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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과 부모님 공동의 펜션......솔로몬의 지혜를 부탁드려요
다들 사는 곳은 다르고 부모님 사시는 곳의 도시 인근 시골에 지었구요
자매들이라 부모님 집이든 각자의 집에서든 한두달에 한번씩은 자주 만나긴 해도....
이 펜션을 이용하는 면에서 본다면 다들 한두달에 한번씩 이용할 까 하는 정도이죠
그래도 아빠가 근처 계시니까 거주는 못하시더라도 자주 가보실거라 생각하고요
그런데 거의 다 지어가는 시점에서 이용에 관한 이견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뭐 각자 자매의 가족들이 이용하는 건 많이 이용해줄수록 좋죠
기왕의 지어논 집인데 다들 즐거움과 평안함을 주는 집으로 이용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의견이 나뉘는게...
한쪽은 우리가족이 아닌 각 자매의 시댁 가족이나 남편친구들 모임이든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할 수 있지않느냐...당연 당사자 가족과 함께라면.....
또다른 한쪽은 우리 가족펜션이니 우리가족만이 사용한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형부제부의
가족정도까지 라면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외 친구들 모임이나 초대는 싫다...입니다
여기서 의견이 나뉘는 쪽은 기혼 자매와 미혼자매의 의견차입니다
미혼자매는 우리자매와 부모님의 집인데 형부 제부의 친구들 모임까지는 허용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그 횟수가 일년이 한두번 자주가 아닐지라도....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복하게 지어진 우리의 집인데 이런 의견차가 생기니 난감하네요
솔로몬의 지혜를 주세요
1. 의견1
'07.11.12 1:11 PM (61.102.xxx.218)가족이아닌 모임일때는 일정액을내서 기금을만들어 관리비로쓰면 어떨까요
2. 지혜를 주세요
'07.11.12 1:14 PM (218.145.xxx.103)원글입니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미혼 자매는 반대사유중 우리가족이 쓰는 식기와 이불인데 다른 사람이 와서 사용하는게 싫은 겁니다
콘도나 영업용 펜션에서는 남이 사용한거 내가 사용하는게 찜찜하고 싫지만 그래도 감수하지만
내집에서 그런거 감수 해야하나.... 하는거고요
결벽증이나 한 깔끔하는 건 아니고요3. 저라도
'07.11.12 1:19 PM (211.192.xxx.23)싫을것 같은데요...저도 전혀 깔끔하지 않고 결벽증없는데 콘도도 안가요,식기도 그렇고 이부자리도 싫더라구요,특히나 형부제부친구라면 모르는 남자들이니 더 싫을것 같고 이상하게 시동생들은 비교적 형수를 좋아하는데 비해서 처제들은 혀우를 안 좋아하니까요(저만 그런가요^^)
4. .....
'07.11.12 1:21 PM (211.198.xxx.143)가족들끼리만 사용한다에 한표
이사람 저사람 한번씩 왔다가면 한번이 두번도 될거같고..5. 미혼찬성
'07.11.12 1:25 PM (121.190.xxx.183)전 기혼이지만 미혼자매의 의견에 한표입니다.
형제의 식구가 동반된 경우가 아니라 빌려주는 경우라면,
처음 취지와는 전혀 다르게 사용범위 아주 커질 가능성이 클뿐더러,
그들을 가족의 범주에 포함시키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6. 그런경우
'07.11.12 1:48 PM (116.120.xxx.130)깨끗하게쓴다해도 티가 많이남죠
저희는 한번 친구네 친정 시골집에 놀러간적이 있어요
살림은 다잇지만 사람은 살지앟는 가끔 가는 빈집이죠
감사한 마음으로잘놀고 15만원 걷어서 친정어머니드리라고하고왓어요
저희는그래도저렴히 묵어서감사햇고
다소간 죄송했던 마음의 짐을 약간 덜었죠
경제적으로어느정도지불할 용의가 있으면
친정식구 동의하에 해당 친정식구와 동석하는 지인들 정도는 묵게 할수도있을것 같네요
침구문제가걸리시면 전용으로 저렴한것 마련해서 따로쓰시면 될것 같구요
반대의견이 있는상황에서 제한없이 이사람 저사람 드나들면 안될것 같구요7. 저도 가족사용.
'07.11.12 1:51 PM (210.94.xxx.89)저 역시 기혼이지만, 미혼 자매 의견에 한 표예요.
그렇게 허용하면, 기혼 자매의 시댁 가족, 그 외 친구들 모두 허용이 되어서 집이 험해질 듯합니다. 물론 집기류도 다 험해질 테고... 사람들 마음이 다 내 마음 같지 않거든요. 주위 사람의 입장으로보면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펜션이니까 한 번씩은 다 사용해도 되겠냐고들 물어보겠죠..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이 부탁할 수도 있을 테고요...
차라리 기혼 자매 스스로를 위해서도 가족 한정으로 딱 잘라 놓는 편이 차후에 편할 겁니다.8. 지혜를 주세요
'07.11.12 1:57 PM (218.145.xxx.103)원글입니다
중간에 죄송하지만 이글은 기혼 , 미혼 자매중 누가 쓴 걸까요
중립적인 시각으로 쓸려고 했지만 글을 읽으시면서 느껴지시나요?9. 소유권이애매한경우
'07.11.12 1:59 PM (221.161.xxx.84)처음부터 선을 분명하게 그어야합니다.
그리고 표현이 좀 그렇긴한데..
울나라 사람들 바다건너 멀리 미국에 있는 친척들에게도 빈대붙습니다.
일단 개방하면 그 팬션 만인의 팬션됩니다.10. .
'07.11.12 2:03 PM (58.103.xxx.71)처음 팬션을 지은 이유기 가족들의 쉼터이니 그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미혼의 자매가 결혼하면 또 다른 변수기 생길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가족모임만 한다에 한표!11. 저도
'07.11.12 2:06 PM (125.132.xxx.19)기혼인데~
저도 미혼쪽에 한표 던져요~12. 누가썼건
'07.11.12 2:08 PM (61.108.xxx.2)제가 그 상황이라면 가족끼리만 사용한다에 한표입니다.
친구들이야 내가 우리 펜션에 가자고 하지 않는 이상
굳이 거기 갈 필요도 이유도 없으니까..가족 중 누군가가 반대한다면
굳이 반대의견을 낼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요?13. 가족끼리
'07.11.12 2:10 PM (222.112.xxx.204)사용해야지, 그런 식으로 누구 친구 모임에까지 빌려주게 되면
영업집이나 모텔과 달라질 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남자들 집 더러워지는 것 신경 안 쓰구요, 그렇게 고맙다는 생각도 안 할 겁니다.14. ..
'07.11.12 2:12 PM (125.245.xxx.138)저도 가족끼리만 사용한다에 한표요.
저도 기혼이긴 하지만요, 가족이외의 사람들과 같이 쓴다면 무척 관리가 힘들어질꺼같아요.
아무리 아버지가 관리를 하신다고 하셔두요.15. ..........
'07.11.12 2:35 PM (61.66.xxx.98)미혼인 분이 쓰신것처럼 느껴지는데요.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가족끼리만 사용한다에 한표입니다.
그목적으로 구입한거쟎아요.
공동의 집 같은데 친구들까지 이용하면 영업집처럼 될거같아요.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16. .
'07.11.12 3:11 PM (122.32.xxx.149)친한 친구들 일년에 한두번... 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한번 빌려주면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한번 허락해줬으면 그 다음에 거절하기 어려울텐데요.
아주 친한 친구들에게 일년에 한두번 빌려주는 것이야 상관없겠지만
문제는 그 범위가 참 애매하다는거죠.
그냥 깔끔하게 가족들끼리 이용하는것이 뒷말 안나오고 편할거 같아요.17. ==
'07.11.12 3:21 PM (222.234.xxx.145)절대 안됩니다.
가족끼리만 사용하세요.
님 말대로 계획대로 안됩니다.
'시골에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전원주택 있다더라~'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말씀 드리죠.
님이 기혼딸이라면, 자신의 시댁모임도 쓰면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언니의 시댁,사둔의 사둔, 얼굴도 못본 사람이 친구들 몰고 가서
놀고 왔다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그때, 사둔에게 화낼 수 있어요?
이미 문을 열어놓으면 닫기 힘듭니다.
닫으면 그때에 가서 욕 먹습니다.
'관리비 주면 될 거 아냐!'
이런 소리나 하면서 불만을 품습니다.
그러니, 하지 마세요.
절대로 딸들과 결혼한 그 가정만 드나드는 겁니다.18. 경험
'07.11.12 5:38 PM (210.218.xxx.4)저희는 시댁 삼형제가 모아둔 돈으로 조립식으로 펜션 비스꾸리하게 지었어요.
주말에 가서 큰 나무 아래서 고기도 구워 먹고 마당에서 애들 모래놀이도 하고 뭐 그러라고..
주말마다 가서 제초제 뿌리고 집 치우고(이게 일이 장난이 아니더군요.-_-;;) 진짜 허리도 못펴고 일해두고 오면 누나랑 매형이 친구 또는 그 집 시댁 식구 몰고 와서 일박 하고 우린 불편할까봐 피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뭐 시골집에 가서 쉬는것도 날짜가 겹치지 않겠어요.
특히 여름엔 저희도 하루 쉴려고 하면(다들 주말밖엔 시간이 없쟎아요) 약속 겹치면 또 손위라고 양보하고 회사 식구, 건너 사돈들, 시댁 식구, 뭐 등등 다 데리고 와서 그러니 먹고 간 쓰레기도 쌓여 있어요.
말이 길어졌는데 처음 시작을 잘 하셔야 합니다.
기혼과 미혼의 차이겠지만 쓰시다 보면 여러가지 말못할 불만들이 분명 있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빨랑 돈 모아서 다시 저희끼리 집하나 다시 지으려 합니다~~19. .
'07.11.12 6:19 PM (59.13.xxx.156)다른건 몰라도 가족의 한계를 지을려면 할수없습니다.
그냥 간단히 님 친정식구들 모두 얼굴아는 사람들만 드나들어야합니다.
한사람이라도 얼굴을 모르거나 본적없는 사람이라면 드나들면 안되요.
딱 그렇게만 정하면 될꺼예요.
그게 바로 기혼이나 미혼의 식구들 모두가 인정하는 가족수준이 될테니까요.20. 원글
'07.11.12 6:46 PM (218.145.xxx.103)원글입니다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전 미혼의 자매입니다(자매중 중간이며 나이가 꽤 되는)
부모님 의견은 아직 모르고 ..... 자매들중에서 제의견이 다수 의견이 아니어서 나름대로 꽤
강하게 제의견을 제시해도 잘 안먹히는 분위기 이기에 여기에 올린건데 의외로 여기선
제의견에 많은 분들이 동의 해주시네요
제가 나이가 꽤 되는 미혼이기에 가끔은 내 생각에 객관성이 결여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스스로 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더 많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저와 반대의 경험을 이미 해보신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고요21. 가족만
'07.11.12 6:50 PM (121.161.xxx.113)가족만 사용하시라고 충고 하고 싶어요.
비슷한 경우로 빈 집을 한 채 가지고 첨엔 가족들만 쓰다가
지인들도 같이 데리고 놀러 오고 했었는데
한 번 왔다간 지인 중의 한 사람이 나중에 몰래 와서
아예 살림을 차려 놓고 살다가 저희 한테 걸렸어요.
자기 집이라고 하면서 열쇠공 불러서 문 따고 들어갔어요.
그 전에도 오랫만에 와 보면 이상하게 문이 열려 있었던 때가 몇 번 있어서
문단속을 잘 못하고 갔나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한두 번이 아니었던가 싶었거든요.22. ...
'07.11.13 12:12 AM (211.214.xxx.123)친구들이랑 가는건 좋은데...
그 친구들이 빌려달라고 하면...거절못할것 같은데요....
가족들의 쉼터이니... 그렇게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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