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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때 여쭤봐요.

장례때 조회수 : 604
작성일 : 2007-11-14 16:44:57
전 둘째며느리이자 막내며느리이구요,

시아버님이 연로하셔서 그런데,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시부상 당했을때 전 장례식장에서 뭘 해야하나요?

제가 알기로는 큰아들과 며느리는 손님맞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전 문상오시는 분들 상차려 드리는건가요?

그리고, 아이들이 6세,4세로 어린데

친정왕래가 없거든요.(개인사정이 있답니다)

이럴때 아이들 장례식장에 같이 있어도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어디 가까운 친인척에게라도 맡겨야 하나요..?

제가 잘 몰라서 여쭙는거니 가르쳐주세요.
IP : 222.234.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4 5:15 PM (123.109.xxx.203)

    남편 형제분은 상주로서 문상객을 맞습니다.
    며느리들도 당연히 상가를 지켜야하구요.
    대게는 문상객손님대접,안내,기타 물품주문등을 맡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상가에 함께 있기는 어려울텐데...
    정 맡기기 어려우면 같이 있기도 합니다.
    시설 좋은 장례식장은 안쪽에 상주를 위한 별실이 따로 있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보통은 친인척에게 부탁하지요.

  • 2. 며느리
    '07.11.14 5:15 PM (61.82.xxx.1)

    장례식때 아이들이 있으면 서로 불편할 것 같네요.. 6살은 몰라도 4살은 너무 어립니다.
    맡기실 데를 찾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마 무슨일 해야하지 고민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실 걸로 예상이 되네요.
    손님들이 계속 계속 옵니다. 계속 상차리고 치우고의 연속이죠..
    경험많으신 집안 어른께서 시키시는 대로만 하시면 될거에요.. 무지 힘들어요 ㅠ.ㅠ

  • 3. .
    '07.11.14 5:28 PM (58.224.xxx.241)

    장례식장이 몇평짜리냐에 따라 보호자를 위한 별실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구요.
    별실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다 하더라도 하루종일 왔다갔다 신경쓰고 챙겨야 할 손님, 일들이 많아서 아이들 챙기기 힘듭니다. 그 곳에서 아이들도 지루하고 힘들테구요.
    요새는 밤샘 안한다고 하더라도 11시~12시까지는 장례식장이 열려 있으므로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이들 데리고 있는건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 4. 당연히..
    '07.11.14 5:38 PM (122.35.xxx.52)

    상가는 지키셔야 합니다.

    윗분께서 상 차리고 치우고의 연속이라고 하셨는데, 보통 3일장 하는데 직접 그런일을 하시면 나중엔 지쳐서 많이 힘드실꺼예요

    어느 장례식장이건 접객도우미가 있습니다
    그분들께 그런일은 일임을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우리쪽으로 오늘 손님 맞이하시기도 벅차실꺼예요

    잘 치루시기 바랄께요

  • 5. 경험자
    '07.11.14 5:49 PM (121.136.xxx.214)

    아이들은 맡기시고,,,님은 장례식장 지키면서 님과 관계된 문상객들 안내하고 접대해야해요.
    근데..직접 음식 챙기고 하려면 너무 힘드니까...윗분 말씀처럼 도우미 쓰시는 게 좋습니다.
    도우미로만으로도 부족할 땐...친척..주로사촌동서들이나 형님들이 같이 맡아 줍니다.
    특히..도우미를 쓰더라도 총지휘는 꼭 친척 중 한분이 하도록 하세요.
    도우미들 장례식장 소속이 많아서 음식..흥청망청 함부로 내어 상상이상의
    음식값이 들어가기도 하니까요. 하긴 맏이가 아니시니까..그냥 지켜보시면 될것 같네요.
    다만,,아이들은 꼭 맡기도록 하세요.

  • 6. 지니
    '07.11.14 7:17 PM (121.182.xxx.75)

    남편 분 손님들 오시면 대접하셔야죠.
    닥치면 이래저래 할 일들이 많아요.
    수고 하셔야겠네요.

  • 7. 피치트리
    '07.11.14 11:06 PM (124.60.xxx.19)

    저는 아이들 어릴때도 같이 있었어요.조카들이 있으면 같이 놀아주기도 하지만 주로 엄마한테 매달리는 애기들이라 그런지 맡기지도 못했구요.큰애 서너살때도 시아버지 상치를때 같이 상차리고 치우고 했는데 막내라서 그런지 밤에 들어가서 애들이랑 자라고 형님들이 챙겨주시더라구요.워낙에 형님들이 일을 잘 하시기도 하지만 친척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기도 하구요.여하튼 3일동안 별달리 힘들다는 생각 못하고 장례치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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