94.xxx.51)꼭 비싼 그릇만 좋다 할 순 없지요.
그렇지만 클래식한 그릇들은 오랫동안 사랑받고 계속 생산되는 제품들이므로
하나쯤 깨져도 다시 채울 수 있고, 그릇에 잡티도 없고, 손에 착붙는 느낌..
만족해요..
저는 처녀시절부터 돈 있으면 좋은 그릇 사서 쟁여놨-_-어요.
돈 쓰는 분야는 사람마다 다른거 아니겠어요.11. ...
'07.11.15 9:16 AM (123.224.xxx.137)취향이죠...
책 사모으는 사람도 있고 책은 도서관가서 보고 그 돈으로 그릇사는 사람도 있는 거구요.
꼭 비싼 그릇이 좋다..이건 아닌 거 같아요.
전 제 눈에 좋아보이는 그릇을 사요.
정말 싸게 구입한 게 있는 데 보는 사람들마다 칭찬...
같은 상에 놔있는 비싼 몸들 참 제값 못하는 거 같지만 제 만족인 걸요.
싸고 좋은 게 더 뿌듯하기도 하구요 ㅋ
전 예쁘게 차려놓고 먹고 그릇도 자주 돌려쓰고 분위기 바꾸고 그래요.
그냥 제 취미 생활이에요. 남편도 좋아하고...
전 빌레로이랑 웨지우드 좀 모던한 스타일 좋아하는데, 사실 제 주변엔 그런 거 알아주는 사람도 없네요 ㅎㅎ12. 카라
'07.11.15 10:11 AM (211.108.xxx.208)비싸면 그릇도 튼튼해야 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설겆이 하다가 놓쳤더니 접시가 두동강 났어요..
짝 맞춰 산거라 아까운데 다시 사고 싶진 않네요..
그릇도 손에 착착 감겨야 쓰기도 편한것 같고 그냥 무던한 가격의
제가 좋아하는 스탈로 가게되더라구요...13. lee
'07.11.15 10:41 AM (218.232.xxx.189)비싼그릇을 좋아한다기 보다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에 드는 그릇을 고른다고 해야할 것 같아요.
저도 그릇을 좋아하는데
물론 값이 나가는 그릇도 좀 있지만
시장통에서 문득 눈에 들어오는 특이한 그릇, 백화점에서 매대에 마구 내놓은 저렴한 그릇,
롯데마트의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그릇도,
일본의 100엔샵에서도 제 마음에 드는 그릇을 보면 환장하면서 들여다 본답니다.
종종 음식에 어울리는 그런 그릇들을 꺼내어 쓰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또 때때로 그릇장의 그 그릇들을 들여다 보는 재미도 만만찮구요.
자기만의 즐거움이며 취향이고 나름의 가치이기도 하지요.
남들의 또다른 그런 즐거움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곤 합니다.^^14. ...
'07.11.15 10:48 AM (123.224.xxx.137),,님 말씀에 정말 공감하는 거...
좀 좋은 브랜드 그릇은 좋은 게 나중에도 짝맞출 수 있는거요..
6인조로 샀다가 나중에 2인 더 사서 8인조 만들 수도 있고..
그릇 하나 깨먹어도 사서 채워넣을 수 있고...
특정 가게에서 특정 시즌에만 파는 그릇 같은 건 하나 깨지면 참 곤란하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비싼 그릇이긴 한데, 유명한 브랜드가 아닌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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