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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고민되여.. 엄마랑 집에만 있어도?

고민고민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7-11-12 12:03:43

   두돌애기 키우는 전업주부에요..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 다니구여..

   그외 아이가 특별히 아프지 않으면 매일 놀이터에 나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적고보니 참.. 별거 없지요?

   요즘 왠지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친구를 원하는것같기도 하구여..

   저랑 있으면 심심해 하는것같구여.

   놀이터에 나가면 아는 동네 친구는 몇명 있는 편이지만 이집저집 왕래하며 아주 친하게 지내는건 아니구여.

   가끔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정도..

    제가 고민인 부분은 여기에요..

    아이의 친구를 만들어주기위해서 제가 동네 엄마들하고 더 많이 어울려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알고지내는건 좋지만 (전화로 이런저런 얘기도 합니다.) 너무 자주 어울려다니고 싶진 않거든여.

    지금 따로 공부해야 할것도 있고 미래를 위해 긴축재정도 하다보니 아무래도 좀 부담도 되구여.

    아이들은 어울려 놀아야 되는게 맞는데 저때문에 아이가 외롭게 자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여..

    올바른 육아는 뭔지 아침부터 무진장 고민하고 있습니다.

    책도 들여다보고 있는데 정작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은 없네요..

    5살까지는 델고 있다가 유치원 보낼까 했는데 내년봄부터 짧게라도 어린이집을 보낼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82쿡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이 시기에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교육인지요?

    

IP : 122.44.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애도...
    '07.11.12 12:12 PM (220.73.xxx.167)

    울 애도 두돌 막 지났어요. 친구들을 많이 찾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집에만 있는게 한계가 있더라구요. 동네 아줌들과 여기 저기 몰려 다니는건 저도 좀 그렇고 해서 문화센터 2개 다니고 친구들과는 1번 정도 울 집에 오거나 우리가 가거나 해요. 집에 있을 땐 물감이나 찰흙, 그림그리기 놀이 많이 하구요.

  • 2. 승민마미
    '07.11.12 1:40 PM (211.187.xxx.173)

    울 아들 22일이 두돌이랍니다. 전 타지에 있어서 친구도 없어서리,,내년에 어린이집 보낼라구요
    지금은 문화센터에 다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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