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차 문의요... 그리고 syl 님께 질문요...

[전시차, 카드?]

이번에 전시차를 사게 되었어요.
신형 SM5 이구요 80만원 빼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시를 세 달 동안 한 차라 살짝 불안하네요.
혹시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을까요?
9월 이전부터라고 하니까 페이스 리프트 하고 바로 생산된 차겠지요.
혹시 엔진 바꾼 직후 생산된 차라 괜찮냐고 물으니까 아직 고장으로 들어온 차는 없다고는 해요.

밤중에 82하는 걸 매우 못마땅해하는 남편이
여기에 물어보라고 등떠미네요, 살다보니 이런 일도...

그리고 삼성카드 선할인에 대해 여쭤볼께요.

삼성카드 30, 신한카드 50  합계 80만원이 선할인 된다는데
저희가 아직 이런 카드들이 없어요.

카드 선할인이 정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그 카드들 계속 잘 사용하려면 어떤 카드로 선택해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다시말해 카드혜택을 온몸으로 누릴 수 있는...쩝.

사실 저희 부부는 외환 플래티넘 하나만 몰아서 써 주는데  맞벌이고 일년에 한 이천 넘게 쓰는 것 같아요.
차 기름값이 한달 40정도 나오리라 예상되구요. (신한카드로는 주유하면 된다고 영업사원이 그러더라구요)

... 이런 건 syl 님이 전문가라 생각되어 여쭤보지만 다른 님들도 한마디씩 해 주고 가세요.

...무플에 상처받는 소심쟁이...

[.........]

mbc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전시차랑 관련된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었는데요
여기 저기 살짝 손상된 전시차들을 고쳐서 판매하는 경우들에 대해서 나온 적이 있었어요
물론 방송에서는 전시차인거 자체를 속이고 판매하는 문제에 대해 얘기한 거 였지만
수리된 부분을 보니 전시차에 대한 신뢰감이 완전 떨어졌어요
그리고 전시차인걸 알고 샀을 경우 혹시 문제가 생겨도 교환을 안해준다는 얘기도 나오구요
http://www.imbc.com/broad/tv/culture/zero/vod/index.html

여기서 44회 신차가 신차가 아냐, 49회 신차의 비밀.....이 편이었거든요

[전시차, 카드?]

아, 그런 내용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삼개월동안 전시만 했던 차인데 혹 고장난 게 있을까요? 걱정되네요.

네, 그리고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가 아닌 일대일 교환을 해준다는 얘기는
영업사원한테서 들었어요.

계속 많은 댓글 부탁드릴께요.

[그냥]

새차 사시죠.
저희도 sm5 신형을 샀는데 새차를 살거면 기분좋게 새차를 사고 아니면 중고를 사지 전시차는 아니다 싶던데요.
몇백짜리도 아니고 이천오백가까이 들여 사면서 찝찝할거 같아서요.
판단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3개월을 고이 보기만 한게 아닐테고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문도 쾅쾅 그리고 알게 모르게 흠집도 많을텐데.....

[....]

80십만원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3개월이라는 기간을 생각하면, 할인액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출고 한달 미만에 운행 거리가 정말 짧은 중고차도 1,2백은 기본으로 깍이던데요,

[한 말씀]

제가 2008년형 sm5(임프레션) 7월에 샀는데요.

초기에 나온 차들이 계기판 불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희도 그 문제로 뽑은지 2주만에 견인도 했고, 그 이후로 지금껏 사업소에 5번 이상을 왔다갔다하며 계기판 교체만 2번 했어요.

연료게이지가 완전히 제멋대로 작동했고, 견인할 당시엔 실제로 연료가 하나도 없는 상태였음에도 주행가능거리 200키로가 넘게 표시되었었구요. 그때 주행중이었는데 차로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져 사고의 위험도 있었어요.

계기판 불량으로 인해 방전도 되고, 시동도 안걸리고.. 사업소에서 달려온 직원들도 처음 판단으론 배터리 불량을 의심하다가 겨우 시동걸려 갖고가서 확인하니 계기판 문제였죠.

저희는 단지 저희의 뽑기운이 좋지않아 그런줄 알았더니 초기생산차량의 결함이더군요.
르노삼성에서 전체공지가 내려와서 10월 말경에 계기판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했어요.
하지만 이후에 다시 문제발생. 르노삼성측에서는 이전에 교체한 계기판이 실수로 초기 생산된것으로 교체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저는 아직도 긴가민가해요.

마지막으로 사업소 방문했던게 일주일 전인데요, 그 이후로도 주유한 날보다 그 다음날의 연료게이지가 더 올라가거든요.

다른 문제는 없는데 이 계기판 불량이 속을 썩이네요.

전시차량이면 초기생산된 것일텐데,, 초기말고 그 이후에 생산된 차량에서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않는다하니 그냥 새차 사시라고 말씀드려요.

[저같은 경우는]

5월말인가..새차를 기다릴까 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2006년도 sm5 최고급형으로 샀었는데요
삼성카드로 30만원 할인 받았었어요..
30만원 할인 받는대신 얼마 이상을 써야 된다 했는데 (숫자 기억이 안나네요..^^;;)
저흰 어차피 삼성카드를 제일 많이 쓰기 때문에 결재 했구요..

근데 3개월 전시차임에도 80만원이라면 저같음 당연 새차 구입 하겠어요
어차피 2천 5백 정도의 큰돈이 들어가야 되는건데..
80만원 때문에 찝찝함을 가지고 탄다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

[syl]

3116번 글에 답변 올려두었어요. 저도 한 소심 하는데...동족(?)을 만나니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