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을, 유치원이 아닌 유아체능단같은 곳에 보내신분 계신가요?

[7살]

아이가 너무 체력이 약하고, 정신력이 약해서요.

원래 5,6살에 보내면 좋을것을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7살에라도 보내볼까하는데요.

7살이면, 초등학교 가기 전단계라서, 체능단 같은 곳을 보내도 학습능력같은게 괜찮을까..모르겠어요..

그리고, 워낙 몸이 약하고, 마음이 약한 아이라서, 체능단에 잘 적응할런지도 모르겠구요...

7살인데도..체능단에 보내보신분...리플 좀 달아주세요.....

그리고 심신이 약했는데...체능단 가서, 좋아졌다는 분도..리플좀 달아주세요..

반대로 안좋았다고 하시는분도 부탁드려요....

[7세면]

다음에 학교갈 나이네요, 7세는 그냥 유치원이 나을듯합니다.
체력적으로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요,
학교 선생님들이, 1학년 초에 유아체능단 졸업한아이들은 좀 산만한편이라 많이 힘들어하구요, 그다음으로 영어 유치원졸업한아이들을 힘들어한다는 얘기가있어서요.
원아민 선생님 수업방식이 우리나라 선생님과는 좀 다르 잖아요....
그래도 일반 유치원은 학교갈 준비를 어느정도 하는것 같은데요, 학습시키는게아닌
학교 단체생활에대한 준비 같은거요....

[,,,]

유아체능단하고, 영어유치원 아이들 얘기는 많이 하시더라구요. 산만하다고..
성당유치원,몬테소리유치원 같은 곳에비하면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거구요.
몸과 마음이 어느정도 약한지 모르겠지만
워낙 심성이 여린 아이라면 스트레스 받고, 더 위축될수 있어요.
아이가 크게 부담 느끼지 않는 운동(수영같은거..) 조금씩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도]

내년에 아이가 7세인데요,
지금 YMCA를 다니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들어서 내년에도 보내고 싶은데
학교가기 1년 전은 책상앞에 앉아있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유치원을 보낼지... 아님 소신껏 YMCA를 보낼지...

[책상앞에 앉기]

저희아이는 7살에 놀이위주 병설유치원 너무신나게 다녔습니다.

1학년 입학해서 의자에 오래 앉는 것 힘들어 하지않았구요.

[...]

전 남매를 둘다 2, 3년씩 체능단 보냈었는데요,

너무 성공적이였어요.

어차피 학교가면 내내 나이든 여선생님들에

체육수업도 거의 못하다시피하고

책상에 매여있는데

이때나 실컷 놀아라 하는 생각에 보냈는데

체능단은 젊은 남자 선생님들도 많고

의외로 얌전한 아이들이 많이 와요.(성격 개조 시키려고)

체능단, 체육과 수영 이외에도 여러 유아교육 활동 있구요

지금 학교생활 아주 잘 합니다.

그리고 체능단과 영어 유치원 졸업한 아이들의 산만함에 대해

학교 선생님께 여쭈어 본적이 있는데

저희 아이 담임 선생님께서 한마디로 정리해 주시더군요 ㅋㅋ

"요즘 애들, 죄다 산만하고 지들밖에 몰라!

엄마들도 마찬가지야!"

(참고로 여긴 강남이고 저희 선생님, 내일모래 60에

체육수업 절대 없고 일기쓰기, 받아쓰기 아무것도

안하시는 분입니다......)

[저도]

체능단 보내는데요.. 정말 대만족입니다.
사실 유치원은 돈이 좀 아깝고( 한교실에 앉아서 얼마나 깝깝하겠어요?)
영어유치원은 보내고 싶은데.. 너무 학습시키는것 같고 해서요..
수영수업. 태권도.. 발레.. 그 넓은 체육관에서 뛰어노는 애들보면..
너무 잘보냈다 싶어요..
근데 7세라면.. 고민좀 할것 같으네요..
학교 적응도 해야 하니까..
체능단 7세친구들 보니까
유치원보다는 영어유치원으로 많이 가던데...
아님.. 오전에 병설보내고.. 오후에 영유로 보내고..
뭐 이렇게 보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