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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결혼한지 거의 일년이 되어가요
시댁식구들이 잘 안해주는건 아니지만....
가까이 살다보니 거의 시댁에 가게 되요..
시할머니 따로 사시고 시어머니 따로 사셔서
이번주에는 어머니댁에 다음주에는 할머니댁에
저희 친정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한시간 이상 걸린다고
밤늦게는 가지 말라하시고...
막상 어머니집에 가면 밤늦게 오는게 태반이에요
그런데... 10월은 주말마다 어머니집에 갔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추석 이후로는 한번도 친정엘 가지못했어요...ㅠㅠ
그런데 오늘 언니네 집에서 아빠생신때문에 가족 모두가 모이기로 했습니다..
근데 요즘 울 신랑 넘바빠서... 토요일에도 출근하는데....
낼은 쉬거든요...
그래서 늦게 퇴근해서... 가려구 짐을 싸고 있는데 ...
전화가 왔었어요(어머니한테...)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말씀안하시다가
가려고 하니깐...
전화해서 너네 밤 늦게 경기도 간다고 아버님께 말했더니... 아버님이 놀랜다
꼭 가야하니??
이렇게 말씀하신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기 낳고도 친정에서 쉬지도 못했어요
아기 차 타고 가면 위험하지않니?? 기타등등 ( 그런일이 너무 많음)
막상 어머니집에 간다고 하면 아무말씀 안하시고...
나와 아이를 생각해서 그리 말씀하신다고 신랑은 말하지만...
전 그렇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그냥 서운하기만하고
내일이 아빠 생신인데 가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하소연하고 있네요
그래서 신랑이랑 싸우고 말도 안하고...
진짜루 눈물나네요...
님들 정말 제가 이상한 며느린가요...??
아님 신랑 말처럼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1. 그냥
'07.11.11 6:39 PM (222.112.xxx.204)가시면 되잖아요. '어머님, 아버지 생신인데 당연히 가봐야지요.' 하고 말씀하시고 짐 싸서 가세요.
전화로 한 마디 하신 것에 일일이 휘둘리면서 딸 노릇 못하면, 원글님이 자기 자리를 계속 좁히시는 것밖에 안돼요.2. ...
'07.11.11 7:45 PM (125.177.xxx.43)참 이기적인 분들이네요 요새 밤에 다니는게 뭐 대수라고 놀랍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건 자식들 생각해서가 아니라 친정 가는게 싫고 아들 밤에 운전하는게 싫어서입니다
그럼 본인들 집에도 못오게 하시던지..
그렇다고 안가는 남편도 한심하고요 30년전에나 그렇게 살았지 요새 누가 그런거까지 허락받고 삽니까
지금 그렇게 하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해요
남편한테 당신 부모님집엔 매주 가면서 친정부모님 생신에 못가야 하냐고 조리있게 얘기하세요
남자들 감정적으로 말고 이성적으로 애기하면 알아들어요
그리고 시부모한테도 어머니 저도 자식인데 당연히 가야죠 내일은 일찍 올께요 하고 가세요3. 빼빼로
'07.11.11 8:56 PM (124.80.xxx.28)갔다 오시고 요즘은 길이 좋아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네요라는 얘기를 자주 하세요.
4. 헐
'07.11.11 9:02 PM (211.210.xxx.44)제 생각에도 님이 바보같아요...
아버지 생신이라면서요...5. 그러다
'07.11.11 9:56 PM (125.134.xxx.245)평생 친정에 못가십니다. 얼른 가세요.
6. 아직도
'07.11.11 10:41 PM (218.234.xxx.45)이렇게 사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
저는 그래도 친정아버지 생신 가족 모임이니 결국엔 갔다...
이런 결말이 나올줄 알았습니다.ㅠ.ㅠ7. 따님이 없나요?
'07.11.11 10:47 PM (61.38.xxx.69)시모나 원글님 따님은 나중에 친정 아버지 생신에 안 와 보라 할건가요?
8. ....
'07.11.12 7:42 AM (58.233.xxx.85)지금도 이렇게 순해터진 분이 있군요 .신랑 교육시키세요 .님 집안에 일들 움직임 같은거 메주알 고주알 어른들에게 안고하기
님이 그렇다면 님도 변하기
그러고 얼른 짐챙겨 다녀오세요 .결혼씩이나 한 성인이 내엄마 아버지 생신에 가고 오는것도
내마음대로 결정못합니까?9. 한심
'07.11.12 11:51 AM (68.4.xxx.111)저는 그래도 친정아버지 생신 가족 모임이니 결국엔 갔다...
이런 결말이 나올줄 알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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