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이 넓으면??

고민 조회수 : 6,540
작성일 : 2007-11-14 13:58:16
이런 사소한 것까지 여쭤봐도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냥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이해해 주시죠?

저는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애기 없는 맞벌이 신혼?? 부부 입니다.)
전세로 집을 알아보던 중(20평 대의 아파트), 동일 단지 내에 어떤 사정으로 20평 대의 아파트와
동일한 가격의 32평형 전세가 나왔습니다. (집에 하자가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마음에 드는 20평대의 아파트가 없는데, 동일 가격이라면 그래도 마음에 드는 32평이 나을까요?
아님 지금 둘이 살고(애기는 내년에 가지려고 노력할 예정)있는데 너무 넓을까요?
안그래도 지금 사는 집이 방 2개 짜리 빌라라서 짐이 없으니 너무 넓은 집으로 가면 텅 비어 보일까요?

결론적으로 선배님들께서 살아보시니 넓은 것이 좋더라.. 아니다 청소하기만 힘들더라...
아님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다른 것들에 대한 의견...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전 30평대에서는 결혼 전 4식구만 살아보고, 독립하고서는 원룸에서만 살아서
실제 어떨까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32평이 넓은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제가 워낙에
작은 집에서만 살아봐서요^^;;

많은 의견 주시면 제가 결정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p.s 전 32평에 집이 마음에는 드는데(채광, 층수 등) 남편은 너무 넓어서 싫다는 의견입니다.
IP : 121.138.xxx.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7.11.14 2:01 PM (61.82.xxx.96)

    단점은, 일단 관리비가 많이 나올 것이고 청소하기 귀찮다 정도?
    당장 걸레질 해야 하는 면적이 늘어나니까요.....남편 시키면 "그러게, 내가 작은 데 가자고 했잖아"라면서 협조를 안해줄 것 같은?

  • 2.
    '07.11.14 2:03 PM (211.187.xxx.247)

    넓으면 좋지요. 층수가 어떤지몰라도 ... 다만 관리비가 좀 나오잖아요.
    넓혀선 살아도 좁혀선 살기힘들다잖아요. 이번에 30평대사시면 이담엔 20평대로 줄이기
    불편할꺼예요. 저라면 30평대로 살겠어요. 청소는 20평대나 30평대나 별로 크게 힘들지 않을꺼
    같아요.

  • 3. 신혼
    '07.11.14 2:04 PM (210.222.xxx.41)

    신혼이고 맞벌이시라면 좁은집이 더 낫겠지요.
    전업주부라도 두식구면 20평대가 아늑하고 좋습니다.
    바쁜 두식구에 청소면적도 더 많고 집 넓으면 객식구도 늘테고..관리비도 마이 더 나옵니다.

  • 4. -.-
    '07.11.14 2:04 PM (211.179.xxx.47)

    저라면 작은집으로 갑니다. 물론 32평이 아주 큰건 아니지만요.. 두사람살기엔 20평대 좋아요. 맞벌이라면 더 상관없지 않나요. 그리구 괜히 큰평수로 가면 누가와서 자구 가면 귀찮잖아요.ㅋㅋ 그리구 관리비 무시 못해요.. 난방비 특히..

  • 5. 집에 관한한
    '07.11.14 2:05 PM (221.165.xxx.198)

    남편의견을 꼭 들어주시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아직 신혼이시라 잘 모르시겠지만
    나이든 아줌마로써 집에 관한한 여자맘대로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모아 맞바로 30평대로 가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전세라면
    작은집에서 시작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집이 커지면 뭔가를 채워넣으려는 사람심리 때문에 물건을 또 사게되고
    과소비할 가능성이 큽니다.
    근데 남편분이 특이하시네요. 보통 남자들은 무조건 큰평수로 가자고 하는데...
    그리고 청소도 사실 힘들어요.

  • 6. 집이
    '07.11.14 2:06 PM (59.24.xxx.55)

    넓으면 집안손님들 많이들 오시더군요..것도 시댁서.......
    며칠씩 계셧다 가고 하시더라구요..전세래도 일단은 넓은 아파트니 오시는거에
    부담도 안느끼시는것 같구요..것도 자주 오실겁니다..
    내집마련 하기전까진 좁은 평수서 알뜰히 모아서 얼런 내집 마련하세요..
    아기 없을때 한푼이래도 아껴야 모아지는거 같아요..

  • 7. 저도
    '07.11.14 2:10 PM (152.99.xxx.31)

    좀 더 알아보고 20평대로 하시는것에 한표~
    관리비의 부담뿐만 아니라 짐 없는 집에 조금씩 빈 공간에 나도 모르게 새 물건 사게 됩니다..
    ^^

  • 8. ....
    '07.11.14 2:12 PM (218.102.xxx.175)

    32평 안넓어요.
    20평대는 부엌이 좁고 수납도 적죠
    같은값이면 넓게 사셔야죠.
    전 20평대는 옹색하던데..
    (저도 20평대로 시작했습니다만..)
    30평 40평 이라면 굳이 40평대 넓이 필요없지만 25평은 30평대 가실수있다면 가세요.

  • 9. 20평대
    '07.11.14 2:16 PM (218.39.xxx.186)

    제가 신혼때 30평대로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과소비가 됩니다..괜히 이것저것 사게 되고
    그러다보면 30평대도 하나도 넓다고 느껴지지 않아요..관리비가 얼마나 나올 지 모르지만
    은근히 많이 나와요...지금 신혼이시니 한푼이라도 아끼며 사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10. 여기도
    '07.11.14 2:19 PM (221.150.xxx.251)

    수도권이긴 한데 좀 구석진 동네라 그런지 먼저 살던 복도식 24평 아파트와 같은 가격에 33평 아파트를 살 수 있어서 맞벌이 두식구이긴 하지만 33평 아파트 살고 있어요.
    전에 살던 집은 24평이라도 복도식이고 오래된 아파트라 구조도 불편하고 부엌과 거실이 너무 작아서 살면서도 답답하단 생각도 들고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지금 집은 결혼 전 친정과 구조도 비슷하고 살면서 살림살이 하나씩 늘리다보니 넓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 들어요.
    단점이라면 나중에 집 줄여 이사가는건 상상도 못 하게 되버렸다는거.. 살림이 너무 늘었거든요.. 그거 말고는 전 지금이 너무 편하고 좋아요.

  • 11. 20평 추천
    '07.11.14 2:20 PM (211.217.xxx.80)

    저도 20평대에 한표..
    남편 사업 망해서 29평 살다가
    18평 사는데 초등 애들 둘이구요..
    웬만한 거 다 버리고 들어왔는데
    지금이 더 좋아요.. 뭘 그렇게 가지고 살았는지...
    애들 좀 더 크면 각자 방 줘야되서 지금보다 큰데로 가야긴 하겠지만
    큰집 안살껍니다.. 정말 필요한 짐만 가지고 간단히 살고파요..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넓으면 채워넣고 싶은게 사람 심리인것 같아요.
    하지만 없어도 잘 살 수 있다는 거...^^

  • 12.
    '07.11.14 2:21 PM (121.137.xxx.155)

    맞벌이 두 식구고요. 살림이 좀 많은 편이고 33평 살고 있는데 다음에는 짐을 줄이고 구조 잘 빠진 25평 정도로 옮기고 싶어요.
    40평대 살아도 휑하거나 청소가 힘들어 안 좋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휑하다는 건 옹색하지 않다는 뜻이니 보기 따라서 장점도, 단점도 될 것 같은데요.
    관리비 많이 나오는 것도 싫고 두 사람이 하루 종일 쓰지 않는 공간도 많아서 공연히 남는 공간을 끼고 있다는 생각이예요. 작더라도 오밀조밀하고 알뜰하게 쓰고 싶고요. 넘쳐나는 살림에 지쳐서 죄 내다버리고 간소하게, 심플하게 살고 싶어요.

  • 13. 요맘
    '07.11.14 2:31 PM (58.224.xxx.109)

    아기가 없을 때는 23평도 엄청 넓게 느껴졌습니다.
    방 3개인데, 하나는 필요없다 싶었어요.
    그런데 애 하나 생기니까 집이 좁네요.
    저희는 부엌이 좁아서, 평수보다는 부엌 구조가 좋은 곳으로 옮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만.
    그리고 집이 좁다보니 못사고 포기하게 되는 물건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 14. ..
    '07.11.14 2:31 PM (124.136.xxx.15)

    솔직히 저희는 단 둘이 사는데도 32평이 좁아요.
    책이 많아서 책들 둘러싸는데 서재가 4면이 꽉 차고요
    옷도 많아서 옷장이 드레스룸 꽉에 침실에도 적지않게 들어있는데도 늘 모자랍니다.
    82cook에 있으면서 그릇욕심 향신료욕심이 많아져서 부엌도 모자랍니다.
    아기 낳으면 이 집에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로 짐이 많네요.
    그래서 아기 낳으면 방 4개짜리 38평으로 이사갈려구요.
    그래도 집이 좁은 것보다는 깔끔하게 쓸수 있는것 같아서 좋아요.

  • 15. ...
    '07.11.14 2:36 PM (125.241.xxx.3)

    저도 넓은 집 욕심이 많아서 지금 42평에 사는데 그래도 좁습니다.
    문제는 자꾸자꾸 물건을 사들인다는 것이 문제지요~
    이제 역으로 20평대에 모든 짐을 다 버리고 살고 싶네요~
    집 늘리지 마세요~

  • 16. 20평대추천
    '07.11.14 2:41 PM (121.55.xxx.237)

    아직 신혼이고 짐이 별로 없다면 30평대는 휑~하니 이상할듯해요.
    조금씩 집을 넓혀가는 재미도 괜찮을듯..

  • 17. 뽀로뽀로
    '07.11.14 2:42 PM (210.118.xxx.2)

    수납하고 머 하고 하면 30평대도 그리 커 보이지 않던데.. 관리비가 문제지 청소야 머. 둘이 사는데 그리 어지를 일도 없을테고, 살면서 점점 살림은 늘어나게 되어있으니 큰 집이 더 좋지 않을까요? 난 여유있게 사는데 한표.

  • 18. ...
    '07.11.14 2:48 PM (211.35.xxx.146)

    글쎄... 제가 둘일때 34평, 짐도 별로 없어서 거의 모델하우스 수준으로 살았는데 휑~한게 저는 좋더라구요. 일단 양가 부모님댁 가면 집이 작지 않아도 짐이 많은게 항상 불만이라 그런지 저는 넓은집에서 짐없게 사는거 아주 좋아요^^
    지금은 아기 하나있는데 정말 장난아니게 짐이 늘어나네요.

  • 19. ...
    '07.11.14 2:59 PM (125.132.xxx.19)

    전세면 20평대 매매면 30평대..
    전세로 30평대 살면서 매매도 30평대 이상으로 하시면 상관없으나
    전세 30평대 살다 매매로 20평대는 나중에 좀 힘들듯.
    아이도 없고 신혼에 전세시니 20평대에서 알뜰히 돈모아
    얼른 매매로 30평대 가세요~ ^^

  • 20. 32평추천
    '07.11.14 2:59 PM (210.109.xxx.23)

    같은 가격에 집도 마음에 드신다면 저라면 주저없이 32평 선택하겠어요.
    저희도 처음엔 20평대 구하려다가 그게 더 힘들어서 33평 전세 사는데요.
    넓고 쾌적하고 좋아요~
    그리고 제가 살림욕심은 그리 없어서 그런지 집이 넓다고 뭐 별로 산 것도 없고요.
    수납공간 넓어서 다 수납해서 넣어놓으니 지저분한거 안보여서 좋아요.
    둘이 살기에는 약간 넓어 보이긴 하지만 이제 곧 아기도 생기고 하니까
    주위에서 아기 생기면 짐도 많이 는다고 해서 넓은 집이 좋다고 생각해요.

  • 21. 살기에
    '07.11.14 3:00 PM (220.121.xxx.27)

    30평대라고 특별히 넓진 않지요.. 하지만 생각해야 할것은... 앞으로 20평대로 줄여 가기는 힘들거라는거죠... 저 이사 나름대로 많이 다녔는데 여러 종류의 집에 살아 봤어요... 그런데 우울증 걸리려고 하더라구요... 좁게 이사가니까.... 맞벌이시라니까 저보다는 좀 덜하실지 모르지만 사람이 망해서 가는거 아니면 집 줄여 못간다고 하잖아요... 생각 잘 해서 결정하시고 후회는 하지 마세요...

  • 22. 잠오나공주
    '07.11.14 3:07 PM (221.145.xxx.11)

    저는 20평 아파트에서 시작하는데..
    집이 좁으니까 뭘 못해요..
    그러니까 좋은 점은 돈 쓸 일이 없다는거..
    가죽 쇼파도.. 집에 들여놓지 못하니.. 200은 굳는거고..
    살림살이도 들여놓을 공간이 없으니.. 몇 백은 굳은거 같네요..
    (그러나 수중에 돈으로 남지는 않았다는거..)

    32평.. 둘이 살기 넓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20평대로 이사가면 짐 많이 버려야 할거구요..

    제 동생도 시집가는데.. 좋은 조건에 나왔다고 30평대 계약을 했는데..
    저요.. 제가 못 산거 동생한테 사라고 막 부추킵니다..ㅋㅋ

    아끼려면 20평대... 여유롭게 살고 싶으면 30평대..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주방에서 차이가 나요~~

  • 23. 30평
    '07.11.14 3:18 PM (220.238.xxx.102)

    같은 값이면 30평 대로 가세요.
    나중에 아기데리고 이사하기 쉽지 않구요

  • 24. ...
    '07.11.14 3:19 PM (220.86.xxx.138)

    전세면 20평대에서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큰 평수보다 관리비도 적게나오니
    알뜰하게 저축해서 내집마련할때는 큰평수를 사는게 옳다고 봅니다

  • 25. ..
    '07.11.14 3:36 PM (125.177.xxx.43)

    금방 적응되긴 하는데 자꾸 사고 싶은게 많아져요
    저도 확 늘려오고 나니 가구도 안어울리고.. 왜 그리 필요한게 많은지.
    사실 관리비는 얼마 차이 안나는데 입이랑 집은 절대 낮춰 가지 못한다고 하니 잘 생각하세요

  • 26. 전세?
    '07.11.14 3:37 PM (59.24.xxx.103)

    매매아니고 전세하시는 거죠? 그럼 20평대 하시는게 어떨지요...

  • 27. ...
    '07.11.14 3:50 PM (210.94.xxx.89)

    매매라면 30평을 구입하겠지만, 전세라면 20평 하세요. 관리비도 차이가 나고, 집이 커지면 씀씀이가 커집니다.

  • 28. 2년후에
    '07.11.14 4:08 PM (125.177.xxx.162)

    30평대로 옮길 의향 있으시면 30평태가 낳겠네요. 이사 다니는 것도 힘들거든요.
    어떤 이유로 가격이 낮게 나왔는지 몰라도 2년 후엔 제값 받을 것 같은데
    그때 자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중요할듯 합니다.

  • 29. .......
    '07.11.14 5:22 PM (203.228.xxx.197)

    혼자 32평 삽니다.
    적응되면 넓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_-;;
    수납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짐 정리가 잘되어 좋아요.
    밖에 굴러다니는 살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엄청 깔끔해 보이고
    심지어는 텅 비어 보이기도 하는데
    전 그런걸 좋아하는지라...^^;;;
    공간이 비어있다보니
    자꾸 뭔가를 사서 넣고 싶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습니다.^^

  • 30.
    '07.11.14 6:54 PM (211.172.xxx.4)

    30평대로...
    25평으로 신혼시작해서 답답함 못 이겨 30평대로 전세 왔어요.
    둘이 살고 있지만 30평대도 그다지 넓다는 생각 안들어요.

    관리비.난방비 20대랑 거의 비슷하구요.
    살림은 하기 나름이죠. 전 30평대로 오면서 살림 많이 줄여가지고 들어왔어요.

  • 31. 지금
    '07.11.14 7:21 PM (210.123.xxx.64)

    둘이 34평 살아요. 넓다는 생각은 아직 안해봤어요. 방 하나를 침실, 하나를 서재, 하나를 6인용 식탁 넣고 다이닝 룸으로 쓰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방마다 기능이 잘 정해져 있는데, 막상 아이를 낳으면 아이 짐을 넣을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또 고민 중입니다.

    살림 늘리는 것은 성격 나름이에요. 저는 물건 많이 두는 것 싫어해서 시원하게 살아요. 청소할 면적은 넓지만 바닥에 어질러진 것 없고 로봇 청소기 돌릴 수 있으니 상관 없구요.

    관리비는 이것저것 다 해서 15만원 정도 나오는데, 20평대로 간다고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잘 몰라서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시댁 어른들 자주 오시는 것도 집안마다 다른 일이라서...저희는 전혀 안 오시거든요.

    저는 처음에 가구 살 때부터 40평대, 50평대 옮겨도 쓸 수 있는 것으로 골랐어요. 소파는 3+1+1 중에 3인용만 사서 나중에 1인용 암체어 두 개를 맞춰서 쓸 수 있게 한다든지, 식탁을 6인용으로 한다든지, 침대를 좀 높고 큰 걸 산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티테이블도 가늘고 긴 것을 먼저 사고 나중에는 1인용 작은 것을 사서 세팅할 수 있게 하는 식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20평대 살게 되면 기본적으로 가구 사이즈가 아주 줄어야 하잖아요. 식탁도 2인용 놓아야 하는 식으로요. 그러면 나중에 집 늘릴 때 가구를 전부 새로 사야 하는데, 그것도 오히려 낭비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32. 내년에
    '07.11.14 10:07 PM (210.97.xxx.82)

    아기 가지시면 30평대도 괘안치 않을까요..아기 물건이 좀 많아야지요.

  • 33. 생각나름
    '07.11.14 11:16 PM (211.207.xxx.252)

    전 25평대인데 거실이 넓어서 휑하다는 느낌이 ...종합해본 결과 전세 나 월세 라면 20평대 하세요.관리비 차이 납니다.거희 5만원정도.. 괜찮으면 좋고요...... 자기집 마련이면 30형대 추천...

  • 34. 30평대 좋죠..
    '07.11.15 12:00 AM (121.158.xxx.204)

    큰평수 좋습니다...
    큰평수 수납잘해놓고 애들없음 청소하기 편합니다..
    인제 아기도 가질 계획이라면 한방은 아기방 한방은 옷방..이러면 딱이죠..
    울 부부도애없이 둘인데 30평대..넘 좋아요~~

  • 35. 30
    '07.11.15 8:07 AM (61.249.xxx.241)

    조금만 어질러도 집이 ..말이아니죠..좁은집엔.
    어쩌면 청소하기가 더힘들수도있어요
    저 20평살다가 30평오니 너무 좋아요
    과일이며 야채 조금만 더 사도 수납불가였고 재활용쓰레기 한번만 놓쳐도 정말 집이 말이아니였지요
    음식물쓰레기며 뭐며 제때제때 손이안가면 집이 아주 지저분하더군요
    마트에서 장을 많이본날도
    음식ㄷ조 좀 할라치면 당장 설겆이해가며 치워가며하나씩했지요
    좀 게을러지는면도 없쟎아있지만..
    일단 마음이 조금 느긋해집니다.
    성격급한 남편 아이들 나
    모두힘들었는데
    이제 느긋하니 좋습니다
    살림살이 많이 늘리지마시고 30평전세 좋은것 같아요

  • 36.
    '07.11.15 8:08 AM (61.249.xxx.241)

    채광좋으면 난방비얼마안들어요
    20평추운집만큼들지요
    또 난방 다 안돌리고 가족끼리 모여지내거나 난방기구 잠깐씩 활용하시면 별차이없어요

  • 37. ..
    '07.11.15 9:40 AM (124.110.xxx.175)

    신혼을 26평아파트(전용면적 20평정도??) ... 어찌하다 지금은 전용면적 30평..
    수납이 잘 되어서 좋은데요. 청소하기 넘 귀찮고요.
    둘이만 있음 집도 좋고 다 좋은데... 남편이 자꾸만 손님을 초대한다는거요.
    말이 손님초대지.. 전 완전 식모입니다. 몇일씩 자고도 가는데.. 가고 나면 헉 하죠.
    그리고.. 관리비가 팍팍 는다는거.. 남편 혼자써도 꽤 나오더군요.
    평수 넓은데에 안채워 넣으면 혼수 뭐해왔냐 느낌이 들죠.
    결혼한지 1-2년 되어도 결혼할때 뭔가를 넘치듯 해오면 30평대에 맞을테고
    20평을 좀 여유롭게 비워두셨으면 정말 돈 들어갑니다.
    전.. 이사올때 집에 맞춰 식탁사고 뭐하느라 돈좀 깨지더군요.
    .... 그래도 살아본 결과 넓은집이 더 좋긴 해요.

  • 38. ...
    '07.11.15 9:59 AM (123.140.xxx.15)

    저희도 부부만 있고, 맞벌이고, 주말말곤 집에서 잠만자고..
    그래도 큰집이 좋습니다.
    신혼집은 34평전세-43평 전세 (이사는 가야하는데 30평대 전세나온 아파트가 없어 울며겨자먹기로...들어갓져) - 지금은 34평 자가...
    하지만 지금도 40평대 너무 그립습니다.
    우리가 짐이 좀 많긴 한데..
    지금 집 많이 좁고 답답한듯합니다. 돌맞을지도 모르지만..
    시댁도, 친정도 다 동의하시네요, 니들 짐이 많아서 그렇다구.

  • 39. 30평대
    '07.11.15 11:08 AM (116.123.xxx.168)

    안 넓어요.. 같은가격이면 30평대로 가세요..

  • 40. 현실적으로
    '07.11.15 11:27 AM (59.10.xxx.36)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제가 보긴 20평 충분합니다. 얼마버시는지 모르지만.
    관리비, 전기세, 빈공간 채우기 등등 사소한거 많이 들어요.
    당장 애도 없고, 사실 애 있어도 30평보다 청소간단하고 어지러질 장소 적고
    유치원 가서 자기방 있을때까진 충분합니다. 아무리 같은 가격이라지만 ...
    돈 같다고 40평엔 가시지 않을꺼죠? 애 없을때 돈 모으세요 궁상맞게 사는게 아니잖아요 지금..
    참고로 40중반 넘어갈락 말락 하는사람 충고?? 라고 여겨두세요...

  • 41. ..
    '07.11.15 11:31 AM (221.165.xxx.200)

    전세면 언젠가 이사를 해야하는데 굳이 30평대로 가실 필요가 있을까요?
    제 친구가 전세 33평 살다가 매매로 23평에서 살게 되었는데 아주 힘들어 하더군요.
    집은 좁혀서 가는게 아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에요.
    저도 처음에 전세살때 원글님과 같았습니다. 20평대와 30평대의 전세가가 같아서
    부동산에서도 30평대를 권해줬었거든요. 고민도 안하고 20평대 선택해서 잘 살았었어요.
    원글님 남편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 20평대에서 관리비 줄이고 사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살림이나 집이나 살면서 늘리는 재미 쏠쏠합니다.

  • 42. 쉽게 생각하면
    '07.11.15 12:35 PM (220.75.xxx.223)

    능력되시면 30평대에 사시고 아니면 20평대에 사세요.
    집은 좁은집에서 살다 넓은집으로 가면 좋은데, 그 반대는 상당히 힘들어요.
    넓은집에서 살다 좁은집으로 이사가려면 스트레스 만만치 않아요.
    즉 지금 32평대로 이사가시면 다음번엔 20평대로 이사 안가고 싶을겁니다.
    차라리 외곽으로 나가거나 빌라로 이사간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평수를 줄이고 싶지 않아질거예요.
    아직 신혼이시라니 그냥 20평대 사시는게 경제적일듯 싶습니다.
    앞으로도 주욱 30평대에 살수 있는 능력이 되신다면 30평대 사셔도 무방하고요.

  • 43. 당근
    '07.11.15 12:35 PM (125.134.xxx.170)

    당연 32평으로 가지요 훨씬 시원하고 넓은데요~ 전 신혼때부터 32평 살아서 그런지 작은평수는 답답해요... 아늑한 맛은 있지만 아이놀기엔 넓은데가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