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모유먹이시는분들...

달콩맘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7-11-14 22:06:57
아기 모유먹이는데요..
맨날 집에 둘이있다보니까 밥먹는게 영부실해요...
오늘 저녁엔 결국 라면으로...ㅠ.ㅠ
힘드니까 음식 만드는건 커녕 먹는거 조차도 귀찮아요...
라면 먹으면서도 아이가 모유먹으니까 무지 미안했는데...
다른 맘들은 어떤가요?
IP : 125.177.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4 10:29 PM (218.48.xxx.127)

    저는 다이어트도 했는걸요... ^^;;;;;

  • 2. 저도
    '07.11.14 10:30 PM (218.237.xxx.78)

    그래요. 아가 담주면 4개월인데요.
    안아주는걸 좋아하고 낮잠 자는 시간이 짧다보니...
    아무래도 급하게 밥차려 먹어야 해서..
    반찬하기도 그렇고.
    반찬 한두가지 놓고 급하게 먹게 되네요.
    영 부실하죠.
    누구 말로는 부실하게 먹으면서 모유수유하면 몸 축난다고 하던데.

    어떨땐 냉장고에 있는 반찬 꺼내서 식탁에 놓고 먹는것 조차 맘편하지 않을떄가
    있으니... 제대로 먹기 힘들어요.

  • 3. ...
    '07.11.14 10:31 PM (58.224.xxx.153)

    반찬은 친정에서 수급해와서 1주일 버팁니다.
    아기 낳고 주말에 남편이 아기 볼때 말고는 요리 한 적이 없는거 같네요
    세탁이나 집 청소를 안할수는 없으니. 제일 시간 많이 걸리는 요리는 친정엄마에게 도움을 받아요, 지금 이제 뒤집기하니 앞으로 몇달 고생이네요. 에휴
    아이 셋씩 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 4. 홍홍
    '07.11.14 10:32 PM (58.69.xxx.59)

    에구..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잘 드셔야 아기도 엄마도 건강하실텐데요...
    저도 모유중인데 전 원래 먹는걸 좋아라 해서 이것 저것 잘 먹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우리 아가가 튼실한건 엄마가 잘 먹어서인거라 하던데...

    사실 아가는 다 가져가잖아요, 엄마 몸에서
    나중에 님께서 몸이 망가지실까 염려되네요.

    근데 밥을 잘 안먹으면 모유가 적지 않나요?
    전 군것질을 줄이기만 해도 젖양이 적어져요.
    살빼고 싶어도 양조절이 힘들어서.........

  • 5.
    '07.11.14 10:36 PM (221.147.xxx.98)

    저 그렇게 되서 위염에 역류성 식도염까지 왔어요. 잘 챙겨드세요 지금 애낳은지 2년넘엇는데 아직도 위염약과 식도염약을 복용중입니다.정말 힘들어요.정 아침에 챙겨드시기 그러시면 떡이런거 많이 사두고 영양떡이여 쪄드시고 우유랑 아침에 아니면 씨리얼하고 호두이런거 섞어서 우유에 아침에 드세요 점심.저녁은 반찬해놓은거랑 드시는게 나을꺼같구 아침에 제일 힘들져.일어나면..그렇게해서라도 꼭드세요.위염과 식도염걸리면.정말 왕도가 없어요.약먹어도 안낳는병이랍니다.재발도 쉽구요...

  • 6. 안돼요.
    '07.11.14 10:47 PM (211.211.xxx.6)

    모유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엄마가 제대로된 영양을 섭취해야 비로소 좋은 모유가 나오는 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모유 먹이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원글님이 이해가 가네요.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서라도 밥은 잘 챙겨드세요. 그래야 아이에게도 좋은 영양이 가니까요.

    요즘 반조리 식품이나 조리식품도 많으니 그 중에 괜찮은 걸로 골라서 하루 세끼는 꼭 챙겨드세요. 힘든 시기 금방 지나갑니다. 저도 그때가 영원할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 아이가 7살이네요.^^

  • 7. 오디헵뽕
    '07.11.14 11:10 PM (211.49.xxx.124)

    안타까와서 로긴 했습니다. 엄마가 부실하게 먹어도 아기가 먹을 모유속에는 왠만한 영양은 다 들어있답니다. 근데 그게 어디서 나오겠어요? 엄마 몸속의 성분이 다 빠져나오는거죠. 나중에 골병나지 마시고.. 잘 챙겨드셔야해요. 옆에서 챙겨줄 사람 없으면 정말 혼자서 잘 먹기 힘들죠. 가능하다면... 생협이나 한살림 같은데 가입하셔서... 거기 있는 반찬이나 반조리 상태의 음식같은거 시켜 드세요. 직접 사러 안가도 되니까 시간 노력 절약되고.. 재료도 좋으니 안심되고요. 아님 휴일에 남편이랑 마트에 가서 반조리 식품 같은거라도 사다놓고 평소에 드시던가요. 건강 챙기세요. 아이고... 나도 아줌마가 다 됐나보다..이런 오지랍이라니...

  • 8. 저도
    '07.11.15 12:28 AM (211.186.xxx.78)

    모유수유중..남편이 아침 저녁을 늘 집에서 먹기때문에 덕분에??
    아침 저녁은 제대로 먹는데..늘 점심이 문제죠..
    큰애도 유치원서 먹지..돌살짝 넘은 녀석이랑 저랑 둘이 먹어야 하는데..
    왠만하면 늘 냉장고에 온갖거 넣은 된장찌개가 있어요..
    된장찌개랑 김,김치가 거의 맨날..가끔가다 생선한마리 구워서 뚝딱..
    그래도 된장찌개에 온갖거 다~ 넣어서 완벽하게 끓여놓으니
    맨날 그거에 밥 비벼먹어도 양심의 가책까지는 안 느껴져요..
    ㅎㅎ

  • 9. 힘내세요.^^
    '07.11.15 1:48 AM (222.238.xxx.144)

    윗님은 잘 해드시네요.
    점심이 문제가 아니라 그정도면 애엄마가 진수성찬일걸요.^^

    원글님, 육포, 찐계란이라도 틈틈히 드세요. 우유도요.
    가능한 한 오징어채, 멸치도 많이 볶아두고요.
    나 혼자 먹자고 조리하기도 귀찮고 아마 단백질 섭취가 제일 어려울거에요.
    대부분 김이나 김치로 때우잖아요.
    매 끼니 완벽하게 드시긴 어려우니까 하루 총 양으로 반찬이든 간식이든 골고루 드세요.

    오징어채는 고추장,간장,설탕,조청,마늘,참기름 등 섞은 양념만 끓인 후
    버무려서 통깨 뿌리면 부드럽고 간편하고 맛있어요.
    (한살림 오징어채 국산이라 좀 비싼데 정말 맛있어요.^^)

  • 10. ㅎㅎㅎ
    '07.11.15 9:52 AM (222.98.xxx.175)

    냉동실에 미역국 얼려두고 그걸고 몇달 연명한 사람도 여기있습니다.
    친정에서 공수해온 그 미역국은 온갖 해산물과 문어가 들어있는 특제였습니다.(고기못먹습니다.)
    연년생 둘째 낳고 남편은 밑반찬과 된장국 세달을 먹더니(미역국 싫어함) 어느날 반찬투정을 하길래 딱 한마디로 얌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세끼먹고 잠은 여섯시간 자지? 난 그것도 못해.
    힘내세요. 그래도 백일좀 지나면 엄마손에서 좀 놓아도 되니 애 잘놀때 잘때 틈틈히 조금씩 하루종일 하다보면 뭔가 완성작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엄마도 요령이 생겨서 초스피드로 할수도 있게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