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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학 하는 사람을 만났어요..(관심 없으신분 패스~~)

점성학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07-11-12 15:43:55
문화센터에서  아이랑 끝나고 잠깐 앉아있는데 양복을 차려입은 말끔하신분이 노트북을 들고
저한테 오시더군요..
처음엔 겁이 나기도하고 해서 모른척 하려고 했는데
그분이 울 딸래미 생년월일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알려주었더니 성격 이며 아이에 미래 뭐 이런걸 알려주네요..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저는 별자리 운세 이런게 재미로 만 알았는데 사주보다 더 정확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그분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
오늘 참 기분 묘하더라구요..
웬지 점성학이나 사주 이런거 하는사람은 머리도 길고 나이도 있고 계량한복 같은거 입고 있을것 같으데
양복차림에 신사분(?)께서 노트북 보면서 미래를 예측하니 참 재미있는분 인것 같더라구요..
http://blog.daum.net/astrologer
IP : 59.18.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사람
    '07.11.12 3:58 PM (121.130.xxx.84)

    서양 점성학인데 나이 있고 개량 한복... 그럴 일이 아니죠. ^^
    동양 사주와는 다른 서양 역술이니
    어르신들보다는 젊은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습니다.

    사주보다 더 정확하다는 건 잘못된 표현이고요....
    (이런 말을 하셨다니 그리 공부를 제대로 하신 분은 아닌 듯합니다)

    둘다 얼마나 고수인가가 중요하지
    체계는 둘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정교합니다.

    참고로, 한두 달 배워가지고 거리에 창업(?)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동양 역술로 이미 그쪽 직업을 가진 분들이 손님을 현혹할 아이템 확보를 위해
    많이들 배우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타로는 거의 초보자들 판이지요.^^

  • 2. 점성학
    '07.11.12 4:02 PM (59.18.xxx.54)

    아~~그렇군요..
    전 전혀 몰랐어요..오늘 그분 보고 이런게 있다는거 처음 알았어요..
    글구 그분 말씀이 사주는 분까지 알필요가 없어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뉘앙스였어요..
    모 점성학은 태어난 시간 분까지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ㅎ

  • 3. 아는사람
    '07.11.12 4:18 PM (121.130.xxx.84)

    동양사주나 서양사주나 하늘의 별보고 인간의 운을 점치는 거라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물론 서양 점성학은 시간과 분까지 보니 더 정교하달 수 있지만...
    대신에 동양 천문은(이건 저도 잘 모르시만 오랫동안 공부하시는 분을 보니)
    서양 점성학이 다루지 않는 많은 별자리를 포함하여 운세를 봅니다.

    서로 공격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고...
    어차피 얼마나 고수인가가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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