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영 초보자예요.

수영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7-11-14 11:44:06
11월 1일 부터 다녔으니까 딱 2주 지났네요.

맥주병이었고요. 내년에 친구들이 발리에 꼭 가자고 해서 겸사겸사 배우고 있어요.

발차기, 숨쉬기, 팔돌리기까지 진도가 나갔는데 저는 발차기도 잘 안되네요.

몸에서 힘이 빠져야 한다는데 어깨에 힘은 잔뜩 들어가 있고.(제가 느껴요.)

기초반에 여자 2명, 남자 5명 인데 남자들은 너무 잘하거든요.

제 친구가 다녔던 수영장은 발차기만 한달을 했다는데 이곳은 진도 빠른 남자들은 벌써

배영 발차기 연습을 해요. 저는 아직도 발차기랑 숨쉬기만 연습하고요.

너무 못하니까 창피해요. 어찌하면 잘 될까요?

IP : 121.132.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롱뽀롱
    '07.11.14 11:47 AM (123.212.xxx.33)

    저도 님과 같았답니다~^^ 수영을 잘하는 방법은 연습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남들보다 뒤쳐지는 게 싫어서 자유수영할 때 꼭 다시 연습하고 집에서도 쇼파에 앉아서 발차기 연습하고 그랬네요. 연습 많이 하시면 아마 잘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 2. 수영 잘 하는법
    '07.11.14 11:50 AM (58.120.xxx.80)

    그냥 무조건 열심히만 다닌다.

    욕심 내지 마시구요.

    왜 이리 안되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전 3년정도 다니고 잇어요.

    아직도 제대로 못하지만

    절대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욕심내면 다니기 싫어져요.

    중도하차하면 인어공주는 멀어지거든요.

    물속에서 논다 생각하시면 어느순간 인어왕비가 되어 잇을겁니다.^^

  • 3. ^^
    '07.11.14 11:53 AM (59.186.xxx.3)

    2주가 고비입니다.
    한달되시면 나아져요..
    저도 첨에 한달동안 다닐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1년다니니.. 이제 맨 앞에서 합니다^^

  • 4. ..
    '07.11.14 11:55 AM (59.12.xxx.2)

    꾸준히 다니시는게 제일 중요하죠
    발차기는 언제나 힘들어요 그래도 꾸준히 하시는 분들보면
    나중엔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

  • 5. .
    '07.11.14 12:00 PM (218.150.xxx.85)

    방법없어요..그냥 열심히 하시는수밖에..

    저 몇년전에 친구랑 둘이 다녔는데..
    그땐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친구랑 저랑 진도가 곡 하루가 더딘거에요...ㅠㅠ
    몸치인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한달이 끝나고...
    강사한테 중급반으로 가야하냐고 물었더니...
    어차피 기초반은 하는게 뻔하다고 올라가래요..
    그래 두달인가를 중급반만 하다가...
    친구랑 저랑만 안되니까 챙피하기도하고 의욕이 안나서...
    거기다 강사가 반올릴까요? 하니까...무시모드고...ㅠㅠ
    그래 그만뒀는데...
    지금도 수영못하는게 너무 아쉬워요..ㅠ

    인원도 적어도 잘 봐주실거같고...힘드셔도 꾸준히 다니세요...

  • 6. 저도
    '07.11.14 12:19 PM (221.138.xxx.41)

    님가 같은 완전 맥주병이였는데...
    다른사람 말처럼 꾸준히다니면서 시간이 지나니 해결해주더군요...

    남들 한달할꺼 저는 몇달 더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더라고요..
    전 다닌지 5개월쬐금안됐는데 다른사람들 다 양팔접영하는데 혼자서 한팔접영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조금낳아지는듯해서 계속 다닙니다..
    꾸준히 열심히 다니면 해결되요..꾸준히 열심히 다니세요..

  • 7. 바다
    '07.11.14 12:28 PM (210.99.xxx.18)

    전 올 11월이 딱 1년입니다. 아직 평형 잘 못합니다. 자유형은 아직 한바퀴 돌면 심장이끊어질듯 헐떡입니다. 배영과 접영은 흉내는 냅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내돈 내고 강습받는데 강사한테 정말 눈치보입니다.

  • 8. 발차기
    '07.11.14 12:34 PM (210.206.xxx.130)

    할 때 다리를 쭉 펴시고 힘을 빼시면 빠르게 나갑니다. ㅎㅎ
    혹시 그렇게 하시는데 혹시 또 참견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
    물을 편하게 생각하시면 더 잘 될것 같아요^^

  • 9. 계속
    '07.11.14 1:15 PM (222.107.xxx.36)

    계속 배우세요.
    세달 정도 잡고 배영까지는 배우세요.
    그래야 다음에 다시해도
    진도가 나가지
    지금 포기하시면
    다음에도 발차기부터 하셔야 해요.
    저는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잘하는 편이었는데
    그게 다 자유수영할때 열심히 연습해서 얻은 결과에요.
    강사가 이야기해준걸 혼자 곰곰히 생각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10. 자유형 심장이^^
    '07.11.14 1:19 PM (58.120.xxx.80)

    수영하실때 물속에서 음하고 숨쉬셔야 심장이 아프지 않습니다.

    음~파,음~파

    조금만 연습하심 쉬워요.

    그리고 천천히 하셔요.인어처럼 느긋하게^^즐수

  • 11. 연습
    '07.11.14 1:25 PM (211.58.xxx.140)

    물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시고,
    수영 하실 때,
    머리를 물 속에 걍 쳐 박는다는 느낌으로 턱을 당기고 하세요.
    배영은 다르겠지만,
    다른 영법은 그리 해야 자세 잘 나오고, 실력도 늘고, 폼도 이븝니다.

    자~~~ 화이팅,...

    수영은 죽을때 까지 잊지않는답니다.
    젊어서 배워둬야 나중에 나이들면 할 수 있지요.
    수영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고들 하시니까요.

  • 12. 원글이
    '07.11.14 1:45 PM (121.132.xxx.58)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많이 의기소침해진 상태였거든요. 어제는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연습님..
    기초반에 첫날 오셨던 여자회원분이 20년전에 하시고는 못하시다가 이번에
    다시 하려고 오셨는데요. 바로 중급반으로 가시더라구요. 넘 부러웠어요.
    수영은 한번 배워놓으면 잊지않는다는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오늘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볼랍니다.

  • 13. 운동
    '07.11.14 2:12 PM (121.55.xxx.237)

    연습만이 최선인거 같아요.
    발차기는 다리 쭉 펴시고 내 발에 오리발이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발을 차는 연습을 했습니다.
    발차기가 잘되면 스피드가 나서 잼있어요.

    숨쉬기는 저는 샤워기에서도 음~파~하면서 연습을 했어요.

    두달 정도만 되면 자유형을 어느정도 하니까 잼있어지더라구요.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한두달이 고비인거같아요.
    힘내시고 열심히 연습하시고, 잼있게 수영하셔서 s라인 되세요..

  • 14. 두달...
    '07.11.14 2:47 PM (210.95.xxx.231)

    이나 맥주병이였던 사람 여기 있습니다요~~~ ㅋㅋ
    밧뜨~~!!
    일년 지난후 한강 건넜습니다~~!!

  • 15. ㅋㅋ
    '07.11.14 4:28 PM (122.34.xxx.18)

    홧팅하세요~ 맘 조급하게 갖지 마시구요.
    그래도 대충 배워서 진도 나가는 것 보단 꼼꼼하게 제대로 배우는게 훨씬 좋지요.

    전.. 대충파라 그런지..-_-;;
    자유형이랍시고 하면은 앞으로 나가기는 조~금 나가는 거 같은데
    밖에서 남들이 보기엔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거 같대요. ㅋㅋ

    저같은 민망한 포즈 되지 마시구 열심히 화이팅하세요!!

  • 16. 원글이
    '07.11.15 9:48 AM (121.132.xxx.58)

    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은 25m를 한번도 안 쉬고 갔어요.^^
    뒤판에 다는 거북이(?)등을 빨리 떼야할텐데..ㅋㅋ
    암튼 너무 감사해요. 저만 못하는 건 줄 알고 올린거였는데
    관심가져 주신분들 행복하시와요.

  • 17. 2주라면
    '07.11.15 12:10 PM (211.33.xxx.77)

    아직 멀었어요. 편히 생각하세요.
    잘할려고 남들 쫒아갈려고 하면 몸에 힘이 더 들어가더군요.
    전 약간 늦게 하는 스타일이라 차라리 늦더라도 열심히 몇번 더 돌자라는 맘으로 했어요.
    지금도 발판만 잡으면 잘 안나간다는..ㅋㅋ
    힘빼시구 편안하게 하세요. 머리에 잡념이 없어지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